설교 요약 [2021년 1월 17일 주일] 야고보서 강해 (2) 비록 의심이 있을지라도 예수님은 구하는 자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그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 같이 쇠잔하리라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야고보서 1:9-12)
신자의 시련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돈”에 관한 문제입니다. 많고 적음의 여부를 떠나, 부족한 사람은 더 가지려 하고, 이미 넉넉한 사람도 더 많이 소유하려 하는 것이 돈의 속성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재물이 넉넉지 않은 낮은 신자가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하셨음을 기억하며 자랑해야 한다고 명령합니다. 또한 어떤 신자에게 재물이 아무리 많다 해도 자신은 청지기일 뿐, 이 모든 것은 결국 사그라질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돈이 많건 적건, 신자는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마땅히 그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선하신 뜻대로, 어떤 사람은 부하게 하시고, 어떤 이는 부족한 중에도 만족하게 하십니다. 그러니 성실히 노동의 땀을 흘린 그대여, 하나님의 주권을 받아들이고 안식하십시오. 바로 지금 당신의 상황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최선을 인식하고 받아들이십시오. 우리는 돈을 비롯한 모든 것을 그분께 받아쓰는 존재입니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역대상 29:12)
돈 문제와 같은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혜가 있어야 현재 상황을 성경적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지혜를 구하여 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야고보서 1:5-8)
인생의 문제는 “물질의 결핍” 때문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진짜 문제는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무지와 오류입니다. 하나님은 지혜를 기도로 구하면 반드시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꾸중하지 않고 넉넉하게, 차별 없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비록 연약한 믿음 까닭에 의심이 있을지라도 예수님은 구하는 자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막9:24). 예수님은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가 외쳐 기도하는 것을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친구여! 당신도 이와 같이 하십시오. 믿음은 행동하는 것입니다. 구하고 청하고, 붙잡고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의 지혜 되신 예수께서 시련 속에 놓인 당신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잠언에서 지혜가 부르는 소리를 들으십니까? 잠언의 주인공이신 예수님께서 당신을 부르십니다. 그러니 손을 뻗어 지혜를 요청하십시오. 바로 지금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믿음으로 지혜를 구하십시오.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린도전서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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