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믿음의 시련" 2021년 1월 10일 주일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께서도 고난을 통해 순종함을 배우셨습니다(히5:8). 예수님은 십자가라는 큰 시련을 인내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1:1-4)
예수님을 형님으로 부르며 한 가족으로 살았던 야고보. 처음에는 믿음이 없었던 그가 이제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승천을 믿고 전하는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소개하는 야고보는 흩어진 12 지파에게 문안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열두 지파는 보편교회의 성도 모두를 칭합니다.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갈라디아서 6:16)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갈라디아서 3:7)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로마서 4:16)
열두 지파는 특정 인종과 지역을 지칭하지 않습니다. 야고보서를 받는 열두 지파는 그리스도인 모두를 가리킵니다. 신자들, 교회가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영적 이스라엘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흩어져 있다고 본문은 말합니다.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사도행전 8:1)
스데반의 순교 이후 교회는 박해를 피해 흩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흩어짐은 파송이요 부르심입니다. 고난 속에서 흩어짐을 통해 예수님은 자신의 말씀을 성취하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주님은 박해와 거주지의 변동 등으로 고난을 받는 신자들을 위로하십니다. 신자에게는 우연이 없습니다. 믿음의 시련 속에서 예수님은 성도에게 인내를 가르치십니다. 이러한 인내는 그리스도인을 온전하게 합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시련의 풀무불 속에서 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묶고 있던 결박만이 끊어졌을 뿐입니다. 이들은 더 큰 신앙으로 무장되었을 것입니다. 믿음의 연단은 시련 없이 오지 않습니다. 반드시 그렇습니다. 이삭이 그러했고, 요셉 역시 그러했습니다. 그러므로 시련 속에서 기뻐하십시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로마서 5:3-4)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께서도 고난을 통해 순종함을 배우셨습니다(히5:8). 예수님은 십자가라는 큰 시련을 인내하실 때에도 기쁘게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구원을 온전히 이루시어 하늘 보좌에 앉으신 것을 보십시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친구여! 시련 속에 기뻐하십시오. 고난이 무엇인지 아시는 예수님께서 당신을 도우시니 끝까지 인내하십시오. 마침내 당신을 온전케 하시어 영광 받으실 것입니다.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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