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시편 116:1-11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내가 생명이 있는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내가 크게 고통을 당하였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믿었도다

 시편 116편 1-11절 

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3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4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5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 6 여호와께서는 순진한 자를 지키시나니 내가 어려울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7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8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9 내가 생명이 있는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10 내가 크게 고통을 당하였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믿었도다. 11 내가 놀라서 이르기를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라 하였도다.


감사가 넘치는 삶

시편 기자는 거의 죽다시피 했습니다(3,8절). 두려움에 사로잡혀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11절)라고 탄식합니다. 하지만 추스리기 힘들 만큼 감정이 뛰놀 때, 시인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합니다(10절). 그리고는 고마우신 주님의 사랑 위에 삶을 다시 세워갑니다.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2절) 말씀은 감사가 넘치는 삶의 첫번째 특성을 잘 드러냅니다. 성경에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말은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뿐 다른 어디에서도 구원을 찾지 않는다(롬 10:12-13)는 뜻인 동시에, 기도하고 예배하는 일에 삶 전체를 드린다는(창 12:8) 말입니다. 감사하는 이들은 또한 "주님 보시는 앞에서" 살아야 합니다(9절). 이는 항상 주님을 의식하며 사는 삶을 가리킵니다. "온전히 노출되지만(그리고 책임지지만) 온전히 보살핌(사랑)을 받는 삶입니다. 주님을 사랑하십시오. 그분은 귀 기울여 들어 주십니다.


Prayer

궁지에 빠질 때마다 내 마음은 본능적으로 되뇌입니다. '해결할 수 있어. 내 힘으로 처리해 낼 수 있어.' 그리고 당장 도움이 될 만한 상대를 찾아 나서지만 모두 쓸데없는 짓일 뿐입니다. 나는 스스로의 삶을 좌우할 수 없습니다. 이를 빨리 깊이 인식할수록 주님을 찾는 데서 오는 깊은 평안을 더 빨리 깨달을 수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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