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시편 107:33-43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정직한 자는 보고 기뻐하며 모든 사악한 자는 자기 입을 봉하리로다

 시편 107편 33-43절 

33 여호와께서는 강이 변하여 광야가 되게 하시며 샘이 변하여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며 34 그 주민의 악으로 말미암아 옥토가 변하여 염전이 되게 하시며 35 또 광야가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마른 땅이 변하여 샘물이 되게 하시고 36 주린 자들로 거기에 살게 하사 그들이 거주할 성읍을 준비하게 하시고 37 밭에 파종하며 포도원을 재배하여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하시며 38 또 복을 주사 그들이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그의 가축이 감소하지 아니하게 하실지라도 39 다시 압박과 재난과 우환을 통하여 그들의 수를 줄이시며 낮추시는도다. 40 여호와께서 고관들에게는 능욕을 쏟아 부으시고 길 없는 황야에서 유리하게 하시나 41 궁핍한 자는 그의 고통으로부터 건져 주시고 그의 가족을 양 떼 같이 지켜 주시나니 42 정직한 자는 보고 기뻐하며 모든 사악한 자는 자기 입을 봉하리로다. 43 지혜 있는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지켜보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본문은 한 절 한 절,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사랑을 파고들며 되새깁니다(43절). 어려운 일을 만나면 그 짐을 끌어안고 죄책감에 빠져 스스로를 망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노숙자들처럼 손을 놓아 버리는 이들도 있습니다. 형편은 제각각이지만 공동된 반응이 있습니다. "부르짖을" 때마다(6, 13, 19절) 하나님은 어김없이 들으시고 공동체든, 용서든, 치유든, 항구든 간구하는 바를 채워 주신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무얼 배울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은 노력의 산물이 아니라 은혜로 주신 선물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훌륭한 구석이나 의로운 생활로 성취해 낸 게 아니라 기도하며 의지하는 가운데 공짜로 얻었을 따름입니다. 누구든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듣고 응답하십니다. 오, 하나님의 사랑은 얼마나 극진한지요!


Prayer 

끝이 없는 은혜와 사랑의 창고에 들어가는 비밀번호는 '나의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로움' 하나뿐입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이루신 주님의 역사에 기대어 필요를 아뢰기만 하면 하나님이 들어 주심을 기억하고 찬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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