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시편 115:9-18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시편 115편 9-18절

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0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2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13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5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16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사람에게 주셨도다. 17 죽은 자들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 데로 내려가는 자들은 아무도 찬양하지 못하리로다. 18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할렐루야.


축복

'복' 또는 '복을 주시다' 같은 말이 다섯 차례나 되풀이됩니다. 여기서 복이란 풍성함, 완전함, 다양한 영역에서 맛보는 번영과 만족 따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12절)라는 시편 기자의 말을 들으면 목숨을 걸고 아버지 이삭의 축복을 손에 넣으려 다투었던 야곱(이스라엘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이 떠오릅니다(창 28:1-29). 외롭고 캄캄한 어느 날 밤, 야곱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존재와 맞붙어 씨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이 친히 임하셨음을 깨달은 야곱은 말합니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나님이 정확하게 무어라 대답하셨는지 우리로선 가늠할 길이 없지만, "그 자리에서 야곱에게 축복하여 주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히 압니다(창 32:26-29). 주님 말고는 세상의 그 무엇도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는 깊은 축복을 주지 못합니다.


Prayer 

아버지, 다른 데서 그토록 찾아 헤메던 의미와 가치, 안전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주셨습니다. 지금보다 더 온전하게 주님 안에서 기뻐하는 법을 배우기 원합니다. "세상에 속한 기쁨을 얻으려는 헛된 꿈을 깨뜨리셔서 주 안에서 모든 걸 찾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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