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시편 107:17-22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그들은 그들의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어 사망의 문에 이르렀도다.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시편 107편 17-22절 

17 미련한 자들은 그들의 죄악의 길을 따르고 그들의 악을 범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아 18 그들은 그들의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어 사망의 문에 이르렀도다. 19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2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22 감사제를 드리며 노래하여 그가 행하신 일을 선포할지로다.


자해

자신을 망가뜨리는 자신을 망가뜨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미련해진' 까닭에 병이 든 사람들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미련한 자'란, 일삼아 죄를 짓는 부류만이 아니라 파괴적이리만치 자기중심적이고 자기기만적인 이들을 가리킵니다. 내키는 대로 사는 갖가지 어리석은 라이프스타일과 중독으로 영혼과 육신의 삶을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이들을 한마디로 압축한 표현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18절은 이 시대의 골칫거리인 약물 중독을 먼저 떠올리게 하지만 이는 스스로에게 타격을 입히는 인간의 여러 결정들 가운데 하나일 따름입니다." 하나님의 대안은 그저 용서하는 데 머물지 않고 변함없는 사랑을 베풀며(21절) 말씀으로 치유하는 데까지 이릅니다(20절). 복음을 받아들이는 믿음은 죄를 용서할 뿐만 아니라 생각과 의지, 감정을 아울러 인간을 통째로 변화시킵니다(롬 6:15-23).


Prayer

주님, 죄를 용서받고 뛸듯이 기뻐하면서도 여전히 절뚝거립니다. 두려움과 자기 연민, 분노와 자의식, 좌절과 낙담에 발목을 잡혀 기어다니는 것만 같습니다. 복음의 진리를 더 온전히 받아들여야 이 모든 증상들을 더 철저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말씀이 중심에 더 깊히 박히게 해 주십시오. 내 안에 풍성히 거하셔서 죄의 결과에서 더 자유로워지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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