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시편 106:19-23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리라 하셨으나 그가 택하신 모세가 그 어려움 가운데에서 그의 앞에 서서 그의 노를 돌이켜 멸하시지 아니하게 하였도다

 시편 106편 19-23절

19 그들이 호렙에서 송아지를 만들고 부어 만든 우상을 경배하여 20 자기 영광을 풀 먹는 소의 형상으로 바꾸었도다. 21 애굽에서 큰일을 행하신 그의 구원자 하나님을 그들이 잊었나니 22 그는 함의 땅에서 기사와 홍해에서 놀랄 만한 일을 행하신 이로다. 2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리라 하셨으나 그가 택하신 모세가 그 어려움 가운데에서 그의 앞에 서서 그의 노를 돌이켜 멸하시지 아니하게 하였도다


노를 돌이켜 멸하시지 아니하게

기적적인 출애굽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원자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21절, 새번역). 우리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6절을 보십시오). 너나없이 속으로 묻습니다. '성경 속의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서는 무얼 하고 계신 걸까?' 그런 질문이 속에서 떠오를 때 거기에 빠지지 말고 맞서시기 바랍니다. 모세는 기도로 하나님의 진노를 되돌렸습니다(23절). 하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스스로 하나님의 노여움을 고스란히 받아 지셨습니다(히 9:5, 요일 2:2). 그러므로 주님을 믿는 이들에게는 더 이상 진노가 따르지 않습니다(요 3:36, 롬 8:1). 하나님이 여전히 사랑하시는지 회의가 들 때마다 예수님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있기도 전에 하나님은 오늘을 사는 우리를 위해 그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Prayer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가정에 입양이 되었습니다. 주님은 나를 의롭다 여겨 주시고, 성령의 은사를 베푸셨으며, 부활해 인간의 머리로는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영광에 들어가게 해주셨습니다. 굳이 다른 일을 해주시지 않아도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찬양하고 섬겨야 마땅하다는 사실을 늘 일깨워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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