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주님은 나의 최고봉 "하나님의 목적 안에서 쇠하는 것(Decreasing Into His Purpose)" 오스왈드 챔버스

 주의 목적을 위해 쇠하는 것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요 3:30).

만일 당신이 어떤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가 된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질서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사역자로서 당신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신랑되신 예수님의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당신이 예수님을 위하는 입장에서 사람들을 대한다면 당신의 영향력은 바른 방향으로 역사할 것입니다. 그들의 역경을 막아주기 위해 손을 내미는 대신 그들이 열 배나 더 강해져서 이 세상의 그 어떠한 것도, 심지어 지옥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영혼을 주 예수님께로부터 빼앗을 수 없도록 기도하기 바랍니다. 계속적으로 섣부른 간섭으로"이런저런 일들이 있어서는 안 되지"라고 하며 그들의 도움이 되려고 하면, 이는 하나님의 역사를 간섭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막는 것입니다. 이렇게 간섭하는 가운데 우리는 신랑 예수님의 친구 역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알량한 자비를 내세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영혼은 어느 날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 사람은 도둑이었습니다. 주님을 향한 나의 사랑을 빼앗아갔지요. 나는 그때 저 사람 때문에 주님을 향한 비전을 잃었어요."

그릇된 길에서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는 것을 주의하십시오. 옳은 길에서 기뻐하고 있는지 살피십시오.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 3:29-30). 이 말은 슬픔이 아니라 기쁨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마침내 그들이 신랑을 봅니다. 이것이 세례 요한의 기쁨이었습니다. 이것이 사역자의 정신입니다. 자신은 전혀 드러나지 않게하고 다시는 기억조차 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신랑의 음성이 들리기 전에, 다른 사람의 삶에 당신이 소중한 사람이 되려는 마음을 버리십시오. 당혹스럽거나 힘든 상황이라도, 심지어 건강을 잃더라도 당신이 그 사람의 신랑이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오직 주님의 음성이 들릴 때 신성한 희열 가운데 기뻐하십시오. 당신은 종종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의 삶을 파선케 하신다는 사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3월24일 하나님의 목적 안에서 쇠하는 것 Decreasing Into His Purpose
Decreasing Into His Purpose By Oswald Chambers

He must increase, but I must decrease. — John 3:30

If you become a necessity to a soul, you are out of God’s order. As a worker, your great responsibility is to be a friend of the Bridegroom. When once you see a soul in sight of the claims of Jesus Christ, you know that your influence has been in the right direction, and instead of putting out a hand to prevent the throes, pray that they grow ten times stronger until there is no power on earth or in hell that can hold that soul away from Jesus Christ. Over and over again, we become amateur providences; we come in and prevent God, and say — “This and that must not be.” Instead of proving friends of the Bridegroom, we put our sympathy in the way, and the soul will one day say — “That one was a thief, he stole my affections from Jesus, and I lost my vision of Him.”

Beware of rejoicing with a soul in the wrong thing, but see that you do rejoice in the right thing. “The friend of the Bridegroom…rejoiceth greatly because of the Bridegroom’s voice: this my joy therefore is fulfilled. He must increase, but I must decrease.” This is spoken with joy and not with sadness — at last they are to see the Bridegroom! And John says this is his joy. It is the absolute effacement of the worker, he is never thought of again.

Watch for all you are worth until you hear the Bridegroom’s voice in the life of another. Never mind what havoc it brings, what upsets, what crumblings of health, rejoice with divine hilarity when once His voice is heard. You may often see Jesus Christ wreck a life before He saves it. (Cf. Matt. 10:34.)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한복음3:30)

어떤 사람의 눈앞의 필요를 충족해 주려다가 도리어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게 될 수 있습니다. 사역자로서 당신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신랑’의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당신이 섬기는 사람이 예수님의 가르침 쪽으로 향하고 있다면 당신은 잘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의 고투를 막아주려고 도움을 주기보다는 세상이나 지옥의 어떤 세력도 그를 예수 그리스도께 내어 주지 않을 수 없게 그 고통이 열배나 강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 미숙한 선지자 노릇을 하며 “이런 어려움을 겪어서는 안돼”라고 끼어들어 하나님을 방해합니다. 신랑이신 주님의 친구가 되는 대신, 남의 영혼을 놓고 값싼 동정심을 내세우며 마치 하나님의 일을 주관하듯 행동합니다. 그러면 언젠가 그 영혼은 우리를 원망할 것입니다. “그 사람은 사역자가 아닌 도둑이었어요. 예수님에 대한 나의 사랑을 훔쳐갔어요. 그래서 나는 예수님에 대한 내 비전을 잃어 버렸어요.”

일이 잘못되는 것을 보며 사람들과 기뻐하지 말고 옳은 일로 기뻐하십시오.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3:29~30)는 슬픔이 아닌 기쁨으로 하는 말입니다. 드디어 사람들이 신랑을 보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요한의 기쁨이었습니다. 자신은 철저하게 없어져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 않고 그것을 기뻐하여 물러서는 것입니다.

다른사람의 삶에서 신랑이신 주님의 음성을 들을 때까지 전심으로 귀를 기울이십시오. 파멸과 고난, 질고와 아픔을 염려하지 말고 참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신령한 환희를 기뻐하십시오. 종종 예수 그리스도가 한 생명을 구원하기 전에 먼저 파괴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마태복음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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