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2021년 2월 28일 주일, 야고보서 5장] 엘리야의 기도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일하십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야고보서 5:13-18)


야고보는 고난당하는 사람에게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또한 그는, 즐거워하는 사람에게 찬송할 것을 명합니다. 일견 당연해 보이는 말 같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고난 속에서 기도할 생각을 하지 못한 채 힘겨워합니다. 고난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유일하신 하나님을 제외한 채, 고민하거나 해결책을 찾아 헤매는 일이 많기에, 성경은 우리에게 고난의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아뢰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즐거워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즐거움에 섬취하는 성도가 의외로 많습니다. 신자는 기쁨의 현장 한복판에서, 그 기쁨을 수여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의 노래를 불러야 할 것입니다. 마음으로 찬양하고, 중심으로 감사하는 일 없이 즐거움을 맞이하는 것은 큰 어리석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한복음 15:7)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을 생각하고, 그분의 뜻을 구하는 것은 인생 최대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은 야고보를 통해서 우리에게 “믿음의 기도”를 가르치십니다. 몸과 맘에 병이 들었을 때, 무작정 병원과 의사만 찾는 것은 신자의 합당한 삶의 태도가 아니라고 알려주십니다. 기도의 힘을 믿지 않는 성도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본문은 아픈 자들에게 장로들을 청하라고 말씀합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아픔을 나누는 것은 자존심의 문제가 아닙니다. 신앙의 문제입니다. 장로들과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부끄러움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도를 통해 교회를 세우시는 하나님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나누십시오. 용감하게 기도를 요청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현대의 의술을 마음껏 활용하되, 치료의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십시오. 사람은 돌볼 뿐, 고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통해 제자들이 이룰 큰일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한복음 14:12)


엘리야의 기도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일하십니다. 그러니 의심을 버리고 기도를 무시하는 사람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사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무시하는 자입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 야고보서에서 강조하는 최고의 행함은 기도입니다. 친구여! 자, 이제 일어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살아계신 주님께서 응답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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