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주님은 나의 최고봉 "하챦은 일 속에서(Taking the Next Step)" by 오스왈드 챔버스
(주님은 나의 최고봉)
3월 6일 끝없이 지루하고 힘든 상황 가운데
고후 6:4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곤난과”
더 이상 비전도 없고 소망도 없는 가운데서 그 다음 단계를 향하여 나아가기 위하여는 전능자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어떠한 비전도 없고 그래서 열정도 전망도 없을 때, 헌신에 있어서, 연구에 있어서, 읽는데 있어서, 주부의 부엌일을 하는데 있어서, 책임에 있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훨씬 더 필요한 것입니다. 그 다음 단계를 향하여 나아가기 위하여는, 복음을 선포할 때보다 더 많은 은혜가 필요하기 때문에 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육신의 근본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성육신의 근본이 그들의 살과 피가 활동하는 영역으로 나타나도록 하여야 하고, 그들의 손길을 통해서 성육신의 근본이 전달되어야 합니다. (역자 주 - 챔버스에게 있어서 성육신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역사적인 성육신과 각 개인에게 성령을 통하여 나타나는 성육신, 곧 거듭남이 있습니다. 챔버스는 이 간단한 한 구절로 구속과 거듭남을 성육신의 근본에 다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비전이 없고 활기가 없고 오직 매일 되풀이 되는 지루한 일들만 있을 때 우리는 백기를 흔들어 항복을 표합니다. 그러나 성육신의 근본을 적용하는 자는 끝까지 인내할 수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과 사람을 위하여 의미 있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꾸준하게 인내하는 것입니다. 짓눌리지 않는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사는 것입니다. 당신의 눈이 부활하신 예수님께 언제나 고정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리하면 진부하고 고리타분한 일들이라도 결코 당신을 지치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계속적으로 조잡하고 소심한 마음과 생각에서 벗어나십시오. 이를 위하여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던) 요한복음 13장을 묵상하십시오.
하챦은 일 속에서 Taking the Next Step
Taking the Next Step By Oswald Chambers
…in much patience, in tribulations, in needs, in distresses. —2 Corinthians 6:4
When you have no vision from God, no enthusiasm left in your life, and no one watching and encouraging you, it requires the grace of Almighty God to take the next step in your devotion to Him, in the reading and studying of His Word, in your family life, or in your duty to Him. It takes much more of the grace of God, and a much greater awareness of drawing upon Him, to take that next step, than it does to preach the gospel.
Every Christian must experience the essence of the incarnation by bringing the next step down into flesh-and-blood reality and by working it out with his hands. We lose interest and give up when we have no vision, no encouragement, and no improvement, but only experience our everyday life with its trivial tasks. The thing that really testifies for God and for the people of God in the long run is steady perseverance, even when the work cannot be seen by others. And the only way to live an undefeated life is to live looking to God. Ask God to keep the eyes of your spirit open to the risen Christ, and it will be impossible for drudgery to discourage you. Never allow yourself to think that some tasks are beneath your dignity or too insignificant for you to do, and remind yourself of the example of Christ inJohn 13:1-17.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고린도후서6:4)
아무런 비전도 없고 봐 주는 사람도 없을 때 일을 계속하려면 전능자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에게서 오는 비전도 없고 열정도 없으며 봐 주는 자도 없을 때, 예배, 공부, 독서, 부엌일이나 집안일 등을 감당하려면 오히려 복음을 설교할 때보다 훨씬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하고 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성육신의 진리를 실제로 그 진리를 깨우쳐야 합니다. 현실속에 발걸음을 내딛고 그 진리를 실천해야 합니다. 아무 비전도 없이 격려 한번 받지 못한 채, 발전하고 향상하는 것도 없으면서 날마다 시시하고 잡다한 일 속에만 파묻히면 우리는 흥미를 잃게 되고 급기야는 모든 것을 포기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세상에 증명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보여 주는 것은 남들이 봐 주지 않는 일일지라도 끝까지 이루어 내는, 흔들리지 않는 인내입니다. 꺽이지 않고 항상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오직 한 가지 길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것입니다. 영의 눈이 열려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언제나 바라보게 해 달라고 간구하십시오. 그러면 지루하고 고달픈 삶도 결코 당신을 낙심하게 하지 못합니다. 보잘것없는 일보다는 소심하고 편협한 당신의 마음에서 벗어나십시오. 요한복음 13장1절~17절을 숙고해 보기를 권합니다.
<요한복음>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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