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7장/우리말성경/Ezekiel 17/나 여호와가 키 큰 나무를 낮추고 키 작은 나무를 높였으며 푸른 나무를 말리고 마른 ...

Ⅰ. 독수리와 포도나무의 비유 17:1-21

에스겔 선지자는 '수수께끼를 이스라엘 족속에게 베풀라'는 명령을 받았는데(2절), 이는 그들을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그가 즉시 그들에게 의미를 말해 주는 것을 볼 때 그 사실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선지자는 그들로 그것을 더 잘 기억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수께끼나 비유로 메시지를 전해야 했다. 사역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선을 행하도록 힘써야 한다. 그리고 일상적인 것을 설교로 이끌거나, 설교를 일상적인 담화로 엮을 수 있어야 한다. 그는 이 수수께끼를 '패역한 족속에게' 해설하라는 명을 받았다(12절).
(1) 느부갓네살은 얼마전 '여고냐'로 불리우기도 하는 여호야긴을 사로잡아 갔다. 그 때 여호야긴의 나이 18세로 예루살렘을 치리한 지 3개월 되었을 때이며 방백들과 함께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 갔을 때이다(왕하 24:12). 이것이 비유에서는 독수리가 백향목의 연한 가지 끝을 꺾어 장사하는 땅, 즉 상고의 성읍으로 옯겨가는 것으로 나타났다(3,4절). 그것은 12절에 설명되어 있다. 즉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 왕을 사로잡아 가는데, 마치 둥지를 만들기 위하여 가지를 꺾으려고 하는 가장 사나운 매를 그 연한 가지가 감히 상대할 수 없었던 것 이상으로, 그는 감히 바벨론 왕에게 저항할 수가 없었다. 이 비유에서 느부갓네살은 새들의 왕으로, 즉 다른 동물을 잡아먹고 사는 '큰 독수리'로 표현되어 있다. 그의 통치는 독수리의 길고 큰 날개처럼 멀리까지 광대하게 뻗어 있었다. 백성들의 수효는 중다하였다. 즉 수놓은 것처러 '채색이 구비'하였던 것이다. 예루살렘은 레바논 곧 집들의 숲이며 왕가는 '백향목'이며, 여야긴은 그 '가지 끝' 곧 '그 연한 가지 끝'이다. 바벨론은 '장사하는 땅'이자 '상고의 성읍'이다.
(2) 바벨론 왕은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잡아간 뒤 그의 삼촌 시드기야를 대신 그 자레에 앉혔다(5,6절). 그의 본래 이름은 "여호와의 선물"이란 뜻을 가진 '맛다니야'인데, 느부갓네살이 시드기야로 바꾸었다. 시드기야는 "여호와의 의"라는 뜻이다. 이 사람은 '그 땅의 종자', 즉 바벨론 방백이 아닌 본토인이었다. 그는 '옥토'에 즉 아직 존재해 있는 예루살렘에 심겨졌다. 바벨론 왕은 그것을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가에 심었던' 것이다. 그것은 습한 땅에서 매우 잘 자라기는 하나 결코 당당한 나무로 자라지는 못한다. 그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이 나무를 돌보았는데 그 이유는 그것을 자라게 하기는 하되 너무 크게 자라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는 '그 왕족 중에 하나를 택하여'(13절에 그 사실이 나타나 있다) 만일 그가 계속 속국으로 남아있을 경우 나라와 왕의 권세를 가지게 하겠다고 '언약을 세웠다.' 그로 맹세케 하고. 즉 그로 하여금 그 자신의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신실한 속국이 될 것을 맹세하게 하였다(대하 36:13). 또 그 땅의 능한 자들을 옮겨 갔나니. 이는 그 언약의 수행으로 장수들을 잡아감으로 왕이 동맹을 깨뜨릴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우리는 여기서 그가 무엇을 의도했는지 보게 된다(14절). 이는 나라를 낮추어. 즉 강력한 이웃 나라에게는 두려움이 안되도록, '스스로 서지 못하게'하여 바벨론의 경쟁상대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 언약만 지킨다면 그 나라를 계속 존속케 하려고 하였다. 죄가 유다 왕가에 얼마나 슬픈 변화를 가져왔는지 보라. 한 때는 주변의 모든 나라들이 유다의 족속이었던 때도 있었다.
(3)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에게 충성을 다하는 동안은 잘 지낼 수가 있었다. 그리고 만을 그가 온 나라를 개혁시키고 하나님께로 돌이켜 그 의무를 지켰다면 그는 곧 이전의 위엄을 회복했을 것이다(6절). 이 나무는 자라났다. 그리고 처음에는 '수양버들 가지처럼' 심겨졌다고 했으나 그것에 대한 설명은 이후에 거의 나타나 있지 않고 오히려 '퍼져서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가 되었으며 그 과실은 그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다. 아무 쓸모 없는 높은 백향목이 되느니 높지 아니할지라도 널리 퍼지는 포도나무가 되는 것이 더 낫다. 느부갓네살은 포도나무 가지가 자신을 향해 있고 또 포도나무 덩굴이 벽을 타듯이 자신을 의지하고 있는 것을 보고 기뻐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 포도나무의 과실 가운데서 자기 몫을 취하였다. 또한 뿌리는 그의 발 아래 있어서 그의 마음대로 하였다. 유대인들은 기뻐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 이는 그들이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를 내는' 자신들의 포도나무 아래 앉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 이 악한 백성에게 심판을 점차로 임하게 하사 회개할 기회를 부여하시는 것을 보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나라를 낮추셨는데 이는 혹시 그들이 겸손해질 수 있는지를 시험하기 위해서였다.
(4) 시드기야는 자신이 잘 지내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바벨론 왕의 속국이 되는 것을 참지 못하여 애굽 왕과 은밀히 동맹을 맺었다. 만일 그가 신실하게 행동하였더라면 그는 '아름다운 포도나무'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 애착을 두고 신뢰한 또다른 '큰 독수리' 하나가 있었으니 곧 애굽 왕이었다(7절). 이 두 주권자, 즉 바벨론 왕과 애굽 왕은 맹금인 두 '큰 독수리'였다. 이 애굽의 큰 독수리는 '날개가 큰'것으로 기록되어 있지는 않다. 왜냐하면 그 나라는 바벨론처럼 그렇게 광대한 영토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큰 독수리는 '털이 많은'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즉 많은 부와 많은 군대를 가진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은 실제로 '많은 털'일 뿐 그 이상의 아무 것도 아니었다. 시드기야는 자유롭게 될 것을 약속받으면서 자신을 애굽 왕의 속국으로 만들었다. 이제 이 포도나무는 은밀히 애굽 왕을 향하여 '뿌리를 발하였다.' 그리고 잠시 후에 공개적으로 '그를 향하여 가지를' 뻗쳤다. 즉 그와 동맹 맺기를 무척 원한다는 암시를 그에게 주었다. 이는 '큰 물가'에 심기웠으므로 아무 도움도 받을 필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심긴 두둑으로 물을 받기'위한 것이었다. 이것에 대해서 15절에 설명이 되어 있다. 시드기야는 '그의 사자를 애굽에 보냄으로'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다. 즉 그는 바벨론 왕과 싸우기 위해 애굽 왕에게 말과 군대를 구하였던 것이다.
(5)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한 것으로 인해 그와 그의 나라에 비참한 멸망이 있을 것을 경고하신다. 이것은 비유 속에서 포도나무의 '뿌리가 빠지고 실과가 떨어지며 그 잎사귀가 시드는'것으로 나타나고 있다(9,19절). 그 계획은 수포로 돌아갈 것이다. 즉 완전히 마르게 될 것이다. 그가 언약을 깨뜨리고도 그 배반에 마땅한 형벌인 보복을 피할 수 있을 것인가?
1) 그의 파멸은 하나님의 맹세에 의해 비준된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그가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였은즉...죽을 것이라(16절).
2) 그것은 그가 지은 죄의 흉악성으로 미루어 보아 정당한 것이다. 그는 자기를 왕으로 삼아 주고 또 자신을 쉽사리 포로로 잡아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백으로 삼아준 은인에 대해 배은망덕하였다. 또한 그는 거짓되이 행했다. 그가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였은즉(15,16,18,19절). 그가 바벨론 왕에게 속해 있겠노라고 한 맹세는 엄숙한 맹세였다는 것이 강조되고 있다. 그가 이미 손을 내어 밀어(18절). 손을 내어 미는 행위는 바벨론 왕과 동맹한 자로서 또한 친구로서 마음을 연합한다는 증표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가 내 맹세를 업신여기고 내 언약을 배반하였은즉(19절). 왕에 대하여 충성을 맹세한 것은 특별히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한'것으로 간주된다(전 8:2). 맹세를 깨뜨린 시드기야의 죄는 하나님께서 그 머리에 돌리실 죄이며(19절)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다(20절). 비록 느부갓네살이 거짓 신들을 숭배하는 자이긴 했으나 그래도 참되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경배하는 자가 언약을 파기했을 때 그것을 보수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진리야말로 모든 사람이 지켜야 할 빚이기 때문이다. '맹세를 업신여기고 언약을 배반하는' 자는 '파하지 못할 것이다.'
3) 죄에 대한 형벌이 내려진다. 그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으므로 바벨론 왕은 그의 실질적인 정복자가 될 것이다(16절). 하나님께서 친히 바벨론 왕과 함께 하셔서 그를 치실 것이다. 내 그물을 그 위에 베풀며(20절). 그는 애굽 왕을 의지했으나 애굽 왕은 아무 실질적인 도움도 주지 못할 것이다. 바로가 그 큰 군대와 무리로도 그 전쟁에 그를 도와 주지 못하리라(17절). 애굽 군대가 접근해 오자 갈대아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대한 포위망을 풀고 물러갔으나 다시 그곳을 쳐서 점령하였다. 비록 시드기야가 그 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정예 군대를 데리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그래도 그들은 모두 대적의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도망할 것이다(21절). 이것은 성읍이 깨뜨려지며 모든 군사가 도망하게 되었을 때(렘52:7) 성취되었다.

#1-10 Mighty conquerors are aptly likened to birds or beasts of prey, but their destructive passions are overruled to forward God's designs.
Those who depart from God, only vary their crimes by changing one carnal confidence for another, and never will prosper.

#11-21 The parable is explained, and the particulars of the history of the Jewish nation at that time may be traced.
Zedekiah had been ungrateful to his benefactor, which is a sin against God.
In every solemn oath, God is appealed to as a witness of the sincerity of him that swears.
Truth is a debt owing to all men.
If the professors of the true religion deal treacherously with those of a false religion, their profession makes their sin the worse; and God will the more surely and severely punish it.
The Lord will not hold those guiltless who take his name in vain; and no man shall escape the righteous judgment of God who dies under unrepented guilt.

Ⅱ. 메시야에 대한 약속 17:22-24

인간의 불신앙이 하나님의 약속을 무효로 만들지는 못한다. 하나님은 그것을 성취할 또다른 '다윗의 씨'를 찾으실 것이다.
(1) 다윗의 집은 다시 칭송을 받을 것이다. 즉 재 가운데서 또다른 불사조가 일어날 것이다. 경고하는 데 사용된 나무의 비유가 여기서는 약속으로 나타나고 있다(22,23절). 이 약속은 다윗의 집안의 한 가지인 스룹바벨이 포로 상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의 머리가 되어 성읍과 성전을 재건하며 교회와 나라를 재건하게 되었을 때 부분적으로 성취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메시야의 왕국에서 완전히 성취될 것이었다(눅 1:32).
1) 하나님께서 친히 다윗의 집안을 회복시키는 일을 행하신다. 느부갓네살은 자기에게 의지하고 있는 다윗은 집안을 재건하려고 했었다(5절). 그러나 그가 심은 나무는 말라 버렸고 뽑혀졌다.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자, 다음에는 내가 심으리라." 내가 또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취하여 심으리라.
2) 다윗의 집안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꺾은 한 연한 가지 가운데서 소생된다. 스룹바벨이 그러하였다. 그에게 기대할 만한 것은 단지 '작은 일의 날'(슥 4:10)이었으나 그 앞에서 큰 산들이 평지가 되었다. 우리 주 예수는 '백향목 꼭대기의 높은 가지'이다. 즉 뿌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며 하늘에 가장 가까우시다. 이는 그의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새 가지 끝에서' 취한 바 되셨으며 '연한' 나무이시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사 53:2, 한글 개역에는 '줄기'로 되어 있음-역주)이자 여호와께서 심으신 의의 가지이시다.
3) 이 가지는 빼어난 산에(22절), 즉 '이스라엘의 높은 산에'(23절) 심어진다. 그는 스룹바벨을 그곳으로 인도하여 개가를 부르게 하셨다. 그리고 그는 거기서 예수를 일으키셔서 산 중에 흩어진 이스라엘 집의 잃어 버린 양들을 모으게 하시며 그를 거룩한 산 시온에서 왕으로 세우시고 시온산에서부터 복음을, 즉 예루살렘에서부터 여호와의 말씀을 전파하게 하셨다. 그때에 최초로 기독 교회가 선 것이다. 그보다 훨씬 전에는 유대의 교회들이 있었다.
4) 거기서부터 그것은 멀리 또 널리 퍼지게 된다. 유대 나라는 스룹바벨의 시대에 매우 미미하게 시작하였다. 즉 쉽게 뽑힐 것 같은 연한 가지로 시작하였다. 그러나 뿌리를 박고 퍼져서 얼마 후에는 많은 나라들, 즉 '각양 새'가 그 아래 깃들이게 되었다. 이방인들이 교회로 모이게 된 사실이 곧 '각양 새'가 와서 '그 가지 그늘 아래 거한다'로 표현된 것이다(참조. 단 4:21).
(2) 이로써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24절). 그리스도께서 높임을 받으신 것과 사람들 가운데 그의 나라를 세우신 것은, 만물이 무한한 지혜와 전능한 섭리에 의해 다스려진다는 진리를 가장 확실히 설명해 준다. '들의 모든 나무가'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1) 하나님께서 낮추고 말리시고자 하시는 나무는 그렇게 될 것이다.
2) 하나님께서 높이고 무성케 하시고자 하는 나무는, 그것이 현재 아무리 낮고 말라 있다 할지라도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은 그처럼 거대하게 보이는 느부갓네살의 집은 멸절되고, 지금은 그처럼 보잘 것 없이 보이는 다윗의 집은 다시 흥왕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유대 민족은 지금은 연약하게 보이나 강한 나라가 될 것이다. 사단의 나라는 오랫 동안 세상을 지배하나 결국 무너질 것이며 그리스도의 나라는 업신여김을 받으나 다시 서게 될 것이다.

#22-24 The unbelief of man shall not make the promise of God of none effect.
The parable of a tree, used in the threatening, is here presented in the promise.
It appears only applicable to Jesus, the Son of David, the Messiah of God.
The kingdom of Satan, which has borne so long, so large a sway, shall be broken, and the kingdom of Christ, which was looked upon with contempt, shall be established.
Blessed be God, our Redeemer is seen even by the ends of the earth.
We may find refuge from the wrath to come, and from every enemy and danger, under his shadow; and believers are fruitful in him.

독수리 두 마리와 포도나무 한 그루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해 말씀하셨다.
2.  “사람아, 이스라엘 족속에게 수수께끼와 비유를 말하여라.
3.  너는 말하여라.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숱이 많고 다양한 색깔의 깃털을 가진 거대한 독수리가 레바논으로 와서 백향목 가장 높은 가지를 차지했다.
4.  독수리가 그 맨 끝의 연한 가지를 꺾어서 상인들의 땅으로 가져가 상인들의 도시에 두었다.
5.  그리고 독수리가 그 땅의 씨를 얼마 가져다가 비옥한 땅에 심었다. 그는 그것을 풍족한 물가의 버드나무처럼 심었다.
6.  그것은 싹이 트고 낮게 드리운 포도나무가 됐다. 그 나뭇가지들은 독수리를 향해 있었고 그 뿌리들은 나무 밑에 있었다. 이렇게 씨가 포도나무가 돼 굵은 가지들과 가는 가지들을 냈다.
7.  그런데 날개가 크고 숱 많은 깃털을 가진 다른 거대한 독수리가 나타났다. 독수리가 자기에게 물을 줄까 해서 이 포도나무는 독수리를 향해 심겨진 곳에서 뿌리를 뻗고 가지를 뻗었다.
8.  가지를 뻗고 열매를 맺으며 훌륭한 포도나무가 되기에 충분한 물가 좋은 땅에 그 포도나무는 이미 심겨져 있었다.’
9.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그 포도나무가 번성하겠느냐? 독수리가 뿌리를 뽑고 열매를 따 버려서 그것이 시들지 않겠느냐? 새로 난 잎이 모두 시들어 버릴 것이다. 그것을 뿌리째 뽑는 데 강한 팔이나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10.  그것이 심겼다고 해서 번성하겠느냐? 동쪽 바람이 그 나무에 불 때 그것이 완전히 시들지 않겠느냐? 그 심겨진 밭에서 시들어 버리지 않겠느냐?’”
1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해 말씀하셨다.
12.  “반역하는 족속에게 ‘이것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모르느냐?’하고 말하여라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예루살렘 왕과 관료들을 잡아 그들을 바벨론으로 끌고 갔다.
13.  그리고 그가 왕의 자손 하나를 취해 언약을 맺고 맹세하게 했다. 그는 그 땅의 지도자들을 끌어갔다.
14.  이것은 그 나라의 지위가 실추되며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고 그 조약을 지켜야만 일어날 수 있게 하려는 것이었다.
15.  그러나 그는 바벨론 왕에게 반역해 사절단을 이집트에 보내 그에게 말과 많은 군대를 지원하도록 했다. 그가 융성하겠느냐? 이런 일들을 한 그가 피신할 수 있겠느냐? 그가 그 조약을 깨고도 피신할 수 있겠느냐?
16.  내 삶을 두고 맹세한다. 바벨론 왕이 그를 왕으로 삼았는데 그가 바벨론 왕의 맹세를 무시하고 바벨론 왕의 조약을 어겼으니 그는 자신을 왕으로 세운 그 왕이 사는 곳, 바벨론 가운데서 왕과 함께 있다가 죽을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17.  그들이 토성을 쌓고 포위 벽을 세워서 많은 사람을 죽이려고 할 때 강력한 군대와 큰 무리를 이끌고 있는 바로도 그 전쟁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이다.
18.  그가 맹세를 무시하고 언약을 어겼다. 그가 맹세를 하고도 이 모든 일을 저질렀기 때문에 그는 피신하지 못할 것이다.
19.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 삶을 두고 맹세하는데 그가 무시한 내 맹세와 그가 어긴 내 언약을 내가 그의 머리에 갚을 것이다.
20.  내가 내 그물을 그의 위에 펼칠 것이니 그가 내 덫에 걸릴 것이다. 내가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가 그가 내게 신실하지 못했던 일에 대해 그곳에서 그를 심판할 것이다.
21.  그의 모든 군대에서 도망친 사람은 모두 칼에 쓰러질 것이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사방으로 흩어질 것이다. 그러고 나면 나 여호와가 말했음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22.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 스스로 가장 높은 백향목 꼭대기에서 가지를 가져다 심을 것이다. 내가 그 꼭대기에 있는 가지들 가운데 연한 가지를 꺾어서 이를 높이 치솟은 산에 심을 것이다.
23.  내가 그것을 이스라엘의 높은 산 위에 심을 것이니 그것이 가지들을 내고 열매를 맺으며 훌륭한 백향목이 될 것이다. 갖가지 새들이 그 아래 둥지를 틀 것이고 그 나뭇가지 그늘에서 살 것이다.
24.  나 여호와가 키 큰 나무를 낮추고 키 작은 나무를 높였으며 푸른 나무를 말리고 마른 나무에 싹이 나게 했음을 들판의 모든 나무들이 알 것이다. 나 여호와가 말했고 그렇게 이루었다.’”

[NIV]제17장

1.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me:
2.  "Son of man, set forth an allegory and tell the house of Israel a parable.
3.  Say to them,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A great eagle with powerful wings, long feathers and full plumage of varied colors came to Lebanon. Taking hold of the top of a cedar,
4.  he broke off its topmost shoot and carried it away to a land of merchants, where he planted it in a city of traders.
5.  "`He took some of the seed of your land and put it in fertile soil. He planted it like a willow by abundant water,
6.  and it sprouted and became a low, spreading vine. Its branches turned toward him, but its roots remained under it. So it became a vine and produced branches and put out leafy boughs.
7.  "`But there was another great eagle with powerful wings and full plumage. The vine now sent out its roots toward him from the plot where it was planted and stretched out its branches to him for water.
8.  It had been planted in good soil by abundant water so that it would produce branches, bear fruit and become a splendid vine.'
9.  "Say to them,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Will it thrive? Will it not be uprooted and stripped of its fruit so that it withers? All its new growth will wither. It will not take a strong arm or many people to pull it up by the roots.
10.  Even if it is transplanted, will it thrive? Will it not wither completely when the east wind strikes it -- wither away in the plot where it grew?'"
11.  Then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me:
12.  "Say to this rebellious house, `Do you not know what these things mean?' Say to them: `The king of Babylon went to Jerusalem and carried off her king and her nobles, bringing them back with him to Babylon.
13.  Then he took a member of the royal family and made a treaty with him, putting him under oath. He also carried away the leading men of the land,
14.  so that the kingdom would be brought low, unable to rise again, surviving only by keeping his treaty.
15.  But the king rebelled against him by sending his envoys to Egypt to get horses and a large army. Will he succeed? Will he who does such things escape? Will he break the treaty and yet escape?
16.  "`As surely as I live, declares the Sovereign LORD, he shall die in Babylon, in the land of the king who put him on the throne, whose oath he despised and whose treaty he broke.
17.  Pharaoh with his mighty army and great horde will be of no help to him in war, when ramps are built and siege works erected to destroy many lives.
18.  He despised the oath by breaking the covenant. Because he had given his hand in pledge and yet did all these things, he shall not escape.
19.  "`Therefore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As surely as I live, I will bring down on his head my oath that he despised and my covenant that he broke.
20.  I will spread my net for him, and he will be caught in my snare. I will bring him to Babylon and execute judgment upon him there because he was unfaithful to me.
21.  All his fleeing troops will fall by the sword, and the survivors will be scattered to the winds. Then you will know that I the LORD have spoken.
22.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I myself will take a shoot from the very top of a cedar and plant it; I will break off a tender sprig from its topmost shoots and plant it on a high and lofty mountain.
23.  On the mountain heights of Israel I will plant it; it will produce branches and bear fruit and become a splendid cedar. Birds of every kind will nest in it; they will find shelter in the shade of its branches.
24.  All the trees of the field will know that I the LORD bring down the tall tree and make the low tree grow tall. I dry up the green tree and make the dry tree flourish. "`I the LORD have spoken, and I will do it.'"

[히브리어]제17장

1.  ויהי דבר יהוה אלי לאמר׃
2.  בן אדם חוד חידה ומשל משל אל בית ישראל׃
3.  ואמרת כה אמר אדני יהוה הנשר הגדול גדול הכנפים ארך האבר מלא הנוצה אשר לו הרקמה בא אל הלבנון ויקח את צמרת הארז׃
4.  את ראש יניקותיו קטף ויביאהו אל ארץ כנען בעיר רכלים שמו׃
5.  ויקח מזרע הארץ ויתנהו בשדה זרע קח על מים רבים צפצפה שמו׃
6.  ויצמח ויהי לגפן סרחת שפלת קומה לפנות דליותיו אליו ושרשיו תחתיו יהיו ותהי לגפן ותעש בדים ותשלח פארות׃
7.  ויהי נשר אחד גדול גדול כנפים ורב נוצה והנה הגפן הזאת כפנה שרשיה עליו ודליותיו שלחה לו להשקות אותה מערגות מטעה׃
8.  אל שדה טוב אל מים רבים היא שתולה לעשות ענף ולשאת פרי להיות לגפן אדרת׃
9.  אמר כה אמר אדני יהוה תצלח הלוא את שרשיה ינתק ואת פריה יקוסס ויבש כל טרפי צמחה תיבש ולא בזרע גדולה ובעם רב למשאות אותה משרשיה׃
10.  והנה שתולה התצלח הלוא כגעת בה רוח הקדים תיבש יבש על ערגת צמחה תיבש׃
11.  ויהי דבר יהוה אלי לאמר׃
12.  אמר נא לבית המרי הלא ידעתם מה אלה אמר הנה בא מלך בבל ירושלם ויקח את מלכה ואת שריה ויבא אותם אליו בבלה׃
13.  ויקח מזרע המלוכה ויכרת אתו ברית ויבא אתו באלה ואת אילי הארץ לקח׃
14.  להיות ממלכה שפלה לבלתי התנשא לשמר את בריתו לעמדה׃
15.  וימרד בו לשלח מלאכיו מצרים לתת לו סוסים ועם רב היצלח הימלט העשה אלה והפר ברית ונמלט׃
16.  חי אני נאם אדני יהוה אם לא במקום המלך הממליך אתו אשר בזה את אלתו ואשר הפר את בריתו אתו בתוך בבל ימות׃
17.  ולא בחיל גדול ובקהל רב יעשה אותו פרעה במלחמה בשפך סללה ובבנות דיק להכרית נפשות רבות׃
18.  ובזה אלה להפר ברית והנה נתן ידו וכל אלה עשה לא ימלט׃
19.  לכן כה אמר אדני יהוה חי אני אם לא אלתי אשר בזה ובריתי אשר הפיר ונתתיו בראשו׃
20.  ופרשתי עליו רשתי ונתפש במצודתי והביאותיהו בבלה ונשפטתי אתו שם מעלו אשר מעל בי׃
21.  ואת כל מברחו בכל אגפיו בחרב יפלו והנשארים לכל רוח יפרשו וידעתם כי אני יהוה דברתי׃
22.  כה אמר אדני יהוה ולקחתי אני מצמרת הארז הרמה ונתתי מראש ינקותיו רך אקטף ושתלתי אני על הר גבה ותלול׃
23.  בהר מרום ישראל אשתלנו ונשא ענף ועשה פרי והיה לארז אדיר ושכנו תחתיו כל צפור כל כנף בצל דליותיו תשכנה׃
24.  וידעו כל עצי השדה כי אני יהוה השפלתי עץ גבה הגבהתי עץ שפל הובשתי עץ לח והפרחתי עץ יבש אני יהוה דברתי ועשיתי׃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전도서 5장 설교 / 내가 깨닫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생애 동안 해 아래에서 먹고 마시고 열심히 일해서 보람을 얻는...

찬송: 예수 귀하신 이름 / 성경 읽기: 창세기 23장, 마태복음 22장, 사도행전 22장 / 설교: 사라의 죽음, 성령의 보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