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볼턴(Robert Bolton, 1572-1631) 그 일은 오직 유익한 사역과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의 빛만이 할 수 있습니다.[청교도]
청교도와 함께
불완전한 율법 조문
“(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하게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 (히브리서 7:19)
영적인 의미(그리고 말씀을 우리 영혼과 양심에 강력하게 적용하시는 성령의 손길) 없는 문자로서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을 위한 충분한 율례가 되지 못할 뿐 아니라 우리를 은혜의 빛으로 데려갈 수도 없습니다. 이 사실을 니고데모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니고데모는 율법에 정통한 학자이자 이스라엘의 큰 선생이었지만 은혜의 능력과 경건의 신비에 대해서는 어린아이였습니다. 율법 조문을 많이 배웠으나 천국을 향해서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니고데모는 율법에 무지했을 뿐 아니라 은혜의 천국에 들어가는 첫걸음인 거듭남에 대해 잘못된 개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가 거듭나지 않고서는 구원받을 수 없다고 말씀하시자, 니고데모는 이상한 질문을 합니다.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니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니까?”(요3:4). 그러므로 우리를 의의 길 혹은 천국으로 이끌 수 있는 다른 수단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모든 지식이나 세상의 지혜, 좋은 수단, 의지적인 예배, 문자로서의 말씀은 그런 일을 하지 못합니다. 그 일은 오직 유익한 사역과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의 빛만이 할 수 있습니다.
로버트 볼턴(Robert Bolton, 1572-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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