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매삼주오(每三主五) 쉬운성경통독 [나훔 2-3, 요한이서] One Year Bible Read [신구약성서 일년일독...


  니느웨는 망한다
[나]2:1파괴자가 너를 치러 오고 있다. 성벽을 지키고 길을 잘 살펴라. 네 허리를 튼튼히 하고 있는 힘을 다해 지켜라.
[나]2:2파괴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약탈하고 그 포도나무를 망쳐 놓았지만, 여호와께서 야곱 백성을 이스라엘 백성처럼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나]2:3적군이 붉은색 방패를 들었다. 그들의 주홍색 갑옷을 보아라. 공격용 전차들에 씌운 쇠붙이가 번쩍이고, 소나무 창이 그들 머리 위로 흔들린다.
[나]2:4전차들이 거리를 내달리고 성 광장에서 이리저리 달린다. 그 모양이 횃불 같고 달리는 모습이 번개 같다.
[나]2:5왕이 장교들을 부른다. 그들은 쓰러질 듯 급히 성벽으로 달려가 방어 태세를 갖춘다.
[나]2:6그러나 때는 늦었다. 강의 수문이 열리고, 왕궁이 허물어진다.
[나]2:7니느웨 백성은 사로잡혀 끌려간다. 여종들은 비둘기처럼 신음하고 슬픔에 싸여 자기 가슴을 친다.
[나]2:8니느웨는 옛적부터 연못과 같았으나 이제 물이 빠져 나가고 있다. 사람들이 "멈추어라! 멈추어라!" 하고 소리지르지만,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다.
[나]2:9은을 빼앗아라! 금을 빼앗아라! 보물이 끝도 없이 많다. 값진 것들이 쌓여 있다.
[나]2:10니느웨는 털리고 망하고 폐허가 되었다. 백성들은 공포로 마음이 녹아 내리고 무릎이 후들거린다. 사람들이 하얗게 질린 얼굴로 떨고 있다.
[나]2:11사자들의 굴이 어디에 있느냐? 사자들이 새끼를 먹이던 곳이 어디에 있느냐? 수사자와 암사자와 새끼사자가 마음대로 드나들던 곳이 어디에 있느냐? 그들이 두려워하지 않던 곳이 어디에 있느냐?
[나]2:12수사자가 새끼들과 암컷에게 주려고 먹이를 많이 잡았다. 잡아 온 먹이로 굴을 가득 채우고 갈기갈기 찢은 고기로 사자굴을 가득 채웠다.
[나]2:13"니느웨야, 내가 너를 치겠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네 전차들을 불살라 연기와 함께 사라지게 하고 네 젊은 사신들을 칼로 죽일 것이다. 내가 네 먹이를 땅에서 끊으리니 네가 보낸 사신들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않을 것이다."

  니느웨에게 재앙이 닥친다
[나]3:1화로다! 피의 도성이여! 거짓말이 가득하고 강포가 가득하며 살육이 떠나지 않는다.
[나]3:2말채찍 소리를 들어 보고 전차 바퀴 소리를 들어 보아라. 말들이 달려오고 전차들이 몰려온다.
[나]3:3기마병들이 쳐들어온다. 그들의 칼이 번쩍이며 그들의 창이 번뜩인다. 시체가 마치 산처럼 쌓여 있어 셀 수조차 없다. 사람들이 시체에 걸려 넘어진다.
[나]3:4그 성은 창녀 같았다. 한껏 멋을 부렸고 마술을 좋아했다. 음란한 짓으로 나라들을 꾀었고 마술로 민족들을 유혹했다.
[나]3:5"보라! 내가 너를 치겠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네 치마를 네 얼굴 위로 걷어올려 네 벌거벗은 몸을 온 나라가 보게 하겠다. 네 부끄러운 곳을 왕국들이 보게 하겠다.
[나]3:6더러운 것을 네게 던지겠고 너를 조롱거리로 만들겠다. 사람들이 네 모습을 보고
[나]3:7너를 보는 사람마다 달아나며 '니느웨가 폐허가 되었다. 누가 망한 니느웨를 위해 슬퍼하랴?'고 말한다. 니느웨야, 너를 위로할 사람을 찾을 수 없구나."
[나]3:8니느웨야, 너는 테베보다 나은 것이 없다. 나일 강가에 자리잡고 있는 테베는 강물에 둘러싸여 있다. 테베에게는 강이 곧 방벽이며 강물이 곧 성벽이다.
[나]3:9에티오피아와 이집트가 힘이 되어 주고 붓과 리비아가 도와 주었다.
[나]3:10그러나 테베도 정복되었다. 그 백성은 포로로 끌려가고, 길 모퉁이마다 어린아이들이 내동댕이쳐졌다. 제비 뽑기에 걸린 귀족들은 종이 되어 끌려가고 지도자들은 모두 사슬에 묶였다.
[나]3:11니느웨야, 너 역시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릴 것이다. 이리저리 도망할 것이며 원수를 피해 숨을 곳을 찾아다닐 것이다.
[나]3:12네 모든 요새는 잘 익은 무화과나무 열매 같아서 나무를 흔들면 입 안으로 열매가 떨어지는 것과 같을 것이다.
[나]3:13네 군인들을 보아라. 여자처럼 힘이 없구나! 네 땅의 성문은 모두 활짝 열려 있고, 성문 빗장은 불에 타 버렸다.
[나]3:14적들에게 둘러싸이기 전에 물을 길어 두어라. 요새를 굳건히 해 두어라. 진흙을 이겨 벽돌을 만들어 성벽을 수리하여라.
[나]3:15메뚜기들이 작물을 먹어 치우듯이 그 곳에서 불이 너를 삼킬 것이다. 칼이 너를 죽일 것이다. 풀무치 떼처럼 불어나라. 메뚜기 떼처럼 불어나라.
[나]3:16네가 상인들을 하늘의 별보다 많게 하였으나 그들이 메뚜기 떼처럼 땅을 황폐하게 하고 날아가 버릴 것이다.
[나]3:17네 수비대와 관리들도 차가운 날에 담장 위에 날아와 앉는 메뚜기 떼 같다. 그들은 해가 떠오르면 날아가 버리는 메뚜기 떼같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사라져 버린다.
[나]3:18앗시리아의 왕아, 네 통치자들이 잠들었고 네 귀족들이 잠에 빠져 있다. 네 백성이 이 산 저 산으로 흩어졌으나 아무도 불러모을 사람이 없다.
[나]3:19아무도 네 상처를 고치지 못한다. 네 부상은 치명적이다. 네 소식을 듣는 사람마다 손뼉을 칠 것이다. 계속된 너의 잔인함을 겪지 않은 자가 누가 있겠느냐?

  거짓 선생을 돕지 마십시오
[요이]1:1교회의 장로인 나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부인과 자녀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나는 진리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하며, 진리를 아는 모든 사람들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요이]1:2우리가 여러분을 사랑할 수 있음은 진리가 우리 안에 있고, 또한 그 진리가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요이]1:3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자비와 평안이, 진리와 사랑 안에서 우리 안에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요이]1:4부인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진리를 따르며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매우 기뻤습니다.
[요이]1:5사랑하는 부인이여, 이제 나는 부인에게 한 가지를 얘기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새로운 명령이 아닙니다. 이것은 처음부터 우리가 받은 말씀입니다.
[요이]1:6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삶은 사랑의 삶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아마도 부인 역시 이 말씀을 처음부터 들어왔을 것입니다.
[요이]1:7많은 거짓 선생들이 세상에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셨다는 것을 믿으려 들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믿지 않는 자는 다 거짓 선생이며, 그리스도의 적입니다.
[요이]1:8지금까지 애써 온 수고가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온전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요이]1:9오직 그리스도의 가르침만 좇아가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것을 따르지 않고 다른 길로 가게 된다면, 그 사람 마음에는 더 이상 하나님이 계시지 않게 됩니다. 그 가르침을 좇아 따라갈 때에만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을 함께 마음 가운데 모실 수 있게 됩니다.
[요이]1:10누군가가 이 가르침 이외의 것을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오거든, 그 사람을 집에 맞아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마십시오.
[요이]1:11만약 그 사람을 받아들이면, 그가 하는 악한 일을 여러분이 돕는 셈이 됩니다.
[요이]1:12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이만 줄이겠습니다. 오히려 빠른 시간 내에 직접 만나서 서로 이야기하는 기쁨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이]1:13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당신 자매의 자녀들이 부인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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