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매삼주오(每三主五) 쉬운성경통독 [요한계시록 5-7] One Year Bible Reading [December 1...
[계]5:1 | 나는 보좌에 앉으신 분의 오른손에 두루마리 하나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두루마리는 안팎으로 글이 씌어 있었고, 일곱 개의 도장이 찍혀 봉해져 있었습니다. |
[계]5:2 | 힘 있는 한 천사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누가 이 봉인을 떼고 두루마리를 펼 수 있겠는가?" |
[계]5:3 | 그러나 하늘에도, 땅에도, 지하에도 그 두루마리를 펴서 읽을 만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
[계]5:4 | 나는 그 두루마리를 펴 읽을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고 울고 말았습니다. |
[계]5:5 | 그러자 장로 가운데 한 사람이 내게 말하였습니다. "울지 마시오! 유다 지파의 사자가 승리하였습니다. 그분은 다윗의 뿌리입니다. 그분께서 일곱 군데 봉인을 떼고 두루마리를 펴실 것입니다." |
[계]5:6 | 그 때, 나는 네 생물에 둘러싸여 보좌 가운데, 어린양이 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장로들 역시 어린양 주위에 서 있었습니다. 어린양에게는 전에 죽임을 당한 듯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그 어린양은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었는데, 그것은 세상에 보내진 하나님의 일곱 영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
[계]5:7 | 어린양은 앞으로 나아와 보좌에 앉으신 분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받았습니다. |
[계]5:8 | 그러자 네 생물과 이십사 명의 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렸습니다. 장로들의 손에는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이 들려 있었습니다. 이 향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드린 기도들입니다. |
[계]5:9 | 그들은 어린양에게 새 노래로 찬양하였습니다. "주님은 봉인을 떼고, 두루마리를 펴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주님은 죽임을 당하셨고, 그 흘리신 보혈의 대가로 모든 민족, 언어, 나라를 넘어서 하나님의 백성을 사셨습니다. |
[계]5:10 | 피로 산 그들을 하나님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으니,그들이 이 땅을 다스릴 것입니다." |
[계]5:11 | 그후, 나는 수많은 천사들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천사들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그 수가 너무 많아 셀 수조차 없었습니다. |
[계]5:12 | 천사들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능력과 부귀와 지혜와 힘, 존귀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
[계]5:13 | 하늘과 땅과 땅 아래, 바다에 있는 모든 것들이 외치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보좌에 계신 분과 어린양께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영원 무궁히 올려 드립니다." |
[계]5:14 | 그러는 동안, 네 생물은 "아멘!"으로 합창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였습니다. |
[계]6:1 | 나는 어린양이 일곱 봉인 가운데 하나를 떼는 것을 보았습니다.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천둥과 같은 소리로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
[계]6:2 | 내 앞에 흰말 한 마리가 보였고, 활을 든 자가 그 말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면류관을 받아들고는 적을 쓰러뜨리고, 승리를 얻기 위해 달려 나갔습니다. |
[계]6:3 | 어린양이 둘째 인을 떼어 내자, 둘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외쳤습니다. |
[계]6:4 | 그러자 다른 말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붉은 말이었습니다. 말 탄 자는 이 세상의 평화를 없애고, 서로를 헐뜯고, 죽이는 권세를 받은 자였습니다. 그의 손에는 큰 칼이 들려 있었습니다. |
[계]6:5 | 어린양이 셋째 인을 떼어 내자, 셋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외쳤습니다. 검은 말이 내 눈 앞에 보였고, 손에 저울을 든 자가 말 위에 타고 있었습니다. |
[계]6:6 | 내 귀에 한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그것은 네 생물 사이에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하루 품삯으로 밀 1리터, 아니면 보리 3리터밖에 사지 못할 흉년이 될 것이다. 그러나 올리브 기름과 포도주에는 해를 입히지 마라!" |
[계]6:7 | 어린양이 넷째 인을 떼어 내자, 넷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
[계]6:8 | 창백한 말이 한 마리 보이는데, 그 말을 탄 자의 이름은 죽음이었습니다. 죽음의 세계가 바로 뒤를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이들에게는 전쟁과 기근과 질병과 짐승으로 세상 사람의 사분의 일을 죽일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있었습니다. |
[계]6:9 | 어린양이 다섯째 인을 떼어 내자, 몇몇 영혼들이 제단에 놓여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 영혼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고, 진실한 믿음을 지키다가 순교한 영혼들이었습니다. |
[계]6:10 | 이 영혼들은 큰 소리로 부르짖었습니다. "거룩하고 참되신 주님, 저희들을 죽인 자들을 어느 때에야 심판하시고 벌하실 것입니까?" |
[계]6:11 | 그러자 그들에게 흰옷 한 벌이 각각 주어졌습니다. 그리고는 아직도 그리스도를 위해 순교할 형제들이 조금 더 있으니, 그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리라는 말씀이 들려 왔습니다. |
[계]6:12 | 어린양이 여섯째 인을 떼어 내자,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해가 검은 천같이 새카맣게 변하고, 달은 온통 핏빛으로 변했습니다. |
[계]6:13 | 하늘의 별들은 태풍에 무화과나무의 열매가 떨어지듯 땅에 떨어졌습니다. |
[계]6:14 |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듯이 사라져 버리고, 산과 섬들도 제자리에서 옮겨졌습니다. |
[계]6:15 | 모든 사람이 동굴과 산의 바위 틈으로 숨었습니다. 이 땅의 왕들, 지배자, 장군, 부자, 권세자, 종, 자유인 할 것 없이 모두 숨어 들었습니다. |
[계]6:16 | 그들은 산과 바위를 향하여 "우리 위에 무너져 다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을 보지 않도록 우리를 숨겨 다오. 어린양의 노여움에서 우리를 제발 지켜 다오. |
[계]6:17 | 큰 진노의 날이 다가왔으니, 누가 그 진노를 견뎌 내겠는가?"라고 울부짖었습니다. |
십사만 사천 명의 이스라엘 백성 | |
[계]7:1 | 그후에 네 천사가 땅의 네 모퉁이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사방에서 불어 오는 바람을 붙들어 땅 위, 바다, 나뭇잎 하나도 흔들리지 못하게 막고 있었습니다. |
[계]7:2 | 나는 또 다른 한 천사가 동쪽에서부터 오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천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장을 가지고, 큰 소리로 네 천사에게 소리쳤습니다. 앞에 본 천사들은 이 땅과 바다를 해칠 수 있는 권한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자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는 네 천사에게 말했습니다. |
[계]7:3 |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의 이마에 도장을 다 찍기 전에는 땅이든지, 바다든지, 나뭇잎 하나라도 건드려서는 안 된다." |
[계]7:4 | 그리고 나는 도장을 받게 될 사람들의 숫자가 십사만 사천 명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 속한 사람들의 숫자였습니다. |
[계]7:5 | 유다 지파 만 이천 명, 르우벤 지파 만 이천 명, 갓 지파 만 이천 명, |
[계]7:6 | 아셀 지파 만 이천 명, 납달리 지파 만 이천 명, 므낫세 지파 만 이천 명, |
[계]7:7 | 시므온 지파 만 이천 명, 레위 지파 만 이천 명, 잇사갈 지파 만 이천 명, |
[계]7:8 | 스불론 지파 만 이천 명, 요셉 지파 만 이천 명, 베냐민 지파 만 이천 명이었습니다. |
수많은 군중 | |
[계]7:9 | 그후에 엄청난 군중이 모여 있는 것을 내 눈으로 보았습니다. 그 수가 너무 많아서 나는 셀 수조차 없을 정도였습니다. 모든 나라와 민족, 언어를 초월하여 모인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보좌와 어린양 앞에 섰습니다. 그들은 모두 흰옷을 입고,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있었습니다. |
[계]7:10 | 그들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구원은 보좌에 계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서 옵니다." |
[계]7:11 | 장로들과 네 생물들도 그 곁에 있었고, 천사들이 다 나아와 보좌 앞에 엎드려 경배하였습니다. |
[계]7:12 | 천사들은 "아멘! 우리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영원토록 함께 하소서! 아멘!" 하고 외쳤습니다. |
[계]7:13 | 그 때, 장로들 가운데 한 사람이 내게 물었습니다. "이 흰옷 입은 사람들이 누구이며,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아십니까?" |
[계]7:14 | 나는 "모릅니다.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 장로는 내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이들은 큰 고난을 겪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어린양의 피로 자신들의 옷을 씻어 희게 하였습니다. |
[계]7:15 | 이제 이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와, 그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늘 섬기고 있습니다. 보좌에 계신 분이 이들을 보호해 주고 있습니다. |
[계]7:16 | 이들은 결코 배고프거나 목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뜨거운 햇볕도 그들에게 해를 입히거나 상하게 못할 것입니다. |
[계]7:17 | 왜냐하면 보좌 가운데 계시는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생명수가 흐르는 샘으로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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