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 그 개념의 역사(Christian Belief) 저자/역자 : 알리스터 맥그래스 외/오현미 | 출판사 : CUP, 발행일 : 2020-12-16 | (147*223)mm 양장 860p

 































































알리스터 맥그래스 특별기획
“기독교 신앙이란 무엇인가?”
옆에 끼고 소중히 참고할
기독교 신앙 핸드북!

“우리가 믿는 기독교 신앙은
과연 무엇인가?”

신앙에 관한 오해를 예방하는
최고의 백신이다!
존 스토트의 최고 걸작 <기독교의 기본진리>의 확대판이다 _ 신국원

장인들이 만든 신학의 세계지도


이 책은 기독교 신앙의 근본을 명료하게 소개하는 안내서다. 세계 최대의 신앙 공동체인 기독교가 무엇을 믿는지, 그 믿음이 어디에서 왔는지, 수 세기 동안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 현대 교회와 세계에서 위치하는 곳이 어디쯤인지 탐구한다.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자기 믿음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쌓고, 비그리스도인은 교리 문제에 관한 주요 논쟁을 포함해 기독교 신앙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목표는 기독교 신앙이 어떤 식으로 성경에 바탕을 두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 이 작업을 위해 알리스터 맥그래스가 편집주간으로, 고 제임스 패커가 부주간으로 기획의 중심을 잡았고, 알리스터 맥그래스를 비롯하여, 탁월한 신학자인 존 스택하우스, 제럴드 브레이, 피터 워커, 그레이엄 톰린, 크리스토퍼 라이트가 집필을 맡았다.
저자들의 신학적 특장점을 따라 기독교의 역사적 흐름과 믿음의 의미, 하나님(신론), 예수(기독론), 구원(구원론), 교회(교회론), 기독교의 소망(종말론)이란 주제를 담아냈다.
이 책은 기독교 신앙의 중요한 흐름을 한눈에 꿸 수 있게 정리하고 있고, 꼭 알아야 할 부분은 Key Note를 통해 핵심을 설명하고 실제적인 처방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추천자들은, 이 책은 기독교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원스톱 서비스’이며, 옆에 두고 때마다 참고할 기독교 신앙 핸드북이며, 신학의 세계지도이며, 기독교 신앙의 백신 같은 책이라고 말한다.


<각 장별 내용 소개>

이 책은 기독교 역사를 개관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 다음 믿음의 본질에 관한 논의가 이어진다. 믿음의 뚜렷한 특성과 이 특성이 인간의 이성과 문화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어서 여섯 가지 기독교 신앙의 중심 주제가 이어진다. 하나님, 창조, 예수 그리스도, 구원, 교회, 기독교의 소망이 그것이다. 모든 장은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믿으며, 그 믿음이 어떤 식으로 성경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아주 간략하게 살펴본 기독교 신앙의 역사
- 알리스터 맥그래스

교회 역사에 대한 기본적 이해 없이 기독교 신앙을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모든 그리스도인 세대는 성경을 이해하고, 성경의 개념을 일관성 있는 사상 체계로 전개하고, 그 개념을 주변 세상에 적용하려고 시도해 왔다. 오늘날 기독교 사상의 풍요로운 유산은 성경 본문을 붙들고 그 참 의미와 씨름해 온 길고도 지속적인 과정을 반영한다. 과거에 있었던 논쟁을 참고하지 않고는, 역사상 중요한 기독교 저자들의 사상과 만나지 않고는, 기독교 신앙을 공부할 수 없다. 이 장에서는 기독교가 성경을 이해하고 그 내용을 표현하는 최선의 방식에 관해 심사숙고해 온 긴 역사를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기독교 신앙의 역사를 개괄하는 이 장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몇 가지 획기적 사건을 소개한다.

1장. 믿음 - 존 스택하우스
1장에서는 존 G. 스택하우스가 믿음의 본질을 탐구한다. 스택하우스는 밴쿠버 리젠트 칼리지에서 철학 신학과 변증학을 가르치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모던 세계관과 기타 세계 종교와 기독교의 충돌 관련 이슈를 포함해 믿음 개념과 연관된 여러 주제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믿음(faith)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려면 믿음의 위대한 본보기를 살펴보아야 한다. 믿음은 사람을 어떻게 달라지게 하는가? 이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기독교에서 믿음보다 더 핵심적인 단어는 없다. 얼마나 핵심적인지, 흔히 기독교 자체를 기독교 ‘신앙’(Christian faith)이라고 일컬을 정도다. 그렇지만 이 단어는 우리 시대에 널리 오해되어 왔다. 사실 너무나 오해되어서, 지적 사고를 포기하고, 불확실한 일을 할 때는 생각도 근거도 없이 운에 맡겨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에 기독교를 받아들이기 주저하는 이가 많을 정도다. 그렇다면 믿음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예수 본인부터 우리 시대의 많은 이에 이르기까지 사려 깊고 이성적인 사람들이 우리에게 믿음을 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2장. 하나님 - 제럴드 브레이
2장에서는 비슨 신학대학원의 신학 교수인 제럴드 브레이가 기독교 신론을 논한다. 하나님이 한 ‘위격’(person)이란 말과 ‘인격적 하나님’이란 말의 의미에 관해 설명하고, 기독교에서 보는 하나님이란 고전적 주제를 탐구한다.
삼위일체 교리에 관한 브레이의 특별한 관심이 이 장 전체에서 두드러진다. 브레이가 치밀하게 설명하는 삼위일체 교리의 기초는 이슬람이 이 특정 부분과 관련해 기독교 비판의 목소리를 키워 가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리스도의 위격은 기독교 신앙의 거의 모든 측면에 결정적일 정도로 중요하다. 기독교의 중심에는 하나님은 오직 한 분뿐이시고 이 하나님이 만물의 창조주이자 구속주시라는 믿음이 자리 잡고 있다.
기독교 전(前) 시대의 다신론은 이제 소멸했다. 적어도 서양 문화에서는 그렇다. 세상에 어떤 신적 존재가 있다면, 그 존재는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이라는 것이 서양 문화의 당연한 생각이다. 다신론은 몇몇 나라, 인도를 비롯해 아시아의 몇몇 지역에서 살아남았지만, 그마저도 기독교와 이슬람의 압박 아래 있다. 어느 곳에서든 신의 실체는 사람들이 믿든 안 믿든 일신론적으로 정의되는 게 오늘날의 추세다.

3장. 예수님 - 피터 워커
피터 워커는 옥스퍼드대학교 학생들에게 예수에 관한 기독교 신앙의 기초를 가르친 경험에 의지해, 성경이 그리는 예수의 초상과 그 초상이 그리스도인의 생각과 삶에 어떤 함축적 의미를 지니는지를 생생하고도 쉽게 설명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과 위치에 관한 기독교의 이해를 명쾌하고 권위 있게 설명함으로써 전통 기독교에서 말하는 성육신과 부활에 관한 합리주의의 비판은 물론, 이슬람이 그리스도의 신성과 관련해 기독교의 핵심 주장을 비판하는 것에도 충분한 지식에 근거해 대답할 토대를 놓는다. 여러 면에서 3장은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장이다. 이 장의 주제들은 다른 장과 주제들로 퍼져 나가 서로 연결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간단히 표현해, 예수가 누구인가는 예수가 어떤 일을 하는가를 결정한다. “기독교는 곧 그리스도다”(Christianity IS Christ). 예수 그리스도는 믿음의 중심에 서 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에는 예수의 믿음을 본받는 것뿐만 아니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실천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기독교 신앙의 정수(精髓) 안에서 예수는 단지 신앙 교사나 위대한 모범이 아니라 이를 훨씬 넘어서는 분이다.
예수의 목적은 단순히 말만 하는 게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었다. 예수는 단순히 몇 가지 진리를 나눠 주려고 오신 게 아니다. 시간과 공간으로 이뤄진 실제 세상에 뭔가 특별한 일을 일으키고 실행하려고 오셨다.

4장. 구원 - 그레이엄 톰린
그레이엄 톰린은 기독교 구원 교리의 기본 주제를 간명하게 설명한다. 구원은 과거와 현재, 미래와 관련된 복잡하고 풍성한 개념으로 제시된다. 톰린은 구원 개념이 기독교 신앙에 갖는 중요성을 논증하고, 이 개념이 성경에서 표현되는 다양한 방식과 기독교가 성경의 이런 자료를 해석하고 적용해 온 오랜 전통을 탐구한다.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로 꼽히는 것은 구원이다. 구원이 기독교의 핵심 주제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물론 기독교에만 구원 개념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다수 종교에 모종의 구원 개념이 있다. 기독교와 여타 신앙이 이렇게 구원에 강조점을 두는 이유는 무엇인가? 가장 기본적인 차원에서 구원이 필요한 이유는, 상황이 원래 이래서는 안 된다는 일반적 인식 때문이다. 세상이 이보다 더할 수 없이 선하다고 믿는다면, 인생이나 이 땅,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심각하게 잘못된 것이 없다고 믿는다면, 그렇다면 구원은 필요 없다.
하지만 기독교 뿐 아니라 다른 많은 종교 역시 우리 상황이 심각하게 잘못되고 있다는 데 깊은 공감이 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은 원래 이러해서는 안 된다. 셰익스피어 비극의 주인공 햄릿의 유명한 대사를 빌려 표현하면, “세상이 엉망진창이다.” 세상이 무언가 잘못되어서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구원이 기독교 신앙의 중심부인 이유는 이런저런 면에서 세상이 구원받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구원이 무엇을 뜻하는지 물으면, 많은 이가 구원이란 ‘죽어서 천국 가는 것’이라는 취지로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구원 이해는 이보다 훨씬 풍성하고 충만하다.

5장. 교회 - 크리스토퍼 라이트
서양의 일부 그리스도인은 자기 믿음을 개인주의적 방식으로 생각하지만, 성경과 기독교 신학의 지배적 경향은 믿음을 집단적 관점에서 생각한다. 신자는 그리스도의 몸, 즉 교회의 지체다. 그런데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는 무엇을 위해 있는가? 믿음을 유지하고 확산할 때, 교회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교회는 그 독특한 정체와 사명을 어떻게 유지하는가? 선교에 깊은 사랑을 품고 있는 숙련된 신학 교육자,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기독교가 교회를 이해하는 다양한 측면과 그 이해가 선언하고 구체화하는 회복된 인간상을 탐구한다.
나사렛 예수를 주와 구주로 고백한 사람들, 그리고 그 예수의 제자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공동체가 교회라고 생각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기준으로 규정된 이 공동체의 역사적 기원은 신약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런 이유로,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된 오순절, 예수의 첫 제자들의 모임에 성령이 부어진 이 날을 흔히 교회가 탄생한 날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교회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존재하게 된 공동체, 세상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이 지명하신 사람들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그 부르심과 지명의 뿌리는 오순절보다 훨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오순절과 오순절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자 한다면, 복음서 이야기 자체에서 오순절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해하고자 한다면, 신약 성경을 읽을 때,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을 배경으로 해야 한다. 창세기의 아브라함까지 거슬러 올라가 자신의 기원을 찾는 이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지 않으면, 우리는 교회는 차치하고 예수도 이해할 수 없다. 아브라함의 경우도 그렇다.
그 전에 일어난 모든 일의 맥락에서 보지 않는 한 아브라함에 대해서도 알 수 없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볼 때, 아주 처음, 교회의 탄생 때가 아니라 세상의 탄생 때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는 게 사실상 가장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창세기 1~11장을 간략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6장. 기독교의 소망 - 알리스터 맥그래스
마지막으로 우리가 생각해 볼 것은 기독교의 소망이다. 사도 바울이 부활에 관한 논의에서 지적하는 것처럼(고전 15장), 소망이 없다면 우리는 완전히 망한 사람들이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미래에 대해 뭐라고 말하고, 현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알리스터 맥그래스는 기독교 미래관의 기본 주제 몇 가지를, 그리고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과 생각에 어떤 변화의 영향력을 끼치는지를 순서대로 설명한다.
신약 성경은 소망이란 주제로 가득 차 있다. 상황이 지금보다 나아질 거라는 모호하고 가냘픈 바람이 아니라, 천국에서 부활하신 예수와 함께할 것이라는 확실하고 흔들림 없고 자신 있는 기대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타락 이후 인간을 곤경에 빠뜨리고 올가미를 씌워 온 죄와 죽음의 순환 고리를 뒤집어, 새로운 시작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주어졌다(벧전 1:3).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일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뿐만 아니라,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삶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소망을 창조한다.

기독교 신앙 핵심 정보
* 기독교 사상을 대표하는 명문들

1세기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사상을 대표하는 주옥같은 명문들을 엄선해서 담아 놓았다. 한 꼭지 한 꼭지가 신앙의 본질과 깊은 사유를 촉발하는 문장들이다.
유스티누스, 이레나이우스, 테르툴리아누스, 오리게네스, 아타나시우스, 아타나시우스 신조, 제1차 니케아 공의회 신조, 카이사리아의 바실리우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나지안조스의 그레고리우스,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고백자 막시무스, 새 신학자 시메온, 그레고리우스 팔라미스, 캔터베리의 안셀무스, 피에르 아벨라르, 토마스 아퀴나스, 보나벤투라, 오하네스 스코투스 에리우게나, 존 위클리프, 마르틴 루터, 울리히 츠빙글리, 장 칼뱅,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존 웨슬리, 조나단 에드워즈, 슐라이어마허, 존 헨리 뉴먼, 카를 바르트, 디트리히 본회퍼, 라인홀드 니버, 폴 틸리히, 위르겐 몰트만,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등의 주옥같은 문장을 담아 냈다.

* 기독교 용어 사전
70인역성서, 가현론자, 감독제, 강림, 개신교도, 갱신, 거룩한, 견진, 경건주의자, 계몽주의, 계시, 공의회, 과정신학, 교리문답, 교회, 구원, 귀신, 그리스도의 몸, 내재성, 대속물, 면별부, 동방 교회, 르네상스, 마르시온파, 메시아, 바리새인, 방언, 반종교개혁, 보혜사, 부활, 불가지론자, 비국교도, 사명, 삼위일체, 서방 교회, 섭리, 성령, 성령 세례, 성육신, 성상, 속죄, 수난, 스콜라주의, 승천, 신정론, 아르미니우스파, 야훼, 에세네파, 열심당, 예배, 원죄, 위격, 율법주의, 은사주의자, 은혜, 이교도, 이단, 이원론, 인본주의자, 인자, 임직식, 자연신학, 자유 의지, 정경, 정교회, 제사장, 제2정경문서, 종교개혁, 죄, 주, 중세, 증언, 지옥, 집사, 참회, 천년왕국, 청지기직, 출애굽, 칭의, 칼뱅주의자, 타락, 평신도, 평화주의자, 하나님, 하나님의 나라, 할례, 헬레니즘, 회개, 회심, 희생제물 등 신학적으로, 신앙적으로 알면 도움이 될 260개 이상의 용어들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해 놓았다.


[출판사 서평]

<알리스터 맥그래스가 말하는 이 책이 중요한 이유>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믿는지 공부해야 하는 까닭이 무엇일까? 여러 답변이 존재한다. 가장 중요한 답변은, 이 공부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 깊이 있는 인식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 결과, 성찰과 개인적 성숙의 여정이 시작된다.
신앙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신앙은 우리의 정신세계와 믿음을 형성한다. 우리가 사는 복잡한 세상, 때로 이해할 수 없는 이 세상을 바라보는 지도를 내놓는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믿음을 삶으로 구현하는 기본 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장차 누릴 천국의 소망에 관한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삶과 죽음을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끼친다. 이 신앙 덕분에 행동과 사고방식에 큰 차이가 생긴다.
그리스도인은 단순히 하나님만 믿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에 관한 어떤 일들을 믿는데,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전체 인생관을 형성한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에게 어떤 근본적 특성이 있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 거룩함, 믿음, 은혜로움 등이다. 이들은 하나님이 세상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인간을 구속(救贖)하셨다고 믿는다. 기독교의 삼위일체 교리는 성경에 그려진 엄청나게 풍성하고 강력한 하나님의 모습을 요약해서 말하는 교리다. 삼위일체 교리는 이해하기 쉬운 교리는 절대 아니지만, 하나님의 압도적 엄위와 영광, 광휘를 사람들에게 일깨워 준다. 하나님에 대한 이 근본 신앙은 그리스도인이 기도하고 예배하는 방식, 다른 이들에게 이 탁월하신 하나님에 관해 말하는 방식에 영향을 끼친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는 기독교가 전하는 소망의 메시지가 시작하는 출발점이자 중심이고 끝이다. 이처럼 기독교 신앙의 중심에는 신앙이 아니라 한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혹은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성을 보여 주는 최선의 방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씨름하기 시작할 때, 믿음을 불러일으키는 분이 바로 예수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어떤 신앙을 굳게 믿지 않고는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거나 예배하거나 찬미하거나 본받을 수 없다. 예수는 우리가 본받아야 할 특별히 훌륭한 인간인지, 아니면 인간을 속량하려고 이 세상에 들어온 하나님의 아들인지에 따라 세상은 완전히 달라진다. 신자의 입장에서, 예수에 관해 올바른 개념을 갖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과 증거에 근본 요소다.
신앙은 그리스도인의 생각과 소망과 행위를 달라지게 한다! 바로 이것이 이 책이 중요한 이유다.
- 알리스터 맥그래스


* 편집주간 General Editor
알리스터 맥그래스 Alister McGrath

존 스토트와 제임스 패커의 뒤를 잇는 개신교 복음주의 진영의 대표적인 기독교 사상가이다. 그는 철저하게 무신론을 견지하며 자연과학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에 들어갔다가 그곳에서 사귄 그리스도인 친구들의 삶에 감화를 받아 기독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진정한 기독교의 본질을 깨닫고 회심했다.
과학(옥스퍼드대학교 분자생물물리학 박사), 신학(케임브리지대학교 조직신학 박사), 문학(옥스퍼드대학교 역사학 박사) 등 박사학위만 세 개로, 과학과 기독교 신학의 상호작용에 관해 광범위하게 연구하며 저술했다. 옥스포드대학교 위클리프 홀(신학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은퇴 후 런던 대학교의 킹스 칼리지 런던으로 초빙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옥스퍼드대학교 과학과 종교 ‘안드레아스 이드레오스’ 석좌교수로 복귀했다. 과학과 종교를 위한 이안램지센터(Ian Ramsey Centre) 디렉터, 해리스 맨체스터 칼리지 연구원, 왕립 예술학회 선출직 연구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신학, 과학, 영성, 기독교 변증,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으로 기독교가 우리 사회에 진정한 해답이 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의 기획도 그 열정의 열매이다.
* 이 책의 기획 취지는 본문 16쪽 <편집주간 프롤로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축복이 개인의 믿음에 비하면 놀라우리만치 과분하다고 가르친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위해 하시는 일은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친다(엡 3:20). 예수는 신자의 믿음을 가리켜 아주 작다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그 작은 믿음이 옳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면,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고 그 백성에게 선을 베풀기를 갈망하시는 하나님을 향해 겸손하고 순종적이며 감사하는 자세를 취한다면, 그 결과는 엄청나다.
(65쪽)

하나님을 신뢰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 것은, 하나님이 정말 선하신지, 힘이 있으신지, 심지어 정말 존재하시기는 하는 건지 의심하게 만드는 계기도 많고 이유도 많기 때문이다. 악의 문제는 기독교 신앙에 설명을 요구하는 다른 몇 가지 난제와 마찬가지로 탐구자와 회의자는 물론, 신자들에게도 진짜 의문으로 남아 있다.
그리스도인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지적 확신 가운데서 편안히 쉴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어떤 시대든 그 시대의 최고 지성들은 이런 문제와 씨름했다. 모든 회의를 잠재우고 모든 난제를 해결하는 결정적 답변을 가지고 등장한 사람은 없었다. 그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신앙의 적절한 근거를 제시하셨다.
(83쪽)

예정이란 신자가 하나님의 생각이라고 이해하게 되는 어떤 것이고, 신자는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받아 하나님의 생각이 가진 목적이 전개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하나님의 생각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비인격적 운명의 피해자이기는커녕 하나님의 의논에 참여함으로써 창조 세계가 시작될 때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는 것처럼 하나님과 같은 정도의 창조자가 되고 하나님의 우주를 다스리는 대리 통치자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이웃을 위한 기도를 수단으로 이 특권을 행사한다.
(144쪽)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주이심을 인식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이해하는 방식과 관련해 몇 가지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창조 세계가 하나님의 권능과 위대하심을 나타내지만, 그 세계에 있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동일시할 수 없다. 창조주가 아닌 피조물을 경배하는 행위는 우상숭배다. 이는 고대 세계에서 비유대인들이 저지른 가장 큰 잘못으로 손꼽히며 십계명 중 두 번째 계명에서 엄히 금하는 행동이다. 하나님을 창조주로 알고 인정한다는 것은, 태어날 때부터 시간과 공간의 한계에 매이는 피조물과 달리 하나님은 이 한계에 매이지 않으심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159쪽)

하나님이 변하지 않으신다는 말은, 하나님이 정적이라거나 활기 없는 분이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목적은 언제나 한결같다는 뜻이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하나님은 언제나 그랬듯 여전히 자애롭고 자상한 창조주이자 구주이시다(말 3:6). 하나님의 불변성이란 하나님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개념이지 하나님이 실제적으로는 죽으셨다는 주장이 아니다!
(161쪽)

이 중요한 문제에 대해 어떤 견해차가 있든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주된 사역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일이라고 한목소리로 단언한다. 성령의 사역은 시작도 완성도 삼위일체적이다. 어떤 일이 성령의 일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궁극적 기준은 이 일이 그리스도의 큰 목적을 촉진하는가의 여부다.
(222쪽)

이렇게 복음서는 네 가지의 서로 다른,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서로를 보완하는 예수의 초상을 제시한다. 어떤 이들은 예수가 이렇게 사중으로 제시되는 것을 문제로 여긴다. 이와 대조적으로 우리는 이를 진귀한 선물로 볼 수 있다. 사실 고대 세계를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자기가 연구 중인 인물에 대해 이토록 상세한 기사가 주어지는 것에 환호할 것이다. 그러므로 일부 학자들이 ‘공관복음의 문제점’에 대해 말할지라도 우리는 공관복음이 주어진 게 오히려 행운이라는 관점에서 말해야 한다. 실제로 이렇게 네 가지로 제시되는 예수의 모습을 하나로 엮으면 아주 완벽하게 균형 잡힌 예수의 초상을 얻게 된다. 우리에게는 평평한 예수 사진 한 장이 아니라 거의 3차원의 현실적 인물 초상이 주어져 있다.
(257쪽)

이런 상황에서 일하신 예수는 이 모든 경쟁적 선택안 한가운데로 곧장 진입하셔야 했을 것이다. 실제로 예수는 이 상황 속으로 걸어 들어가셔서 이 이야기의 아주 색다른 결말을 제시하셨다. 그것은 예수 자신을 중심으로 해서 예언을 성취하겠다고 약속하는 해결안이었다. 이제 우리는 그 당시 원형적(original) 유대교의 정황과 성경의 맥락에서 예수의 사역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얼핏 볼 수 있다. 사실 예수의 사역은 이사야의 예언이 불러일으킨 소망을 예정대로 성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포로 생활이 끝나고, 하나님이 왕으로 오시고, 주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시며 악이 정복된다는 좋은 소식이 성취된 것이다. 예수가 갈릴리에서 공적 사역을 시작하실 때 아무 이유 없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라고 강렬히 선언하신 게 아니었다. 이 선언이 바로 당대 사람들이 그토록 듣고 싶어하던 바로 그 좋은 소식이었다!
(284쪽)

그리하여 예수는 엄청난 긴장과 격변과 동요의 시대에 하나님의 일을 이행하셔야 했다. 정치적으로 당시의 팔레스타인은 터지기 직전의 폭발물 같았다. 로마 제국의 다른 곳에서는 이른바 ‘팍스 로마나’(Pax Romana, 로마에 의한 평화)에서 얻는 어떤 이익이 있었을지 모르나 이곳은 아니었다. 로마는 위력으로 그 폭발물이 담긴 상자를 덮어 두려 했지만, 뚜껑에 가해지는 압력이 세면 셀수록 유대인의 저항에 자꾸 불을 지필뿐이었다. 게다가 신앙적인 소망과 신께서 정해 주신 운명이 고통스러울 만큼 성취되지 않고 있다는 인식이 이 저항에 기름을 끼얹었다. 모든 것이 불길에 휩싸이는 데에는 그리 큰 불티가 필요하지 않을 듯했다.
그리고 바로 그 일이 일어났다. 예수의 사역이 있은 지 40년이 지나지 않아 예루살렘은 잿더미가 되고 말았다.
(292쪽)

그리스도인이란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 하나님이 찾아오셨고 그 세상을 구원하셨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이다. 성육신(하나님이 예수 안에서 인간이 되심)과 구속 사역(예수께서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이 이들의 시야를 가득 채우고 이들이 자기 삶을 구축하는 기초가 된다.
하나님이 예수 안에서 이 세상을 찾아오셨다면, 세계와 우리 인간의 실존을 보는 새로운 관점이 생겨날 수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비극과 죄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
하나님은 이 창조 세계의 갱신을 지향하며 일하고 계신다. 물질세계는 멸시되거나 오용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우리 각 사람의 삶에는 엄청난 존엄과 가치가 부여된다. 인간은 참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다.
(388쪽)

또 하나의 맥락은 죄 많고, 폭력적이고, 고난 중에 있는 세상이다. 기독교의 죄론(doctrine of sin)은 인간의 교만과 시기와 이기심이 창조 세계와 사회관계에 끼치는 결과에 관해 냉정하다 싶을 만큼 사실적이다. 기독교의 속죄 개념은 하나님이 정확히 이 깨어지고 고통스러운 세상으로 들어오셔서, 그 세상을 속량하여 구하기 위해 그 괴로움을 직접 경험하신다고 주장한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세상을 구속하시는 일에 폭력과 고난이 수반되는 이유다. 십자가는 하나님이 버려짐과 절망이라는 인간 공통의 경험에 절대 문외한이 아니시라고 정확히 말한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 고난 속으로 직접 들어오실 뿐만 아니라, 용서와 구속과 화해를 제시함으로써 그 고난을 변화시키신다.
(417쪽)

아브라함에게서 나오는 새 공동체는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이다. 인간과 창조 세상에 이것은 새로운 출발점이다. 하지만 복은 단순히 수동적으로 받기만 하는 게 아니다. 아브라함은 “복이 될지라”라는 명령을 받는다(창 12: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시는 언약적 약속의 최종 결론은, 지상의 모든 민족이 아브라함을 통해 복을 받으리라는 것이다. 이제부터 성경은 이 말씀이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보여 줄 것이며, 이 말씀은 하나님의 복을 경험한 사람들이자 그 복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수단인 사람들로 이 공동체를 뚜렷이 각인시킨다. 복을 받기와 나누기, 이는 교회 본질의 한 부분이다.
(491쪽)

영적인 일과 물질적인 일, 복음 전도와 사회적인 일을 분리할 필요가 전혀 없다. 하나님의 사명에는 이 모든 일이 포함된다. 물론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든 종류의 사명을 완수할 수는 없다. 그래서 하나님이 한 민족 전체를 부르시고 존재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는 데는 하나님의 모든 백성이, 그리고 교회와 세상에서 그 모든 종류의 섬김을 위해 백성들 가운데 나누어 주신 하나님의 모든 은사와 소명이 필요하다.
(604쪽)

그리스도인은 과거와 미래의 상호작용을 체험하면서 ‘시간과 시간 사이’에서 산다. 이는 마치 그네 곡예사가 그네 하나를 손에서 놓고 공중을 날아 균형을 잡은 뒤 또 다른 그네를 잡아 몸을 지탱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네 하나하나가 저마다 안전을 제공하지만, 그네에서 그네로 옮겨 가는 순간에는 그 무엇도 곡예사의 몸을 지탱해 주지 않는다. 곡예사는 안전한 곳과 안전한 곳 사이에 떠서 믿음의 행위에 걸려 있다.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의 삶도 그런 공중에서의 순간과 같다. 불확실하고 위험한 순간,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을 잡아 안전하게, 번복할 수 없게 꼭 쥘 때야 최종적으로 해결되는 순간이다. 기독교의 소망은,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믿을 만한 분이시고, 자신의 약속에 완전히 충실하신 분이시라는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614쪽)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일은 인간을 위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것이며,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죄 가운데 머문다. 기독교가 단순히 이 육신의 생(生)에 관한 것이고, 그 생에서 우리가 죽어 결코 다시 존재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 어떻게 살든, 혹은 무엇을 믿든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다. 그리스도가 주시는 것이 오로지 현재의 삶에만 효용이 있다면, 그리스도인은 누구보다도 불쌍히 여겨져야 한다(고전 15:19). 죽음 후 그리스도인에게 아무 미래가 없다면, 즐길 수 있는 동안 즐기며 사는 데 몰두하는 게 좋을 것이다(고전 15:32). 바울의 입장은 견고하다. 즉, 그리스도인의 믿음에는 초월적 목표가 있고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모두 그리스도의 부활에 근거를 두고 있고 그리스도의 부활에 좌우된다.
(622쪽)

바울의 생각은, 하나님이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다는 것이다(골 2:15). 새 세대가 밝아 왔다. 소망의 세대다.
소크라테스는 위엄 있게 죽는 법을 인간에게 보여 주었을지 모르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소망 가운데 죽는 법을 자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보여 주신다.
(626쪽)
추천의 글
편집주간 프롤로그

아주 간략하게 살펴본 기독교 신앙의 역사
- 알리스터 맥그래스
01 신약 성경
02 초대교회
03 중세 시대
04 르네상스
05 종교개혁
06 부흥 시대
07 현대

1. 믿음 - 존 스택하우스
01 믿음이란 무엇인가?
신조의 기원
02 믿음과 이성
믿음과 철학
말로 표현되는 믿음 : 신앙의 언어
하나님의 존재가 증명될 수 있는가?
03 신앙과 진리
과학과 종교
04 믿음과 계시
05 성경의 위치
전승의 위치
성경 해석
신학이란 무엇인가?
06 인간의 삶과 종교
07 기독교와 타 종교
하나님을 탐구하는 인간
모더니티Modernity
08 세계관의 중요성
포스트모더니티Postmodernity
이슬람교

2. 하나님 - 제럴드 브레이
01 우리가 말하는 ‘하나님’이란 무슨 뜻인가?
02 하나님의 생각
03 창조주와 창조 세상
04 창조 세계 속 인간의 위치
창조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05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은 어떻게 자연을 통해 알려지시는가?
창조와 진화
인간의 성
인간에게 있는 하나님의 형상
창조 세상의 청지기로서의 인간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무슨 뜻인가?
06 하나님은 인격적이시다
성경이 그리는 하나님의 이미지
07 삼위일체 교리
08 성부의 위격
09 성자의 위격
10 성령의 위격
은사 운동
11 삼위일체의 모형들
이슬람교는 삼위일체를 어떻게 보는가

3. 예수 - 피터 워커
01 신약 성경의 예수 기사
기독교 미술에 나타난 예수의 탄생
예수의 비유
요한복음에서 볼 수 있는 “나는 ~이다”라는 표현
예수와 당대의 신앙 동향
02 예수의 유대교 배경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구약 성경의 예언
03 예수의 사명과 목표
역사적 예수 탐구
예수와 가난한 자
04 예수의 사역과 가르침
예수와 여인들
05 요한복음이 그리는 예수
신약 성경이 예수를 일컫는 호칭
06 예루살렘과 예수의 십자가형
기독교 미술에 나타난 십자가형
07 예수의 부활과 왕권
08 예수의 성육신과 계시
초기 기독교 사상에 드러난 예수
기독교 사상 속의 동정녀 마리아
이슬람교는 예수를 어떻게 보는가
09 예수의 유일무이함
불교는 예수를 어떻게 보는가
힌두교는 예수를 어떻게 보는가

4. 구원 - 그레이엄 톰린
죄란 무엇인가?
01 새 시대의 여명
그리스도의 고난, 그리고 고통의 문제
02 십자가의 의미 : 속죄
십자가와 ‘연결하기
구원 그리고 귀신의 패배
03 죽음과 사탄에 대한 승리
04 죄 사함
‘그리스도의 유익’은 무엇인가?
05 하나님께로 회복됨
인간의 대표로서의 그리스도
06 칭의
07 치유
존 뉴턴과 “어메이징 그레이스”
08 은혜의 개념
09 예정과 인간의 자유

5. 교회 - 크리스토퍼 라이트
01 교회의 기원
02 구약 시대의 교회
03 신약 시대의 교회
04 교회를 나타내는 이미지들
기독교 윤리
기독교와 사회 정의
05 교회의 정체성을 알려 주는 표지
아우구스티누스와 도나투스파 논쟁
교회는 어린아이에게도 세례를 베풀어야 하는가?
06 교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행동
그리스도는 성찬에 임재하시는가?
그리스도인의 사역이란 무엇인가?
여성 사역자
그리스도인은 전쟁에 나가 싸워야 하는가?
07 교회 안에서의 섬김
수도원의 기원
빌리 그레이엄과 기독교 선교
08 세상 섬기기 : 교회의 사명

6. 기독교의 소망 - 알리스터 맥그래스
01 새로운 소망의 탄생
현대 서양 문화에 나타난 소망의 위기
02 그리스도의 부활
예수는 정말 죽음에서 일어나셨는가?
03 신자의 부활 소망
일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
04 부활과 인간의 소망
재물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
05 종말의 일들
06 부활체는 어떤 모습일까?
07 새 예루살렘
교회 건축과 하나님의 이상
에덴동산은 어디에 있었는가?
영성(spirituality)이란 무엇인가?
08 피조물 회복
기독교 미술에 나타난 천국
09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천국 기대하기
10 천국으로 가는 믿음의 여정
찰스 웨슬리와 천국 소망
11 그리스도의 재림

기독교 신앙 핵심 정보
기독교 사상을 대표하는 명문들
기독교 용어 사전
찾아보기
기독교 신앙을 알고 싶다면, 기독교 신앙의 체계를 세우고 싶다면, 기독교 세계관을 수립하고 싶다면, 교회 공동체의 신앙을 견고하게 세우고 싶다면, 무엇보다 나는 무엇을 믿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답하고 싶다면, 뿌리 깊은 신학적 신앙을 꿈꾸고 싶다면 이 책은 필독서이다.
- 류호준 _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일상적인 삶뿐 아니라 신앙생활까지 흔들림을 경험하면서 교회는 과연 흔들리지 않는 기반 위에 서 있는지를 점검해야 할 긴급한 과제에 직면했다. 이 책은 우리가 붙들어야 할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명료하게 밝혀줌으로 우리 신앙의 기초를 다지는데 적실한 도움을 준다.
- 박영돈 _작은목자들교회 담임목사,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명예교수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이 무엇인지, 그 신앙이 역사 속에서 혹은 일상의 삶 가운데서 어떤 사건을 일으키는지를 간결하지만 명확하게 일깨워 준다. 뜨겁지만 지성을 포기하지 않는 믿음이라야 세상을 변혁할 수 있다.
- 김기석 _청파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크면서도 아담하다. 스타카토의 연속이다. 마디 마디로 끊어 연주된 교향곡이다. ‘Key Note’의 설명은 친절함의 절정이다. 마치 백과사전을 읽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잘 이어진다. 그것이 이 책의 묘미이다.
- 신국원 _총신대학교 신학과 명예교수,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

이 책의 특징은 신학을 과거의 유물로 남겨두지 않고, 현대 기독교인들이 고민하고 씨름하는 다양한 신학적이고 신앙적인 주제들을 과감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신학이 케케묵고 고리타분한 사변들의 모음이 아니라 지금 21세기에서도 여전히 의미 있고 역동적인 작업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때, 신학에 대한 더 깊은 관심과 애정을 불러일으킨다.
- 전성민 _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

이 책은 “기독교 신앙의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다. 동시에 성경, 신학, 신앙생활에 대한 오해를 잡아주는 “기독교 신앙 백신”과도 같다. 전문 학자들의 수고로 신앙인들의 지성적 신앙과 삶을 건실하게 해주는 길잡이가 선물같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 차준희 _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국구약학회 회장 역임, 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

알리스터 맥그래스 외
알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McGrath)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교수

제럴드 브레이(Gerald Bray)
런던 오크힐 신학대학교 역사신학과 교수, 미국 앨라배마주 비슨 신학교 교수 역임. 현 미국 녹스신학교 역사신학 교수

존 스택하우스(John Stackhouse)
캐나다 크랜덜 대학교 교수

그레이엄 톰린(Graham Tomlin)
세인트 멜리투스 칼리지 총장 겸 런던 켄싱턴의 주교

피터 워커(Peter Walker)
옥스퍼드대학교 위클리프 홀(신학대학) 신약학 교수, 미국 트리니티 목회대학원 성서학 교수 역임, 30년 이상 성경 유적지 연구 및 안내를 하고 있음

크리스토퍼 라이트(Christopher Wright)
인도 푸네 유니온 성경신학교 구약 교수, 올네이션스 크리스천 칼리지 학장 및 총장 역임
현 랭엄 파트너십 인터내셔널의 국제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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