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매삼주오(每三主五) 쉬운성경 통독 [요한계시록 11-13장] One Year Bible [December 19] R...
두 증인 | |
[계]11:1 | 또 나는 지팡이처럼 생긴 잣대 하나를 받았습니다. 그 때, 이런 말이 들려 왔습니다. "가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을 재고, 그 곳에서 예배드리는 사람들의 수를 세어라. |
[계]11:2 | 그러나 성전 바깥 뜰은 재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그 곳은 이방인들에게 내어 준 곳이다. 그들은 마흔두 달 동안, 거룩한 성을 짓밟을 것이다. |
[계]11:3 | 내가 두 증인에게 능력을 주어 천이백육십 일 동안, 예언하게 할 것인데, 그 둘은 굵은 삼베옷을 입고, 그들의 슬픔을 나타낼 것이다." |
[계]11:4 | 이 두 증인은 바로 땅 위의 주님 앞에 서 있는 올리브 나무 두 그루와 두 촛대였습니다. |
[계]11:5 | 누구든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그 입에서 불이 나와 원수들을 삼켜 버릴 것입니다. 이처럼 그들을 해치는 자는 죽고 말 것입니다. |
[계]11:6 | 이 증인들은 자기들이 예언하는 동안 하늘에서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며, 언제라도 온 땅에 온갖 재앙을 내리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계]11:7 | 두 증인의 예언이 끝나고 나면, 한 짐승이 나타나 그들과 싸우게 될 것입니다. 그 짐승은 끝이 보이지 않는 구덩이에서 올라와 싸움을 한 뒤, 그들을 죽일 것입니다. |
[계]11:8 | 두 증인의 시체는 큰 성의 길거리에 버려질 것인데, 이 성은 비유적으로 '소돔' 혹은 '이집트'라고 불립니다. 그 곳은 바로 그들의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입니다. |
[계]11:9 |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그들의 시체를 땅에 묻지 않고, 삼 일하고 반나절 동안, 내버려 둔 채 구경할 것입니다. |
[계]11:10 |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들의 죽음을 기뻐할 것입니다. 또 잔치를 하고, 서로 선물도 주고받으며 즐거워할 것입니다. 그것은 이 두 증인이 그들에게 너무나 많은 고통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입니다. |
[계]11:11 | 그러나 삼 일하고 반나절이 지난 후, 하나님께서는 이 두 증인에게 생명의 영을 불어넣으셨습니다. 그들이 일어나자, 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 무서워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
[계]11:12 | 그 때, 하늘에서 큰 소리가 두 증인을 향하여 들려 왔습니다. "이리로 올라오너라!" 그들은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
[계]11:13 | 바로 그 순간,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 성의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칠천 명이 죽었습니다. 살아 남은 자들은 매우 두려워하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
[계]11:14 | 두 번째 재난이 끝났습니다. 이제 세 번째 재난이 곧 올 것입니다. |
일곱 번째 나팔 | |
[계]11:15 | 일곱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하늘에서 큰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우리 주님과 그리스도께서 이제 이 세상을 다스리시며, 앞으로도 영원토록 다스리실 것이다." |
[계]11:16 | 그러자 하나님 앞에 앉아 있던 이십사 명의 장로들이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였습니다. |
[계]11:17 | 그들은 말했습니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전능하신 우리 주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주님은 그 크신 능력으로 이 땅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
[계]11:18 | 온 세상 사람들이 화를 내고 교만하였으나, 이제는 주님께서 진노를 내리시고, 죽은 자들을 심판하실 때입니다. 또한 주님의 종들인 예언자들과 거룩한 백성들, 큰 자이든지, 작은 자이든지, 주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위해 상을 베푸실 때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가 왔습니다." |
[계]11:19 | 그러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렸습니다. 그 안에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주신 언약궤가 보였습니다. 그 순간, 번개가 치고, 천둥과 지진이 일어나며, 큰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
여자와 용 | |
[계]12:1 | 그리고 하늘에 아주 신기한 광경이 나타났습니다. 한 여자가 해를 옷인 양 입고, 달 위에 발을 딛고, 머리에는 열두 별이 달린 왕관을 쓰고 있었습니다. |
[계]12:2 | 그 여자는 아기를 배고 있었는데, 막 아기를 낳으려는 순간이어서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
[계]12:3 | 하늘에 또 다른 신기한 광경이 나타났습니다. 크고 붉은 용이 보였습니다. 그 용의 머리는 일곱이고, 뿔은 열이며, 각각의 머리마다 왕관이 씌워져 있었습니다. |
[계]12:4 | 그 용은 꼬리로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휩쓸어 땅에 내던졌습니다. 그리고는 막 아기를 낳으려는 여자 앞에 버티고 서서, 아기를 낳기만 하면 잡아 삼키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
[계]12:5 | 드디어 여자가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아기는 큰 권세를 가지고 장차 온 나라를 다스릴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아기는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들려 올라갔습니다. |
[계]12:6 | 그리고 여자는 하나님이 준비해 두신 광야의 한 곳으로 도망쳤는데, 그 곳에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보호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
[계]12:7 | 그 때,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그의 부하들을 대항해 싸움이 일어난 것입니다. |
[계]12:8 | 그러나 용과 그의 부하들은 싸움에 패하여 하늘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
[계]12:9 | 큰 용은 마귀 혹은 사탄이라고 불리는 바로 그 오래된 뱀이었습니다. 그 용은 온 세상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자였습니다. 용과 그의 부하들은 땅으로 내동댕이쳐졌습니다. |
[계]12:10 | 그 때, 나는 하늘에서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제야 나타났다. 하나님 앞에서 밤낮으로 우리 형제들을 고소하던 자가 이제야 쫓겨났구나. |
[계]12:11 | 어린양의 피와 그들이 증언하던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 형제들이 그를 이겼다. 그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목숨을 다해 싸웠다. |
[계]12:12 | 그러므로 하늘과 하늘에 있는 모든 자들아, 기뻐하여라! 그러나 땅과 바다에 있는 자들에게는 화가 미쳤구나. 머리끝까지 화가 난 마귀가 그 곳으로 내려갔으니 자기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날뛸 것이다." |
[계]12:13 | 용은 자기가 땅에 내던져진 것을 알고, 남자 아이를 낳은 그 여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
[계]12:14 | 그러나 여자는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이미 광야의 마련된 곳으로 날아갔습니다. 그 곳에서 여자는 '삼 년 반 동안, 뱀의 공격을 피하여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
[계]12:15 | 그러자 뱀은 여자를 휩쓸어 버리려고, 입에서 물을 홍수같이 뿜어 내었습니다. |
[계]12:16 | 그 때, 땅이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나오는 물을 다 삼켜 여자를 도와 주었습니다. |
[계]12:17 |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용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진리를 굳게 간직하고 있는 여자의 남은 자손들을 공격하려고 나섰습니다. |
[계]12:18 | 용은 바닷가 모래 위에 섰습니다. |
두 짐승 | |
[계]13:1 | 또 나는 바다에서 한 짐승이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짐승은 뿔이 열이고 머리가 일곱이었는데, 각각의 뿔에는 왕관이 씌워져 있었습니다. 또 머리마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쓰여 있었습니다. |
[계]13:2 | 그 짐승은 마치 표범처럼 생겼는데, 발은 곰의 발 같고 입은 사자의 입을 닮았습니다. 용은 그 짐승에게 자기의 힘과 왕좌와 권세를 주었습니다. |
[계]13:3 | 그 짐승의 머리 하나가 큰 상처를 입고 죽은 듯 하더니, 거짓말같이 그 상처가 나으며 살아났습니다. 사람들은 그 기적에 놀라며 그 짐승을 따랐습니다. |
[계]13:4 | 그 짐승에게 이처럼 큰 능력을 준 용에게 경배하고, 그 짐승에게도 역시 경배하며,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 짐승보다 힘센 자가 어디 있겠는가? 누가 감히 이 짐승과 맞서 싸울 수 있겠는가?" |
[계]13:5 | 용은 그 짐승에게 교만한 말과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마흔두 달 동안, 용의 힘을 빌어 사용할 수 있는 권세를 주었습니다. |
[계]13:6 | 그 짐승은 그 기간 동안, 하나님을 모독하고, 하나님의 이름과 성전을 더럽히며, 하늘에 있는 모든 이들을 욕하고 다녔습니다. |
[계]13:7 | 또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쳐서 이기는 권세를 받아서, 이 땅의 모든 나라와 민족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
[계]13:8 | 세상이 창조된 이후, 죽임당하신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땅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이 짐승을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
[계]13:9 | 누구든지 귀 있는 자는 들으십시오. |
[계]13:10 | "사로잡힐 사람이라면 사로잡힐 것이며 칼로 죽임을 당할 사람이라면 칼에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에게는 인내와 믿음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
[계]13:11 | 그 뒤에 나는 또 한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짐승은 어린양처럼 뿔이 두 개 있었는데, 용처럼 말했습니다. |
[계]13:12 | 이 두 번째 짐승은 첫 번째 짐승 앞에 서서 첫 번째 짐승과 똑같은 힘을 행사하였습니다. 그 힘으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가 살아난 첫 번째 짐승에게, 이 땅의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이 무릎 꿇도록 강요했습니다. |
[계]13:13 | 두 번째 짐승은 큰 기적을 행하였는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불이 하늘에서부터 땅으로 내려오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
[계]13:14 | 이 짐승은 이런 기적들을 행하여서 사람들을 현혹시켰습니다. 이 모든 것은 첫 번째 짐승을 경배하게 하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또 사람들에게 칼에 맞고도 죽지 않은 첫 번째 짐승의 우상을 만들어 섬기도록 명령하였습니다. |
[계]13:15 | 두 번째 짐승은 그 우상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우상이 말을 하게 하고, 그 우상에게 절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 죽이라고 명령하였습니다. |
[계]13:16 | 그 짐승은 높은 자나 낮은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노예나 자유인이나 다 그들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였습니다. |
[계]13:17 | 그래서 이 표가 없는 자는 아무것도 사거나 팔 수 없게 하였는데, 이 표는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을 뜻하는 숫자입니다. |
[계]13:18 | 지혜가 있는 자는 이 숫자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숫자는 사람의 숫자이며, 육백육십육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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