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매삼주오(每三主五) 쉬운성경통독 [스가랴 3-5장] One Year Bible Reading [December 23...


  네 번째 환상: 대제사장
[슥]3:1여호와께서 나에게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보여 주셨다.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서 있었고, 사탄이 여호수아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고소하고 있었다.
[슥]3:2여호와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나 여호와가 너를 꾸짖는다. 예루살렘을 선택한 나 여호와가 너를 꾸짖는다. 이 사람은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와 같다."
[슥]3:3여호수아는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었다.
[슥]3:4여호와께서 자기 곁에 서 있던 다른 천사들에게 말했다. "저 더러운 옷을 여호수아에게서 벗겨 내라." 그리고 나서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했다. "보아라. 내가 네 죄를 없앴다. 이제 너에게 새 옷을 주겠다."
[슥]3:5그 때에 내가 말했다. "그의 머리에 깨끗한 관을 씌워 주십시오." 그러자 천사들이 그의 머리 위에 깨끗한 관을 씌워 주었다. 그리고 여호와의 천사가 서 있는 앞에서 그에게 옷을 입혀 주었다.
[슥]3:6다시 여호와의 천사가 여호수아에게 말했다.
[슥]3:7"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말한 대로 하고 나를 섬겨라. 그러면 네가 내 성전을 맡을 것이며 내 뜰을 돌볼 것이다. 내가 너를 여기에 서 있는 천사들과 함께 있게 해 주겠다.
[슥]3:8대제사장 여호수아야, 그리고 여호수아와 함께 있는 사람들아, 잘 들어라. 보라! 내가 이제 새순이라고 부르는 내 종을 보내겠다.
[슥]3:9보아라. 내가 이 돌을 여호수아 앞에 둔다. 이 돌에는 일곱 면이 있다. 내가 이 돌 위에 글을 새겨 두겠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가 이 땅의 죄를 하루만에 없애겠다.
[슥]3:10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 날이 오면 너희는 서로 이웃을 초대하여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 함께 앉을 것이다.'"

  다섯 번째 환상: 등잔대
[슥]4:1나와 이야기하던 천사가 내게로 돌아와서 나를 깨웠는데, 나는 마치 잠에서 깨어난 듯했다.
[슥]4:2천사가 내게 물었다. "무엇이 보이느냐?" 내가 대답했다. "순금으로 된 등잔대가 보입니다. 그 꼭대기에는 그릇이 있고 등잔이 일곱 개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 받침도 일곱 개 있습니다.
[슥]4:3그 곁에는 올리브 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하나는 그릇 오른쪽에 있고, 다른 하나는 그릇 왼쪽에 있습니다."
[슥]4:4내가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에게 물었다. "이것들이 무엇입니까?"
[슥]4:5천사가 말했다. "이것들이 무엇인지 모르느냐?" 내가 대답했다. "내 주여, 모릅니다."
[슥]4:6그러자 천사가 내게 말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네 능력이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영으로만 된다'고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슥]4:7어떤 산도 스룹바벨이 나아가는 길을 가로막을 수 없다. 모든 산이 낮아질 것이다. 그러면 그가 꼭대기 돌을 가져올 것이며, '은혜, 은혜!'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슥]4:8여호와께서 내게 다시 말씀하셨다.
[슥]4:9"스룹바벨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으니 또 이 성전 짓는 일을 마무리 할 것이다." 그 때에 너희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슥]4:10"시작이 초라하다고 해서 하찮은 것으로 여기면 안된다. 그렇게 여기는 사람들도 스룹바벨이 연장을 가지고 성전을 짓는 모습을 보면 기뻐하게 될 것이다. 이 일곱 등잔은 온 세상을 두루 살피는 나 여호와의 눈을 나타낸다."
[슥]4:11그 때에 내가 천사에게 물었다. "등잔대 오른쪽과 왼쪽에 있는 올리브 나무 두 그루는 무엇입니까?
[슥]4:12두 올리브 나뭇가지는 무엇입니까? 두 금대롱을 통해 올리브 기름이 등잔으로 흘러듭니다."
[슥]4:13천사가 말했다. "그것들이 무엇인지 모르느냐?" 내가 대답했다. "모릅니다. 내 주여!"
[슥]4:14그러자 천사가 말했다. "그것들은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여호와를 섬기도록, 주께서 기름부어 거룩히 구별하신 두 사람을 나타낸다.

  여섯 번째 환상: 날아다니는 두루마리
[슥]5:1내가 위를 바라보니 날아다니는 두루마리가 보였다.
[슥]5:2천사가 내게 물었다. "무엇이 보이느냐?" 내가 대답했다. "날아다니는 두루마리가 보입니다. 길이가 이십 규빗이고, 너비는 십 규빗입니다."
[슥]5:3천사가 내게 말했다. "이것은 온 땅 위에 내릴 저주다. 한 쪽에는 모든 도둑들이 없어진다고 쓰여 있고, 다른 쪽에는 거짓 맹세를 하는 사람들이 다 없어진다고 쓰여 있다.
[슥]5:4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가 저주를 도둑들의 집과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를 하는 사람들의 집에 보내겠다. 그 저주가 그러한 사람의 집에 머물면서 그 집의 나무와 돌까지 허물어 버릴 것이다.'"
  일곱 번째 환상: 광주리 속의 여자
[슥]5:5나와 이야기하던 그 천사가 앞으로 나아와 내게 말했다. "고개를 들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보아라."
[슥]5:6내가 물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천사가 대답했다. "이것은 곡식의 무게를 다는 광주리다. 그것은 온 땅에 사는 백성의 죄를 나타낸다."
[슥]5:7그 때에 납으로 만든 뚜껑이 열리면서 광주리 안에 여자가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다.
[슥]5:8천사가 말했다. "저 여자는 죄를 나타낸다." 그런 뒤에 천사는 여자를 광주리 속으로 밀어넣고 다시 뚜껑을 덮었다.
[슥]5:9내가 위를 바라보니 두 여자가 보였다. 그들은 날개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들의 날개는 황새의 날개 같았다. 그들은 광주리를 가지고 하늘 높이 날아갔다.
[슥]5:10내가 나와 더불어 말하던 천사에게 물었다. "저 여자들이 광주리를 어디로 가져가는 것입니까?"
[슥]5:11천사가 대답했다. "시날 땅, 곧 바빌로니아로 가고 있다. 그들은 거기에서 광주리를 둘 집을 지을 것이다. 집이 다 지어지면 광주리를 제자리에 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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