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주님은 나의 최고봉 "무엇에 사로잡혀 있습니까?(Are You Obsessed by Something?)" by 오스왈드 챔버스

 무엇에 사로잡혀 있습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시 25:12)


무엇이 당신을 사로잡고 있습니까? 아마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대답할지 모르겠으나 우리는 모두 뭔가에 의하여 다 사로잡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이기심에 사로잡혀 있으며, 그리스도인일 경우는 자신들의 신앙 체험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우리는 하나님께 사로잡혀야 한다고 말합니다. 주의할 것은 하나님께 사로잡혀야지 하나님에 대한 나의 지식에 사로잡혀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생애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임재에 붙잡혀야 합니다. 어린 아기들은 엄마를 의도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데도 아기의 의식 속에는 언제나 엄마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이 닥치면 갓난아이의 뿌리 깊은 의식에는 엄마가 있기 때문에 저절로 엄마를 찾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우리의 존재를 느낍니다.(행 17:28) 모든 상황을 하나님과 관련하여 보게 됩니다. 이는 바로 우리 속에 깊게 자리 잡은 하나님을 향한 의식이 자연스럽게 밖으로 표출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붙잡히게 되면 염려와 환난과 난관 등…그 어떤 것도 우리 삶 가운데로 들어올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주님께서 염려의 죄악을 왜 그토록 강조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항상 계시는데 어떻게 감히 주님을 불신할 수 있단 말입니까?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가 되면 원수의 모든 공격을 대항하여 가장 효과적인 성벽을 세운 것입니다.


“그의 영혼이 쉼을 얻네.”(시 25:13) 환란이나 오해나 비방 등, 그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숨겨져 있다면 주님은 우리의 평강을 지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시라.”(시 46:1) 그 어떤 것도 이 피난처를 뚫고 들어올 수 없습니다.


6월 2일 사로잡혀 있는 것 Are You Obsessed by Something?


​Are You Obsessed by Something? By Oswald Chambers


Who is the man that fears the Lord? —Psalm 25:12


​Are you obsessed by something? You will probably say, “No, by nothing,” but all of us are obsessed by something— usually by ourselves, or, if we are Christians, by our own experience of the Christian life. But the psalmist says that we are to be obsessed by God. The abiding awareness of the Christian life is to be God Himself, not just thoughts about Him. The total being of our life inside and out is to be absolutely obsessed by the presence of God. A child’s awareness is so absorbed in his mother that although he is not consciously thinking of her, when a problem arises, the abiding relationship is that with the mother. In that same way, we are to “live and move and have our being” in God (Acts 17:28), looking at everything in relation to Him, because our abiding awareness of Him continually pushes itself to the forefront of our lives.


If we are obsessed by God, nothing else can get into our lives— not concerns, nor tribulation, nor worries. And now we understand why our Lord so emphasized the sin of worrying. How can we dare to be so absolutely unbelieving when God totally surrounds us? To be obsessed by God is to have an effective barricade against all the assaults of the enemy.


“He himself shall dwell in prosperity…” (Psalm 25:13). God will cause us to “dwell in prosperity,” keeping us at ease, even in the midst of tribulation, misunderstanding, and slander, if our “life is hidden with Christ in God” (Colossians 3:3). We rob ourselves of the miraculous, revealed truth of this abiding companionship with God. “God is our refuge…” (Psalm 46:1). Nothing can break through His shelter of protection.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뇨” (시편 25편 12절)


지금 무언가에 마음을 사로 잡혀 있지 않습니까? 당신은 그런 것이 없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우리는 모두 무언가에 마음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일 수도 있고 (성도라면) 우리의 경험일 수도 있습니다. 시편기자는 우리가 하나님께 사로잡혀야 한다고 말합니다. 삶의 중심을 차지하는 의식은 하나님의 관한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 그 자체여야 합니다. 외적내적 생활에서 온전히 하나님의 임재에 사로잡혀야 합니다. 어린아이의 의식은 엄마에게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엄마를 의식적으로 생각하지는 않더라도, 어려움이 닥치면 금방 엄마를 찾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과 그런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그렇게 살고 활동하며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존재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의 대한 인식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히 사로 잡혀 있다면 염려, 환난, 걱정 그 어느 것도 우리 삶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이제 주님이 염려의 죄를 그토록 강조하셨는지 알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완전히 둘러싸고 계시는데 어떻게 마음을 굳게 닫은 채 불신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 사로잡히는 것은 모든 적에게 공격을 막는 효과적인 방책입니다.


“저의 영혼은 평안히 거하고” (13절). 우리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으면 환난, 오해, 중상모략 속에 있어도 평안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이 피난처에 침입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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