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버로우스(Jeremiah Burroughs, c. 1600–46) 세상의 교만한 사람들을 향해 감히 말하건대, 교만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본 일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청교도와 함께 하나님을 봄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출애굽기 33:18)

 

하나님을 더 높이 우러러 볼수록 우리 자신은 더 낮아져 보여야 합니다하나님을 묵상하는 것보다 더 우리를 겸손케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세상의 교만한 사람들을 향해 감히 말하건대교만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본 일도 없는 사람들입니다하나님을 보았을 때 그 앞에 선 사람들은 놀랍게 겸손해질 것입니다욥의 경우는 유명합니다욥은 말합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욥 42:5-6)욥은 거룩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에 대해 귀로 듣기만 했지 지금처럼 눈으로 본 일은 없다고 고백했습니다욥은 거룩하고 자비로우며 스스로 고결한 사람이었는데도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하고 말합니다하나님이 여러분 모두에게교만하고 완고하고 하나님을 거역하여 반역의 길을 간 자들에게 자신을 그렇게 나타내 보여 주시기를여러분은 하나님에 대해 귀로 들었습니다하지만 여러분의 눈은 하나님을 한 번이라도 본 일이 있습니까제가 짧게 말씀드린 이런 광경을 하나님이 조금이라도 보여 주신다면여러분은 분명 하나님 앞에 엎드러져 티끌과 재 가운데서 자신을 증오하게 될 것입니다.

-제레미 버로우스(Jeremiah Burroughs, c. 16001646)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주님의 시간에, 나는 예수 따라가는, 주 예수보다 더, 주의 인자는 끝이 없고, 성자의 귀한 몸, 날 대속하신 예수께/In His...

1900년 8월 25일,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 별세

잠언 14:1-35 설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