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젠킨(William Jenkyn, 1613-1685) 우리 자신이 죄로 말미암아 겪은 모든 고통을 다른 사람들이 같은 죄와 고통을 경험하는 것을 막는 것이 우리의 큰 소망이 되어야 합니다.
청교도와 함께 경건한 본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갈라디아서 6:1)
우리 자신이 죄로 말미암아 겪은 모든 고통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같은 죄와 고통을 경험하는 것을 막는 것이 우리의 큰 소망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가 가진 전염병을 다른 사람에게도 옮겨주고 싶어 하는 사람과 같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은혜가 넘치는 사람은 자신의 실패와 불행을 다른 사람도 똑같이 경험하는 것보다는 그 실패와 불행으로 말미암아 회심하는 사람의 소식을 듣기 원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죄의 본을 보여 온 사람들은 자신이 받은 고통이 다른 사람들에게 경계를 주는 본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고통 받는 사람 가운데 이런 천국의 성품을 소유한 사람을 만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죄의 고통 가운데 있을 때 거기서 벗어나기만을, 그리고 자신의 죄를 씻기만을 원합니다. 이때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 조바심을 내고 그 곤란의 원인이 된 사람들을 향해 복수심을 품기 마련입니다. 자기들의 고통 때문에 보는 사람들이 유익을 얻게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드뭅니다. 만일 우리가 주님이 자기 영광을 사랑하시고 죄를 미워하신다는 사실에 철저히 감동받는다면, 우리 머리 위로 집이 무너져 다른 사람들에게서는 죄가 멸하여지기를 원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살아생전에 한 것보다 더 많은 일을 죽을 때 하게 될 것입니다.
-윌리엄 젠킨(William Jenkyn, 1613-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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