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31 / Hitherto / 1 Sam 7:12 / Streams in the Desert by Mrs. Charles Cowman
December 31
Hitherto
Hitherto hath the Lord helped us — 1 Sam 7:12
The word “hitherto” seems like a hand pointing in the direction of the past. Twenty years or seventy, and yet “hitherto hath the Lord helped us!” Through poverty, through wealth, through sickness, through health; at home, abroad, on the land, on the sea; in honor, in dishonor, in perplexity, in joy, in trial, in triumph, in prayer, in temptation —“hitherto hath the Lord helped!”
We delight to look down a long avenue of trees. It is delightful to gaze from one end of the long vista, a sort of verdant temple, with its branching pillars and its arches of leaves. Even so look down the long aisles of your years, at the green boughs of mercy overhead, and the strong pillars of lovingkindness and faithfulness which bear up your joys.
Are there no birds in yonder branches singing? Surely, there must be many, and they all sing of mercy received “hitherto.”
But the word also points forward. For when a man gets up to a certain mark, and writes “hitherto,” he is not yet at the end; there are still distances to be traversed. More trials, more joys; more temptations, more triumphs; more prayers, more answers; more toils, more strength; more fights, more victories; and then come sickness, old age, disease, death.
Is it over now? No! there is more yet — awakening in Jesus’ likeness, thrones, harps, songs, psalms, white raiment the face of Jesus, the society of saints, the glory of God, the fullness of eternity, the infinity of bliss. Oh, be of good courage, believer, and with grateful confidence raise thy “Ebenezer,” for,
“He who hath helped thee hitherto
Will help thee all thy journey through.”
When read in Heaven’s light, how glorious and marvelous a prospect will thy “hitherto” unfold to thy grateful eye. — C. H. Spurgeon
The Alpine shepherds have a beautiful custom of ending the day by singing to one another an evening farewell. The air is so crystalline that the song will carry long distances. As the dusk begins to fall, they gather their flocks and begin to lead them down the mountain paths, singing, “Hitherto hath the Lord helped us. Let us praise His name!”
And at last with a sweet courtesy, they sing to one another the friendly farewell: “Goodnight! Goodnight!” The words are taken up by the echoes, and from side to side the song goes reverberating sweetly and softly until the music dies away in the distance.
So let us call out to one another through the darkness, till the gloom becomes vocal with many voices, encouraging the pilgrim host. Let the echoes gather till a very storm of Hallelujahs break in thundering waves around the sapphire throne, and then as the morning breaks we shall find ourselves at the margin of the sea of glass, crying, with the redeemed host, “Blessing and honor and glory be unto him that sitteth on the throne and to the Lamb forever and ever!”
“This my song through endless ages,
Jesus led me all the way.”
12월 31일 사무엘상 7: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여기까지”라는 이 말, 돌아서서 그동안 지나온 길을 가리키는 손 같습니다. 그들로서는 “이십 년 동안"을 오래 (2절) 지나온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칠십 년이라는 세월 지나도록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도우셨습니다! 가난하거나 부요하거나, 아프거나 강건하거나, 고향에 있거나 타국에 있거나, 육지를 다니거나 바다와 공중을 다니거나, 영예를 입거나 치욕을 당하거나, 곤경에 처하거나 기쁨에 거하거나, 시련을 당하거나 승리를 거두거나, 기도를 하거나 유혹을 받거나, 이 모든 세월 지나도록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도우셨습니다!
아름다운 나무들이 줄지어서 있는 길이 있습니다. 언제나 길게 뻗은 그 길을 돌아다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나무들은 그 단단한 목질의 기둥과 아치처럼 드리운 나뭇잎들로 인해 초목의 신전이라도 되는 듯 즐거운 광경을 선사합니다. 우리가 이처럼 아름다운 길을 돌아보듯, 지나온 인생의 길 또한 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 인생의 길 위에 드리운 하나님의 푸르른 자비의 가지들을 보십시오. 우리의 크나큰 기쁨이었던 자애와 신실하심의 기둥들은 또 얼마나 튼튼합니까! 가지 위에 앉아 노래하는 새들이 보입니까? 가까이 들여다보십시오. 분명히 많을 것입니다. 그 가지에 앉은 새들은 지금까지 받은 하나님의 자비를 노래하는 새들이니 말입니다.
"여기까지”라는 이 말은 또 앞으로 갈 길을 가리킵니다. 어떤 이가 어떤 지점에 이르러 “여기까지”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아직 길 끝에 닿지 못했으며 가야 할 거리가 더 남았다는 뜻입니다. 아직 겪어야 할 시련, 기쁨, 유혹, 싸움, 패배, 승리, 기도, 응답, 수고, 능력 등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질병, 노화, 죽음이 이어집니다.
죽음 뒤에는 끝입니까? 아닙니다! 아직 남은 것들이 더 있습니다. 보십시오. 예수를 닮은 모습으로 정금같이 나올 것입니다. 보좌에 앉아 수금을 타며 시편을 노래합니다. 흰 옷을 입고(계 3:5), 예수의 얼굴 뵈오며, 성도들과 교제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고, 영원에 들어 무궁한 기쁨을 누립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이여, 강하고 담대하십시오(시 27:14), 감사와 확신으로 목소리 드높여 찬송합시다.
"여기까지” 도우신 주께서
여정 끝나도록 도우시리라.
여기까지" 라는 이 글자, 하늘의 빛에 의지해 읽으니 우리의 앞길 기적처럼 환하고 영광스러워, 우리의 두 눈 감사로 빛나는도다!!
알프스의 목동들에게는 노래로 작별의 인사를 주고받으며 하루를 끝마치는 아름다운 풍습이 있습니다. 공기가 맑아서 그 노래는 멀리 있는 이들에게도 들립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그들은 양 떼를 불러 모아서 산길을 내려가며 노래합니다.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으니, 그의 이름 찬송합시다!” 하나가 이렇게 노래하면, 그들의 아름다운 풍습 그대로 친절하고도 정감 넘치는 작별의 노래로 서로 화답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안녕히!" 그 노래는 머나먼 산협을 돌아가며 부드럽게 울려 퍼지다가 마침내는 사라집니다.
우리 서로 어둠 속에서 크게 외쳐 부릅시다. 수많은 음성으로 어두운 밤을 채워 하나님의 지친 나그네들을 격려합시다. 우리의 음성과 외침, 할렐루야 폭풍으로 커져서 그분의 보좌를 두른 우렁찬 파도를 밀치고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아침이 오면 우리는 “유리바다” (계 4:6)의 해변에 닿아, 구속받은 하늘의 뭇 백성들과 함께 외칠 것입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계 5:13).
영원토록 이어질 나의 노래,
예수 인도하셨네.
그리고 그들은 다시 외쳤습니다. "할렐루야!" (계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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