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0 / Dare to Be Alone / John 16:32 / Streams in the Desert by Mrs. Charles Cowman
December 20
Dare to Be Alone
Yet I am not alone, because the Father is with me — John 16:32
It need not be said that to carry out conviction into action is a costly sacrifice. It may make necessary renunciations and separations which leave one to feel a strange sense both of deprivation and loneliness. But he who will fly, as an eagle does, into the higher levels where cloudless day abides, and live in the sunshine of God, must be content to live a comparatively lonely life.
No bird is so solitary as the eagle. Eagles never fly in flocks; one, or at most two, ever being seen at once. But the life that is lived unto God, however it forfeits human companionships, knows Divine fellowship.
God seeks eagle-men. No man ever comes into a realization of the best things of God, who does not, upon the Godward side of his life, learn to walk alone with God. We find Abraham alone in Horeb upon the heights, but Lot, dwelling in Sodom. Moses, skilled in all the wisdom of Egypt must go forty years into the desert alone with God. Paul, who was filled with Greek learning and had also sat at the feet of Gamaliel, must go into Arabia and learn the desert life with God. Let God isolate us. I do not mean the isolation of a monastery. In this isolating experience He develops an independence of faith and life so that the soul needs no longer the constant help, prayer, faith or attention of his neighbor. Such assistance and inspiration from the other members are necessary and have their place in the Christian’s development, but there comes a time when they act as a direct hindrance to the individual’s faith and welfare. God knows how to change the circumstances in order to give us an isolating experience. We yield to God and He takes us through something, and when it is over, those about us, who are no less loved than before, are no longer depended upon. We realize that He has wrought some things in us, and that the wings of our souls have learned to beat the upper air.
We must dare to be alone. Jacob must be left alone if the Angel of God is to whisper in his ear the mystic name of Shiloh; Daniel must be left alone if he is to see celestial visions; John must be banished to Patmos if he is deeply to take and firmly to keep “the print of heaven.”
He trod the wine-press alone. Are we prepared for a “splendid isolation” rather than fail Him?
12월 20일 요한복음 16: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확신을 실행에 옮기려면 두말할 필요도 없이 크나큰 희생이 필요합니다. 특정한 사람들과 단절하고, 특정한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박탈감, 고립된 느낌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독수리처럼 구름을 뚫고 올라가서 하나님의 눈부신 햇빛 받으며 살고자 하는 이들은 남들보다 외롭게 살아도 괜찮다고 마음먹어야 합니다. 독수리처럼 고독한 새도 없습니다. 떼 지어 몰려다니지 않고 둘이 붙어 다니는 경우도 좀처럼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바친 삶은 거룩한 사귐을 압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인간의 사귐을 박탈당해야 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독수리 같은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그렇듯이 홀로 떨어져 그분과 걷는 법을 알지 못하면 누구도 영적인 삶에 주시는 최상의 것들을 온전히 깨달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알듯이, 아브라함은 홀로 “가나안 땅에 거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소돔까지 이르렀"습니다(창 13:12), 모세는 이집트에서 훌륭히 교육받았지만 홀로 광야에 떨어져 하나님과 사십 년을 지내야 했습니다. 그리스 문화에 해박하고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행 22:3) 배운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아라비아로" (갈 1:17) 가서 하나님과 함께 사막의 삶을 배워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홀로 두시면 받아들이십시오. 그렇다고 수도승처럼 고립된 생활을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늘 다른 이들의 도움과 기도에 의지하던 우리 영혼이 당당히 독립해서 자신만의 믿음과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립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다른 이들로부터 오는 도움과 영감이 필요하고 신앙성장에도 일정한 역할을 하지만, 어떤 때는 오히려 믿음과 행복의 장애물이 되기도 합니다.
어떻게 우리 환경을 바꿔서 고립에 처하게 하실지는 하나님께서 아십니다. 우리가 그분께 양보하고 그분께서 우리를 고립의 삶으로 이끌어 가시면,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사랑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의지하지 않습니다. 그때쯤이면 우리가 다 깨닫겠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새로운 일을 이루셨으며 우리 영혼의 날개는 더 높이 비상하는 법을 배운 것입니다.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야곱은 혼자 있었으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귀에 대고 속삭이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창 32:28). 다니엘 역시 홀로 남아 있어 하늘의 이상을 보게 되었으며, 요한은 밧모섬으로 유배당하고서 하나님께서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계 1:1) 받고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홀로 포도즙 틀을 밟으셨으니(사 63: 3), 우리 또한 그분이 기대하시는 대로 '영광스러운 고립'의 시간을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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