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 만화] 3. 도움씨의 도움을 받아 절망의 수렁에서 빠져나옴. [칼라판 / 조대현 작, 서울말씀사)]




수렁에서 허우적거리는 '크리스챤'

 

'유약'이 떠난 뒤 수렁 속에 혼자 남게 된 '크리스챤'은 좁은 문이 있는 목적지를 향해 기어 오르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드디어 그 주변까지 다다르긴 했지만 등에 진 그의 짐 때문에 올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크리스챤' 앞에 나타난 '도움'

 

바로 그 때 '도움'이라 불리우는 사람이 '크리스챤'이 있는 곳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크리스챤'을 보더니 그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찌하여 그곳에 빠졌나요?"
"'전도자'라는 분이 이 길로 가라고 가르쳐 주었어요. 그런데 걸어가다 그만 이런 지경이 되었답니다."
"아니, 왜 징검다리를 못보았소?"
'크리스챤'이 이에 대답했습니다. "그만 두려움에 사로잡혀 보지를 못했어요."

 

'도움'의 원조

 

"자. 이리 손을 내밀어 봐요." '도움'은 즉시 그를 수렁에서 끌어 올리더니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곳은 바로 낙심의 수렁이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자주 빠졌지요. 바로 당신처럼 두려움에 떨었기 때문이라오. 이곳에는 두려움이나 공포, 의심이나 낙심 따위가 가득 고여 있소. 그러므로 수렁이 이러한 진흙들로 잔뜩 고여 있을 때에는 징검다리를 찾기가 힘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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