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4 / Service of Waiting / Acts 16:7 / Streams in the Desert by Mrs. Charles Cowman
September 24
Service of Waiting
After they were come to Mysia, they assayed to go into Bithynia: but the Spirit suffered them not — Acts 16:7
What a strange prohibition! These men were going into Bithynia just to do Christ’s work, and the door is shut against them by Christ’s own Spirit. I, too, have experienced this in certain moments. I have sometimes found myself interrupted in what seemed to me a career of usefulness. Opposition came and forced me to go back, or sickness came and compelled me to retire into a desert apart.
It was hard at such times to leave my work undone when I believed that work to be the service of the Spirit. But I came to remember that the Spirit has not only a service of work, but a service of waiting. I came to see that in the Kingdom of Christ there are not only times for action, but times in which to forbear acting. I came to learn that the desert place apart is often the most useful spot in the varied life of man — more rich in harvest than the seasons in which the corn and wine abounded. I have been taught to thank the blessed Spirit that many a darling Bithynia had to be left unvisited by me.
And so, Thou Divine Spirit, would I still be led by Thee. Still there come to me disappointed prospects of usefulness. Today the door seems to open into life and work for Thee; tomorrow it closes before me just as I am about to enter.
Teach me to see another door in the very inaction of the hour. Help me to find in the very prohibition thus to serve Thee, a new opening into Thy service. Inspire me with the knowledge that a man may at times be called to do his duty by doing nothing, to work by keeping still, to serve by waiting. When I remember the power of the “still small voice,” I shall not murmur that sometimes the Spirit suffers me not to go. — George Matheson
9월 24일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사도행전 16:7)
그리스도의 일을 하려고 비두니아로 들어가는데 주께서 금하셨으니 이상합니다. 게다가 문은 그리스도 자신의 영에 의해서 닫혔습니다.
나도 이와 같은 일을 여러 번 겪었습니다. 이따금씩 나는 대단히 성과 없어 보이는 일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어떤 때는 반대에 부딪혀 돌아가야 했고, 몸이 아파 어쩔 수 없이 외딴곳에서 쉬어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 경우, 나의 섬김이 성령의 능력에 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 때는 그 일을 중도에 단념하기가 몹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나는 성령께서 일의 섬김만 아니라 기다림의 섬김도 요구하신다는 사실을 생각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왕국에는 행동해야 할 때뿐 아니라 행동을 금해야 할 때도 있음을 나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배웠는데, 고립의 장소는 흔히 이 복잡다단한 세계에서 가장 유용한 장소라는 것입니다. 거기서 거두는 수확은 곡식과 포도주가 가장 ㅏ많이 나왔던 계절보다 풍성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내가 들어가지 못한 아름다운 비두니아, 그 많은 비두니아로 인해 복되신 성령께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거룩하신 성령이여, 나의 소원은 여전히 당신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쓰임 받을 기회는 잘 닿지 않는 듯합니다. 오늘은 섬김의 삶으로 가는 문이 열린 듯하다가 내일이면 또 한 걸음 앞에서 닫히니 낙심입니다. 내게 이 정지의 시간에도 또 다른 문이 있음을 알게 하소서. 당신께서 문 하나 닫아 두셨을지라도 당신을 섬기는 새로운 출구를 찾도록 도우소서. 더러 아무 일 안 하는 것으로, 고요히 앉아 기다리는 것으로 섬기라는 부르심 받을 때가 있음을 가르치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세미한 소리"(왕상 19:12)의 능력을 떠올리며, 성령께서 이따금 가지 말라고 하실 때도 불평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 아버지의 인도하심 이해할 수 없어
잔인하고 고된 운명 같아 보일 때도
여전히 세미한 소리의 호소 듣습니다.
하나님 일하시고 신실하시니,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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