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8장 13-14절 설교 /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면 나라들이 나로 말미암아 스스로 복을 빌며 나...

이사야58:13-14

[새번역]
13. "유다야, 네가 안식일에 발길을 삼가 여행을 하지 않으며, 나의 거룩한 날에 너의 쾌락을 일삼지 않으며, 안식일을 '즐거운 날'이라고 부르며, 주의 거룩한 날을 '존귀한 날'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이 날을 귀하게 여겨서, 네 멋대로 하지 않으며, 너 자신의 쾌락을 찾지 않으며, 함부로 말하지 않으면,
14. 그 때에 너는 주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다. 내가 너를 땅에서 영화롭게 하고, 너의 조상 야곱의 유산을 먹고 살도록 하겠다." 이것은 주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다.

[NIV]
13. "If you keep your feet from breaking the Sabbath and from doing as you please on my holy day, if you call the Sabbath a delight and the LORD's holy day honorable, and if you honor it by not going your own way and not doing as you please or speaking idle words,
14. then you will find your joy in the LORD, and I will cause you to ride on the heights of the land and to feast on the inheritance of your father Jacob." The mouth of the LORD has spoken.

 

  다니엘1:8-9

[새번역]
8. 다니엘은 왕이 내린 음식과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고, 환관장에게 자기를 더럽히지 않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9. 하나님은 다니엘이 환관장에게서 호의와 동정을 받도록 해주셨다.

[NIV]
8. But Daniel resolved not to defile himself with the royal food and wine, and he asked the chief official for permission not to defile himself this way.
9. Now God had caused the official to show favor and sympathy to Daniel,

 

  예레미야4:1-2

[새번역]
1. "이스라엘아, 정말로 네가 돌아오려거든, 어서 나에게로 돌아오너라. 나 주의 말이다. 내가 싫어하는 그 역겨운 우상들을 내가 보는 앞에서 버려라. 네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여라.
2. 네가 '주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진리와 공평과 정의로 서약하면, 세계 만민이 나 주를 찬양할 것이고, 나도 그들에게 복을 베풀 것이다."

[NIV]
1. "If you will return, O Israel, return to me," declares the LORD. "If you put your detestable idols out of my sight and no longer go astray,
2. and if in a truthful, just and righteous way you swear, 'As surely as the LORD lives,' then the nations will be blessed by him and in him they will glory."

 

  마태복음13:22

[새번역]
22. 또 가시덤불 속에 뿌린 씨는 이런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 말씀을 막아, 열매를 맺지 못한다.

[NIV]
22. The one who received the seed that fell among the thorns is the man who hears the word, but the worries of this life and the deceitfulness of wealth choke it, making it unfruitful.

안식일의 성수 (이사야 58:13,14)

여기서는 안식일의 엄수에 대한 강조가 나온다. 이것은 특히 바벨론 포로기의 유대인에게 요구되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창조주께 경의를 표하는 행위였다. 그러므로 그들은 안식을 성수로써 자신을 이방의 우상 숭배자들과 구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방신들은 천지를 창조한 신이 아니었다.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는 것이다(56:1, 2). 어떤 사람들은 이 날을 속죄의 날로 이해했다. 그들이 생각한 안식일이란 전장의 앞부분에서 언급한 금식의 날이다. 그래서 그날은 쉬는 안식일이라고 불리워진다(레 23:32). 앞에서 언급한 금식이 가끔 행해진 행사로 보이듯이 안식일도 물론 매주에 한 번 돌아오는 안식일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 날을 정하신 것은 은총의 표시였고 그들이 이 날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표시가 되었다. 이제 다음과 같은 것을 살펴 보기로 하자.

Ⅰ. 안식일은 어떻게 성별해야 하는가?(13절)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아직도 안식일 엄수 주의가 적용되므로 안식의 법은 주의 날을 지키는 우리에게 유효하다.

1. 안식일을 무시하는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되며 할려고 계획해서도 안 된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매우 귀하게 하셨는데 우리가 그것에 대해 천박한 생각을 해서도 안 된다. 우리는 안식일에 우리의 발을 금해야만 한다(13절). 또한 세속적인 무신론자들처럼 그날을 짓밟아서는 안 되며, 여행을 해서도 안 된다. 우리는 "그 거룩한 낮에 우리의 발을 금해야 하며 오락을 행치 말아야 한다" (13절). 우리는 안식일에 자기 마음을 통제하고 양심을 억제함이 없이 즐거움을 얻기 위해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되며 또한 감각적 즐거움에 탐닉하는 것도 금해야 한다. 현대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감각적 즐거움을 누리는 일 이 다른 무엇보다 큰 신성 모독인데도 사악할 정도로 안식일을 향락일로 삼았다. 우리는 안식일에 마땅히 "우리의 길로" 걷지 말며, "우리 자신의 오락을 구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즉 운동이나 오락을 행해서는 안 된다. 아니 우리들은 "우리 자신의 말" 을 해서는 안 된다. 즉 우리의 직업이나 즐거움에 대해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 날을 다른 날처럼 자유로이 말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길만 마음에 두어야 하며 신앙을 그날의 업무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구분을 기쁘게 하실 일만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집에 있든지 길을 가든지 그분의 말씀만 말해야 되고, 하나님의 일에 대해서만 말해야 한다.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에 있어서 우리는 마땅히 이 날과 다른 날들 사이에 차이를 두어야만 한다.

2. 우리는 그날을 영예롭게 하고 그날에 대한 우리의 높은 생각을 표현하는 일만 행해야 한다. 우리는 그날을 즐거운 날이라고 불러야만 한다. 우리는 그날을 일하는 날이라, 짐지는 날이라 부르지 않고 즐거운 날이라 불러야만 한다. 우리는 그날을 즐거워해야만 한다. 우리는 마땅히 그 날에 대한 감사로 하나님께 안식일을 즐거운 날이라고 일컬어야만 한다. 그리고 우리는 안식일에 그날의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날을 즐거워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남들에게도 안식일은 즐거운 일이라고 일컬어야 한다. 이는 그들도 와서 안식일의 즐거움에 동참하도록 초대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안식일이 빨리 지나 곡식을 팔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조금도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남들에게 안식일은 즐거운 날이라고 일컬어야만 한다. 우리는 그 날을 여호와의 성일 존귀한 날이라고 불러야만 한다. 우리는 그 날이 하나님과 그의 예배에만 봉헌되어 일반의 사용과 구별된 날이기에 달리 구별하여 거룩하다고 부르는 것이다. 그 날은 여호와께서 자신에게 성별하신 날이기에 우리는 여호와의 거룩한 날이라고 불러야만 한다. 구약 성서 시대까지 안식일은 "여호와의 날" (주의 날:원의)이라고 불렀다. 그러므로 그것은 아직까지 적절하게 불리어지고 있다. 왜냐하면 그날은 주 그리스도의 날이기 때문이다(계 1:10). 그 날은 여호와의 날이기 때문에 거룩하다. 또한 영광을 받으실 날이기 때문에 거룩하다. 그 날이 오래된 것은 그 날의 영광이 된다. 그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으로써 그 날을 존귀히 여긴다는 것을 나타내야만 한다. 우리는 그날을 설정한 분께 영광을 돌릴 때, 그날을 존귀히 여기게 된다. 안식일은 그의 영광을 위해 봉헌되는 날이다.
Ⅱ.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킴으로써 얻는 상은 무엇인가?(14절)만약 우리가 이와 같이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킨다면 다음과 같은 축복을 주실 것이다.

1. 우리는 위로를 받을 것이다. 그 일은 그일 자체의 삯이 될 것이다. 우리가 안식일을 즐거운 날이라 부른다면 그 때 우리는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다(14절). 그는 우리들에게 사상과 명상의 즐거운 주체로써, 우리의 가장 좋은 애정의 객체로써 자신을 더욱 더 밝히 드러낼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데 기쁨을 가지면 가질수록 우리는 그 속에서 그만큼 더 기쁨을 발견할 것이다. 만약 우리가 기쁨으로 의무를 이행한다면, 우리는 만족하여 돌아 갈 것이며 다음과 같이 말할 이유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있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이 좋습니다. "

2. 우리는 영광을 얻을 것이다. "나는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릴 것이라" (14절). "그는 높은 데 거할 것이라" (33:16). 그 말은 아주 안전한 곳을 지적해 줄 뿐만 아니라, 커다란 위엄과 진전을 말해 준다. "너는 당당히 올라갈 것이며, 눈에 띄게 나타날 것이며, 모든 너의 이웃의 사람들이 너를 눈여겨 볼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의기양양하게 애굽으로부터 인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땅의 높은 곳에 올리셨도다" (신 32:12, 13)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했다. 하나님은 하나님과 그의 안식일을 존귀히 여기는 자들을 이와 같이 존귀하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은혜로 우리를 세상 높은 곳에 살 수 있게 하고, 그 은혜로 말미암아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하실 뿐만 아니라 천국을 향한 우리의 여행을 더욱 더 계속하게 하신다면 땅의 높은 곳에 우리를 올리시는 셈이다.

3. 우리는 그로 인해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나는 너를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14절). 다시 말해서 계약의 모든 축복과 천국의 모형인 가나안의 모든 귀중한 산물로써 기른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은 야곱의 기업들이기 때문이다. 신자의 기업은 '장래'에 대한 몫을 얻게 된다는 것 뿐만 아니라 '현재'로써도 양육된다는 것이다. 신자는 장래에 대한 소망으로 살아가며 그 위로로 살찌며 장래에 대한 증거와 서식( 食)으로 먹이를 삼는다. 또 그렇게 길러진 자들은 잘 양육되었다고 말할 만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이 말의 신빙성을 확실히 하기 위해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 는 기사가 추가되어 있다. "너는 이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도 좋다. 왜냐하면 그는 거짓말할 수도 없고 속일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의 입이 말한 것은 그의 손이 주실 것이다. 그의 손이면 족할 것이다. 그의 선한 약속은 일점 일획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안식일을 평화롭게 지키고 더럽히지 않는 자는 커다란 축복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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