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0/ Perfection of Suffering / Ps 138:8 / Streams in the Desert by Mrs. Charles Cowman

 


September 10

Perfection of Suffering

The Lord will perfect that which concerneth me — Ps 138:8

There is a Divine mystery in suffering, a strange and supernatural power in it, which has never been fathomed by the human reason. There never has been known great saintliness of soul which did not pass through great suffering. When the suffering soul reaches a calm sweet carelessness, when it can inwardly smile at its own suffering, and does not even ask God to deliver it from suffering, then it has wrought its blessed ministry; then patience has its perfect work; then the crucifixion begins to weave itself into a crown.

It is in this state of the perfection of suffering that the Holy Spirit works many marvelous things in our souls. In such a condition, our whole being lies perfectly still under the hand of God; every faculty of the mind and will and heart are at last subdued; a quietness of eternity settles down into the whole being; the tongue grows still, and has but few words to say; it stops asking God questions; it stops crying, “Why hast thou forsaken me?”

The imagination stops building air castles, or running off on foolish lines; the reason is tame and gentle; the choices are annihilated; it has no choice in anything but the purpose of God. The affections are weaned from all creatures and all things; it is so dead that nothing can hurt it, nothing can offend it, nothing can hinder it, nothing can get in its way; for, let the circumstances be what they may, it seeks only for God and His will, and it feels assured that God is making everything in the universe, good or bad, past or present, work together for its good.

Oh, the blessedness of being absolutely conquered! of losing our own strength, and wisdom, and plans, and desires, and being where every atom of our nature is like placid Galilee under the omnipotent feet of our Jesus. — Soul Food

The great thing is to suffer without being discouraged. — Fenelon


9월 10일 시편 138:8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고난에는 거룩한 신비가 있습니다. 뭔가 이상하고 초자연적인 능력인 이 신비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결코 온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크나큰 고난을 겪지 않고서 거룩이나 영성의 깊은 단계에 도달한 사람은 없습니다. 고난 받는 어떤 사람이 고요와 평정의 상태에 이르러, 자신의 고난을 가만히 웃으며 반기고 더 이상 하나님께 구해 달라고 애원하지 않게 되었을 때, 비로소 고난의 복된 임무는 완성되고 인내는 온전히 이루어지며(약 1:4) 십자가의 고통은 면류관을 엮어 만들기 시작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영혼 깊은 곳에서 무수한 기적을 이루심은 바로 이처럼 온전한 고난의 체험을 통해서입니다. 이와 같이 고난 받는 상황에서 우리의 전 존재는 하나님의 손 아래 들게 되고 완전히 잠잠한 상태가 됩니다. 우리의 정신과 의지와 마음이 마침내 복종하며, 영원의 고요가 영혼 전체로 스미고, 결국에는 우리의 입이 몇 마디 말 외에는 침묵하다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서 말씀하신 그 몇 마디마저 멈추게 됩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시 22:1).

이 지점에 이르면 헛된 상상이나 어리석은 생각이 중단되고, 사고는 평정 상태로 이완되며, 수많은 선택은 하나님의 목적이라는 단 하나의 선택만 남겨 놓은 채 모두 제거됩니다. 또한 모든 감정은 다른 사람들이나 외부적인 영향에서 떨어져 나와 죽으므로, 상처도 공격도 방해도 간섭도 받지 않습니다. 그는 이제 환경이 어떠하든 눈길도 주지 않으며, 일심으로 구하느니 하나님의 뜻뿐입니다. 그에게 이처럼 조용한 확신이 있으니, 하나님께서 좋거나 나쁘거나 옛것이거나 지금 것이거나 우주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는(롬 8:28) 확신입니다.

오, 그리스도께 드리는 절대복종의 복스러움이여! 우리의 힘과 지혜와 계획과 소원을 잃고, 우리 존재의 터럭 하나까지 전능하신 예수의 발아래, 잠잠한 갈릴리 바다처럼 평화로움이여! 그 평화의 복됨이여! 중요한 것은 고난 받되 낙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섬기고 사랑하며 매달리는 영혼은

어디서나 천사의 급한 날갯짓 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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