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디모데후서4:10 설교/pay more careful attention to what we...

4: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4:10 因為底馬貪愛現今的世界,就離棄我往帖撒羅尼迦去了,革勒士往加拉太去,提多往撻馬太去,
4:10 因为底马贪爱现今的世界,就离弃我往帖撒罗尼迦去了,革勒士往加拉太去,提多往挞马太去,
4:10 デマスはこの世を愛し、わたしを捨ててテサロニケに行ってしまい、クレスケンスはガラテヤに、テトスはダルマテヤに行った。
4:10 for Demas, in love with this present world, has deserted me and gone to Thessalonica; Crescens has gone to Galatia, Titus to Dalmatia.
4:10 car Démas m'a abandonné, par amour pour le siècle présent, et il est parti pour Thessalonique; Crescens est allé en Galatie, Tite en Dalmatie.
4:10 Denn Demas hat mich verlassen und hat diese Welt liebgewonnen und ist gen Thessalonich gezogen, Kreszens nach Galatien, Titus nach Dalmatien.

'데마'는 초기에 바 울의 동역자였으나(골 4:14;몬 24) 후에 세상을 사랑하여 실패한 자였다. '이 세상'의 헬라어 '톤뉜 아이오나'(* )는 '현재시대'를 뜻한다. 이것은 데 마가 현재의 세상을 사랑하는 것을 시사한다. 본절에서 현재의 세상을 사랑한 데마와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여 기다리는 그리스도인(8절)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한편 '나 를 버리고'에 대하여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1) 자신의 안전(安全)을 도모하기 위 해서 바울을 저버렸다(Calvin). (2)데마가 곤경에 처한 바울을 버렸을 뿐만 아니라 신 앙마저도 버린것이다(Hendriksen, Lenski). 두 가지 견해 중 후자가 더 타당하다. '데 마'는 '그리스도' 보다 '세상'을 사랑하여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저버렸다. 왜냐 하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기 때문이다(마 7:22,23;딤전 6:17). 데마는 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다. 데마가 왜 '데살로니가'에 갔는 가에 대해 혹자는 데살로니가가 데마의 고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나(Lightfoot) 분명하게 알 길은 없다.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 '그레스게'는 신약성경에서 이곳에만 언급되는 인물로 더 이상 알려진 바가 없다. 한편 '갈라디아'라는 지명에 대해 혹자는 '고올'(Gaul)이라고 주장한다(Theodoret).그러나 바울이 '갈라디아'를 분명히 알고 있었기에 '고올'을 '갈 라디아'로 잘못 표기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Scott). 따라서 아시아의 '갈라디아' 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Lenski, Hendriksen, Guthrie).아마도 '그레스게'는 복음 전파 사역을 위해 '갈라디아'로 보냄을 받았던 것 같다(Lenski, Hendriksen).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 '달마디아'는 아드리아 연안 동쪽에 있는 일루리곤(Ill- yricum)에 속해 있는 한 지역으로서 바울이 이미 개척해 두었던 곳이었다(롬 15:19). 아마도 디도가 '달마디아'로 파송된 것은 그곳에서의 바울의 사역과 연관된 것 같다 (Scott).

 바울은 디모데의 협조와 그의 도움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가 디모데를 오라고 한 이유는 여러 사람이 바울을 두고 떠나버렸기 때문이었다(10절). 한 사람이 나쁜 의도에서 바울을 떠났는데 그는 "데마"였다. 그래서 그는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라고 말하였다. 데마는 바울과 바울의 사업을 포기하였는데 그것은 고난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든지(왜냐하면 바울은 지금 죄수로 있었기 때문에 데마는 바울로 인하여 자기에게 고난이 닥칠까 두려워하였다) 혹은 세상에 속한 일에 빠져서 목회를 포기하였든지 둘 중에 하나의 이유 때문일 것이다. 데마는 그리스도와 복음에 대한 처음의 사랑은 포기하고 잊어버리고 그는 세상을 사랑하게 되었던 것이다. 세상에 대한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의 길과 진리로부터 떠나는 이유가 되는 경우가 자주 있음을 기억하라. 데마는 바울을 떠나 데살로니가로 갔는데 아마도 장사를 하러 갔거나 아니면 다른 어떤 세상 직업에 종사하기 위하여 갔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가 속히 자기에게로 오기를 요청했다. 그 이유는 동역자가 부족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에는 많은 일꾼들이 필요하다. 복음 사역의 어려움 중에 가장 큰 것은 복음 사역자들의 부족일 것이다. 데마는 골로새서 4:14에 보면 사도 바울의 동역자로 골로새 교인들에게 문안했었다. 그러나 그는 복음 사역자로서 고난을 감당하지 못하고 이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떠나갔다. 그에게는 옥에 갇힌 바울의 모습이 초라하게 보였고 그에게서 세상적 소망이나 영광을 찾아볼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는 바울을 떠나갔다.

1.데마
데마하면,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의 동역자의 영광을 버리고 떠나간 사람으로 기억된다. 성경에는데마에 대한 출신배경과 인적사항에 관한 분명한 기록이 없다. 그러나 데마는 적어도 사도바울의 전도사역에 신실한 동역자로 함께했던 인물이다. 바울은 골로새교회(골4:14)과 빌레몬서(24절)에서 문안하였던 바울의 동역자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데마가 바울을 떠나게 된 이유를 통하여 우리의 변하지않을 동역자의식을 깊이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2. 바울의 동역자

1)빌레몬서 1:23~24절에서 감옥에 갇혀있던 바울은 데마에 대하여 ‘나의 동역자’라고 고백 하고 있다. 여기서 언급되는 마가, 아리스다고, 누가는 감옥에 갇힌 바울의 곁에서 머물면서 로마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한 동역자들이다.

2)골로새서4:14절에서,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보낸 서신에서도 “사랑받는 의사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기록하면서, 당시 골로새교회 앞에 기억해야할 수고한 자기 동역자로 데마를 말하고 있다.


*참고)초대교회의 한 문서 가운데는, “...바울이 로마에서 셋방에서 복음을 전파하며 거리를 걸을 때, 바울의 오른편에는 누가가 있었고, 왼편에는 데마가 함께 걷고 있었다.”

 

3. 떠나간 데마(딤후4:10)

 

1)성서적 배경: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마지막 서신(목회서신: 데모데전후서, 디도서)이다. 바울이 디모데후서를 기록할 당시 로마에는 대화재(AD.64)로 인해 네로황제는 화재의 책임을 기독교인들에게 누명을 씌워 그 유명한 로마박해가 가해졌다. 이 때 로마에 있던 바울도 두 번째로 투옥되었으며, 죽음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본다. 바울이 로마에서 첫 번째 감옥에 있거나 감금 상태에 있을 때만해도 데마는 바울의 곁에서 함께하였던 동역자였으나 두 번째 감옥에 갇혔을 때, 데마는 바울의 곁을 떠났다.

 

2)떠나간 데마

바울은 데마가 자신을 떠나게 된 이유를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딤후4:10)라고 기록하였다.

 

*참고)헬라어에서 '세상(cosmos)'이란 세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①단순한 흙덩어리로 된 이 지구-우리가 사랑해야 할 대상

②이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 혹은 영혼들 (요3:16)

③예수 그리스도를 거스르는 사회 속의 악한 사조들 (롬12:2)

 

-생각하기: 그렇다면, 바울을 떠난 데마는 어떤 의미의 세상을 사랑하게 된 것일까?

 

-세상에 대하여, 요일2:15,16을 참고하면,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3)데마가 떠나간 도시: 데살로니가

 

-배경: 당시 데살로니가는 마게도냐지역의 제2의 수도로 번영과 명성이 있는 도시이다. 데살로니 가전서1:8절에서 보듯,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펴졌으므로...”라고 바울 이 고백하듯, 데살로니가는 제일 유명한 그리스도인 도시가 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데마가 처한 환경과 결단:

네로의 기독교박해로 죽음, 순교에 직면한 바울과 함께 로마에 계속 머무를 것인가? 기독교가 활 발하게 전파되는 데살로니가로 떠날 것인가?를 결단해야한다.

 

-생각하기: 신앙은 끊임없는 결단이다.

①그렇다면, 데마가 완전히 신앙을 버리고 세상으로 떠나갔다고 단정할 수 있는가?

②데마가 처한 역사적 환경에 있다면, 나는 어떻게 결단할 것인가?

 

-데마는 적어도 희생적, 순교적 신앙의 자리를 떠난 것만은 분명하다. 단지, 박해현장을 피해 박 해가 없는 안정되고 인정받는 자리로 신앙의 색깔이 변한 것이며, 사역과 신앙생활의 자리를 이 동한 것이다.

 

4.바울의 곁에 끝까지 남아있는 사람은 누가뿐!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딤후4:11)

 

1)바울의 좌청룡!우백호!

바울의 오른팔이 누가라면, 바울의 왼팔은 데마였다. 두 사람은 영원히 변하지않을 바울의 동역 자로 자부했을 것이다. 바울의 특별한 사랑받는 동역자이기도 했다. 그러나 핍박과 박해, 그리고 죽음 앞에서 변하지 않을듯한 신앙이 갈라졌다.

 

2)떠나가는 제자를 바라보는 바울의 심정

-스승이요 동역자인 바울에게 등을 돌리고 가버리는 제자, 동역자를 바라보는 바울!

-멀쩡했던 양팔 가운데, 한팔을 잃었을 때의 심정이 얼마나 타는듯한 괴로움이었을까!

-생각하기: 나는 바울과 같은 유사한 가슴아픈 경험이 있는가?

 

3)신앙과 사역의 두 길

-로마에 머무르는 신앙과 사역(순교적 신앙과 사역)

-데살로니가로 떠나는 신앙과 사역(보편적 신앙과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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