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행한 것 죄뿐이니, 예수가 함께 계시니, 하늘의 해와 달들아, 밤이나 낮이나, 나의 영혼이 잠잠히, 값비싼 향유를, 내 주를...

1. 나 행한 것 죄뿐이니 주 예수께 비옵기는
나의 몸과 나의 맘을 깨끗하게 하옵소서 
[후렴] 물 가지고 날 씻든지 불 가지고 태우든지
내 안과 밖 다 닦으사 내 모든 죄 멸하소서
2. 내 어둔 눈 밝히시니 참 기쁘고 고마우나
그보다 더 원하옴은 정결한 맘 주옵소서 
3. 정결한 맘 그 속에서 신령한 빛 비치오니
이러한 맘 나 얻으면 눈까지도 밝으리라 
4. 못된 행실 다 고치고 죄질 생각 다 버려도
주 앞에서 정결타고 자랑치는 못하리라 

1. 예수가 함께 계시니 시험이 오나 겁없네
기쁨의 근원 되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날마다 주를 섬기며 언제나 주를 기리고
그 사랑 안에 살면서 딴 길로 가지 맙시다 
2. 이 세상 사는 동안에 주 이름 증거하면서
무한한 복락 주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3. 이 세상 친구 없어도 예수는 나의 친구니
불의한 일을 버리고 예수를 위해 삽시다 
4. 주께서 심판하실 때 잘했다 칭찬하리니
이러한 상급 받도록 예수를 위해 삽시다 

하늘의 해와 달들아 소리 높여 찬양하여라
나팔소리 비파와 수금으로 춤추며 찬양하여라
험한 산과 넓은 푸른 바다 모두 주를 찬양하여라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세상 모든 사람들아 주를 찬양하라 살아계신 나의 하나님을
세상 모든 사람들아 주를 찬양하라 살아계신 너의 하나님을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나의 소망 되신 주
주를 바라 봅니다
다시 오실 나의 왕 예수
주를 기다립니다
*밤이나 낮이나
어제나 오늘도
영원히 주만 찬양해
괴롭고 슬플 때
낙망하여 넘어져도
언제나 주만
찬양하겠네

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며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 도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나의 소망이 저에게서 나는 도다
*오직 주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이시니
오직 주만이 나의 산성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
2. 나의 영혼이 간절히 여호와를 갈망하며
나의 입술이 여호와를 찬양하리
나의 영홍이 즐거이 여호와를 따르리니
나의 평생에 여호와를 송축하리

1.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막달라 마리아 본받아서
향기론 산제물 주님께 바치리
*사랑의 주 내 주님께
2. 연약한 자에게 힘을 주고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춰
성실과 인내로 내 형제 이끌리
3. 두려운 마음에 소망 주고 슬픔에 싸인 자 위로하며
길 잃은 자들을 친절히 이끌리
4. 인생의 황혼이 깃들어서 이 땅의 수고가 끝날 때에
주님을 섬기다 평안히 가리라

1.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2. 내 고생하는 것 옛 야곱이 돌베개 베고 잠 같습니다
꿈에도 소원이
3.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생명 길 되나니 은혜로다
천사 날 부르니
4. 야곱이 잠 깨어 일어난 후 돌단을 쌓은 것 본받아서
숨질 때 되도록

지난 주일 설교 요약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계4:1-5)

  요한은 천상으로 들려졌습니다. 사도 요한은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뵈었습니다. 그는 이사야가 본 것과 똑같은 현장을 본 것입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사6:1-4)

  구체적인 설명이 다른 이유는 하늘의 실체를 땅의 용어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과 이사야는 상징적 묘사를 사용하고 있음을 기억합시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은 보좌에 앉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예배합시다. 그들의 예배는 땅에 거하는 우리의 예배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히브리서 8장 5절이 그 근거입니다. 구약성경에 나타난 성막과 성전, 제사는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입니다. 하늘에 실체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우리는 네 생물처럼 지속적으로 예배해야 하며, 이십사 장로처럼 엎드려 경배해야 합니다.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계4:10-11)

  이십사 장로는 신구약의 모든 교회를 상징합니다. 구약의 열두 지파, 신약의 열두 사도를 합한 수로 볼 수 있고, 성전 봉사를 맡은 24반열에서도 그 숫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대상24장). 이십사 장로는 주님이 그들에게 응답해 주신 것 때문에 예배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찬양은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것으로 인해 경배했습니다. 이는 모든 지역교회의 예배가 어떠해야 함을 알려줍니다. 형제자매여! 우리의 예배에 소비주의적 행태가 있지는 않습니까? 내게 서비스해주어야 하는 하나님만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신자여, 우리는 엎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원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저의 뜻대로 마옵소서!” 이것이 우리가 늘 드려야 할 기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엎드렸던 이사야처럼 엎드립시다. 예수께서 산에서 엘리야와 모세를 만나시며 변화되실 때 엎드렸던 제자들처럼 우리도 납작 엎드립시다. 자신을 제자로 부르신 예수님 앞에 경외하며 엎드렸던 베드로처럼 우리도 나의 고집을 버리고 그분께 복종합시다. 십자가를 받아들이실 만큼 엎드리신 예수님의 뒤를 따릅시다. 엎드림 없이 경건은 있을 수 없습니다.
 
새벽기도회
  월-금 5:30 히브리서, 제2차 런던신앙고백(1689)
성경공부
  토요일 오전 8:00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기도회
  금요일 오후 9:00

룻기 1-2장
교회소식 / 목회기도
 설교
“돌보시는 하나님”
   
생명의 씨앗
  성향에 변화가 생겼다고 해서 머리가 전보다 월등히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머리도 전과 똑같고 마음도 전과 똑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을 다스리는 성향이 바뀌기 때문에 마음이 다른 영역에서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게 되고 따라서 완전히 새 마음이 된 듯 보이는 것입니다. 감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음을 미워하던 남자가 이제는 사랑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미워하던 여자가 이제는 사랑합니다. 의지에도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전에는 저항하고 고집을 부리고 반항하던 의지가 이제는 복음을 원하고 갈망하며 거기 관심을 쏟습니다.
  그 다음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변화가 즉시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발생과 출생의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발생은 그 정의상 항상 즉각적으로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한 순간, 한 찰나에 생명의 씨앗이 들어가 수태시킵니다. 이것은 즉각적인 행동입니다. 다시 말해서 중생에는 중간 단계가 없습니다. 생명이 심기든지 아니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일부만 심기는 일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중생은 점진적인 과정이 아닙니다. 물론 즉각적이라고 해서 우리가 그 순간을 의식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그 일 자체가 즉각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의식하는 것은 시간의 영역에 속한 일인 반면, 생명의 발아는 시간을 초월하는 일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중생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생각할 일은 중생, 곧 생명의 씨앗이 심겨서 성향이 바뀌는 일은 잠재의식-무의식이라고 해도 좋습니다―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은 이 점을 니고데모에게 충분히 설명해 주셨습니다(요3장). 중생은 비밀스럽고 불가해한 일이어서 직접 인지할 수 없으며, 사실상 충분히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중생한 사람은 무언가 전과 달라진 것을 보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깨닫습니다. 그렇다고 그 일을 이해했거나 실제로 그 비밀에 도달한 것은 아닙니다.
- 마틴 로이드 존스(Martyn Lloyd-Jones, 1899-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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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맥체인식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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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암송성구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사53:4)
3
 추천 도서
  『헤르만 바빙크: 보편성을 추구한 신학자』(유해무 저 | 살림출판사| 2004)
4
 고난주간
  종려주일(눅19:28-40), 월요일(마21:18-19),
  화요일(마21:28-32), 수요일(막14:1-2),
  목요일(요13:31-35), 금요일(눅22:54-55),
  토요일(마27:62-66). 예수께서 예루살렘 입성 후 보내신 일주일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5
 부활절 안내
  다음 주일은 부활절로 지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전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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