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매삼주오 (每三主五) 성경 통독 [디모데후서 4장, 에스겔 1-4장] 쉬운성경 [신구약 성서 읽기] November ...
[딤후]4:1 | 나는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대에게 명령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분이십니다. 그분은 이 땅에 다시 오셔서 그의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
[딤후]4:2 | 언제 어디서나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십시오. 사람들에게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가르치고, 잘못을 바로 잡아 주며, 격려해 주십시오. 끝까지 참고 그들을 잘 가르쳐야 합니다. |
[딤후]4:3 | 사람들이 참된 진리는 들으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들을 즐겁게 해 주며 마음에 드는 말만 하는 선생들을 찾으려는 때가 올 것입니다. |
[딤후]4:4 | 그들은 진리에 귀기울이기보다는 거짓된 이야기와 가르침을 따를 것입니다. |
[딤후]4:5 | 그러나 그대는 항상 자신을 돌아보며, 고난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며, 하나님의 종으로서 해야 할 일을 꿋꿋이 하십시오. |
[딤후]4:6 | 나는 이미 하나님께 내 삶을 바쳤고, 이제는 이 땅을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
[딤후]4:7 | 나는 선한 싸움을 싸웠고, 내가 달려가야 할 길도 끝냈으며, 믿음도 지켰습니다. |
[딤후]4:8 | 이제 내게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 면류관은 하나님과 함께하며 의롭게 살았다는 표시로 주시는 상입니다. 주님이 바로 정의의 재판관이시기 때문에 마지막 그 날에 주님은 내게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또한 나뿐만 아니라 주님이 다시 오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
개인적인 부탁 | |
[딤후]4:9 | 되도록 빨리 내게 와 주었으면 합니다. |
[딤후]4:10 | 데마는 이 세상을 너무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습니다.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떠나고, 디도도 달마디아로 가 버렸습니다. |
[딤후]4:11 | 누가만이 내 곁에 남아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대가 올 때, 마가도 같이 데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딤후]4:12 | 두기고는 내가 에베소로 보냈습니다. |
[딤후]4:13 | 드로아에 있을 때, 가보의 집에 두고 온 외투를 가져와 주십시오. 그리고 책, 특히 양피지에 쓴 것들을 잊지 말고 가져다 주십시오. |
[딤후]4:14 | 구리 세공을 하는 알렉산더가 나를 많이 괴롭혔습니다. 주님께서 그가 한 일에 대해 벌을 주실 것입니다. |
[딤후]4:15 | 그대 역시 그를 조심하도록 하십시오. 그는 우리가 전하는 말씀에 대해 매우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
[딤후]4:16 | 내가 처음 재판관 앞에 끌려갔을 때, 나를 도와 준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모두 나를 버리고 떠났지만, 그들이 비난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
[딤후]4:17 | 주님께서는 그 순간에 나와 함께 하셔서 이방인들에게 용기 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이방인들까지 주님의 말씀을 듣기를 바라셨던 것입니다. 또한 나를 사자의 입에서 구해 주셨습니다. |
[딤후]4:18 | 주님은 내게 해를 입히려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나를 구해 주시고, 하늘 나라에 안전히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 영원토록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아멘. |
마지막 작별 인사 | |
[딤후]4:19 | 브리스가와 아굴라, 그리고 오네시보로의 가족에게도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
[딤후]4:20 | 에라스도는 고린도에 머물러 있고, 드로비모는 병이 나서 밀레도에 남겨 두었습니다. |
[딤후]4:21 | 겨울이 오기 전에 그대가 이 곳으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으불로가 그대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부데, 리노, 글라우디아, 그리고 그 외 다른 사람들도 그대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
[딤후]4:22 | 주님께서 그대와 함께 계시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
에스겔의 환상 | |
[겔]1:1 | 제 삼십 년 넷째 달 오 일이었다. 포로로 잡혀 온 사람들과 함께 그발 강가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하늘을 열어 환상을 보여 주셨다. |
[겔]1:2 | 그 날은 여호야긴 왕이 포로로 잡혀 온 지 오 년째 되는 날이었다. |
[겔]1:3 | 여호와께서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땅 그발 강가에서 부시의 아들인 나 제사장 에스겔에게 말씀하셨고, 여호와의 능력이 내 위에 내렸다. |
[겔]1:4 | 나는 북쪽에서 폭풍이 불어 오는 것을 보았다. 번개가 번쩍거리고 환한 빛으로 둘러싸인 커다란 구름이 밀려오고 있었는데, 불 한가운데에는 쇠붙이 같은 것이 빛나고 있었다. |
[겔]1:5 | 불 속에는 살아 있는 네 생물의 모양이 보였는데, 겉으로 보면 모두 사람의 형체 같았다. |
[겔]1:6 | 그 생물들은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었고, |
[겔]1:7 | 그 다리는 곧고, 그 발은 소 발굽 같으며, 잘 닦은 놋쇠같이 빛났다. |
[겔]1:8 | 생물의 네 면에 달린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들이 있었고, 네 생물에게 모두 얼굴과 날개가 있었다. |
[겔]1:9 | 날개들은 서로 맞닿아 있었고, 생물들이 움직일 때에는 몸을 돌리지 않고 앞으로 똑바로 나아갔다. |
[겔]1:10 | 생물들의 얼굴은, 앞쪽은 사람의 얼굴, 오른쪽은 사자의 얼굴, 왼쪽은 황소의 얼굴, 뒤쪽은 독수리의 얼굴이었다. |
[겔]1:11 | 그들의 날개는 위로 펼쳐져 있었는데, 두 날개는 다른 생물의 날개들과 맞닿아 있었고 다른 두 날개로는 몸을 가리고 있었다. |
[겔]1:12 | 생물들은 움직일 때, 앞으로 똑바로 나아갔는데, 주님의 영이 어디든 가려 하면, 생물들도 뒤로 돌지 않고 앞으로 움직였다. |
[겔]1:13 | 생물들 사이로 마치 활활 타는 숯불이나 횃불과 같은 불이 왔다갔다 했는데 그 불은 밝았으며, 가운데서 번개 같은 것이 번쩍였다. |
[겔]1:14 | 생물들은 번개가 번쩍이듯 이리저리로 빠르게 달렸다. |
[겔]1:15 | 내가 생물들을 보니 그들 곁의 땅 위에 바퀴가 보였는데 그 바퀴는 생물들의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었다. |
[겔]1:16 | 바퀴의 모양은 번쩍이는 녹주석 같고 네 개의 바퀴는 같은 모양으로, 마치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았다. |
[겔]1:17 | 그 바퀴는 생물들이 향하는 어느 곳으로든 나아갔고 방향을 틀지 않고 움직였다. |
[겔]1:18 | 바퀴의 둘레는 무척 높고 컸으며, 돌아가며 눈이 가득 달려 있었다. |
[겔]1:19 | 생물들이 움직일 때, 그 곁에 있는 바퀴들도 움직였는데, 생물들이 땅에서 떠오르면 바퀴들도 같이 떠올랐다. |
[겔]1:20 | 주님의 영이 어디로 가든지 생물들도 함께 따라갔고 바퀴들도 그 곁에서 떠올랐다. 그것은 생물들의 영이 그 바퀴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
[겔]1:21 | 생물들이 움직이면 바퀴들도 움직였고, 생물들이 멈추면 바퀴들도 멈췄으며, 생물들이 땅에서 떠오르면 바퀴들도 그 곁에서 떠올랐다. 그것은 생물들의 영이 그 바퀴 안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
[겔]1:22 | 생물들의 머리 위로 장엄한 창공이 펼쳐져 있었는데, 그것은 마치 수정처럼 빛났다. |
[겔]1:23 | 창공 밑으로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맞닿아 펼쳐져 있었으며 각 생물은 두 날개로 몸을 가리고 있었다. |
[겔]1:24 | 생물들이 움직일 때에 날개 치는 소리가 났는데 그것은 몰아쳐 내리는 물소리 같기도 하고, 전능자의 목소리 같기도 하고, 군대의 함성 같기도 했다. 생물들이 멈추어 설 때에는 날개를 내렸다. |
[겔]1:25 | 그런데 생물들이 날개를 내리고 멈추어 서 있을 때에도 생물들의 머리 위에 있는 창공으로부터 소리가 들려 왔다. |
[겔]1:26 | 창공 너머로 청옥으로 만든 보좌 같은 것이 있었고, 보좌 위에는 사람과 같은 형체가 보였다. |
[겔]1:27 | 그의 허리 위쪽은 속이 환히 들여다보이는 불에 달군 쇠같이 보였고, 허리 아래쪽으로는 사방으로 비취는 불처럼 보였다. 이처럼 밝은 빛이 그를 둘러싸고 있었다. |
[겔]1:28 | 그를 둘러싸고 있는 광채는 마치 비오는 날 구름 속에 나타나는 무지개처럼 보였다. 그것은 여호와의 영광과 같은 모습이었다. 그 광경을 보고 나는 땅에 엎드렸다. 그러자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말씀하시다 | |
[겔]2:1 |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일어서라. 내가 너에게 할 말이 있다." |
[겔]2:2 | 주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주님의 영이 내게로 들어와 나를 일으켜 세웠다. 나는 주님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을 들었다. |
[겔]2:3 |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낸다. 그들은 지금까지 나를 반역하고 그들과 그들의 조상은 이 날까지 내게 대들었다. |
[겔]2:4 | 내가 너를 고집스럽고 말을 듣지 않는 백성에게 보낸다. 너는 그들에게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라고 전하여라. |
[겔]2:5 | 그들은 반항하는 백성들이다. 그들이 네 말을 듣든지 안 듣든지, 그들 가운데 예언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겔]2:6 | 너 사람아, 그들을 겁내거나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찔레와 가시에 둘러싸이고, 독벌레 가운데서 살더라도 두려워하지 마라. 그들이 무엇이라 말하든지 겁내지 마라. 이는 그들은 내게 반항하는 백성이기 때문이다. |
[겔]2:7 | 그들이 듣든지 안 듣든지 너는 반드시 내 말을 전해야 한다. 그들은 내게 반항하는 백성이다. |
[겔]2:8 | 너 사람아, 내가 네게 하는 말을 잘 들어라. 너는 이 반항하는 백성처럼 내게 반항하지 마라. 네 입을 벌려 내가 주는 것을 받아먹어라." |
[겔]2:9 | 그 때에 내가 보니 어떤 손이 내 앞으로 뻗쳐 있었는데, 그 손에는 두루마리 책이 있었다. |
[겔]2:10 | 주님께서 그 두루마리를 내 앞에 펼치셨는데 앞뒤로 탄식과 애가와 재앙의 글이 적혀 있었다. |
[겔]3:1 |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네 앞에 있는 것을 먹어라.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여라." |
[겔]3:2 | 그래서 내가 입을 벌렸더니, 주님께서 두루마리를 내 입에 넣어 주셨다. |
[겔]3:3 |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먹어 네 배를 채워라." 그래서 내가 먹었더니 그것이 내 입에 꿀같이 달았다. |
[겔]3:4 | 그 때,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서 내 말을 그들에게 전하여라. |
[겔]3:5 | 내가 너를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하는 백성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는 것이다. |
[겔]3:6 | 만일 내가 너를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하는 민족들에게 보냈더라면, 그들은 네 말을 들었을 것이다. |
[겔]3:7 |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네 말을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그들 모두가 고집이 세고 마음이 닫혀 있기 때문이다. |
[겔]3:8 | 나도 너를 그들처럼 억세고 굳세게 하며 |
[겔]3:9 | 네 이마를 바윗돌보다, 부싯돌보다 더 단단하게 할 것이다. 그러니 그들을 겁내거나 두려워하지 마라. 그들은 반항하는 백성이다." |
[겔]3:10 | 주님께서 또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내가 네게 하는 말을 잘 듣고 마음에 간직하여라. |
[겔]3:11 | 그리고 포로로 잡혀 간 네 동포에게 지금 가서 내 말을 전하여라. 그들이 듣든지 안 듣든지,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라고 말하여라." |
[겔]3:12 | 그러더니 주님의 영이 나를 들어 올리셨다. 그 때에 내 뒤에서 진동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는데 "성소에서 여호와의 영광을 찬양하라!"는 소리였다. |
[겔]3:13 | 또한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맞닿는 소리와 그들 곁에 있는 바퀴의 소리도 들렸다. 크게 진동하는 소리였다. |
[겔]3:14 | 주님의 영이 나를 들어 올려 데리고 가실 때 괴롭고 불안했으나, 여호와의 강력한 손이 나를 잡고 계셨다. |
[겔]3:15 | 나는 그발 강가의 델아빕 지역에 살고 있던 유다 포로민들에게로 갔다. 나는 어리둥절한 채로 그 곳에서 칠 일 동안, 머물러 있었다. |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 | |
[겔]3:16 | 칠 일 뒤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
[겔]3:17 | "사람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민족의 파수꾼으로 세웠다. 내가 하는 말을 잘 듣고 그들에게 경고하여라. |
[겔]3:18 | 내가 악한 사람을 향해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고 말하면 너는 그대로 그에게 경고해야 한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악한 사람은 자기의 죄 때문에 죽겠지만, 나는 그 사람이 죽는 것에 대한 책임을 너에게 물을 것이다. |
[겔]3:19 | 그러나 네가 악한 사람에게 경고했는데도 그가 그 악한 길에서 돌아서지 않는다면 그는 자기 죄값을 받아 죽을 것이며 너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다. |
[겔]3:20 | 또 어떤 착한 사람이 올바른 길에서 떠나 죄를 지으면, 내가 그 앞에 걸림돌을 놓아 그를 넘어뜨릴 것이다. 네가 그에게 경고하지 않으면 그는 자기 죄 때문에 죽게 되고, 그가 한 올바른 일들은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나는 그 사람이 죽은 책임을 너에게 물을 것이다. |
[겔]3:21 | 하지만 네가 그 착한 사람에게 죄를 짓지 말라고 경고하여 그가 죄를 짓지 않는다면, 그는 반드시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너도 네 목숨을 건질 것이다." |
[겔]3:22 | 그 때에 거기에서 여호와의 손이 나를 강하게 잡으시면서 말씀하셨다. "일어나 들로 나가거라. 내가 거기서 너에게 할 말이 있다." |
[겔]3:23 | 나는 일어나 들로 나갔다. 여호와의 영광이 거기 있었는데, 그것은 내가 그발 강가에서 본 것과 같았다. 나는 땅에 엎드렸다. |
[겔]3:24 | 그 때에 주님의 영이 내게 와, 나를 일으켜 세우시고 내게 말씀하셨다. "집에 가서 문을 닫고 있어라. |
[겔]3:25 | 너 사람아, 사람들이 밧줄로 너를 묶을 것이니, 너는 바깥에 나가 사람들을 만날 수 없게 될 것이다. |
[겔]3:26 | 또 네 혀가 입천장에 붙어 벙어리가 될 것이니 네가 더 이상 사람들을 꾸짖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반항하는 백성이다. |
[겔]3:27 | 그러나 내가 너에게 말할 때에는 네 입을 열어 주겠다. 그러면 너는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라고 말해야 한다. 들을 사람도 있고 듣지 않을 사람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내게 반항하는 백성이기 때문이다." |
예루살렘의 지도 | |
[겔]4:1 | "너 사람아, 토판 하나를 가져와 네 앞에 놓고 그 위에 예루살렘 지도를 새겨라. |
[겔]4:2 | 그리고 예루살렘 바깥으로 포위망을 쳐 놓아라. 흙을 쌓아 성을 공격할 길을 내고, 성 주변에 진지를 만들고 성벽을 부술 무거운 돌 포탄을 성 주변에 늘어놓아라. |
[겔]4:3 | 그리고 철판을 가져다가 너와 성 사이에 철 성벽처럼 세워 두어라. 그리고 네 얼굴을 성 쪽으로 향하여 성을 에워싸고 포위망을 좁혀 들어가거라. 이것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보여 주는 징조다. |
[겔]4:4 | 그런 다음 너는 왼쪽으로 누워라. 이것은 네가 이스라엘의 죄를 네 몸에 지는 것이다. 네가 그렇게 누워 있는 날수만큼 네가 그들의 죄를 떠맡아야 할 것이다. |
[겔]4:5 | 백성들이 죄를 지은 햇수만큼 너에게 날수를 정해 놓았다. 그러므로 삼백구십 일 동안 너는 이스라엘 민족의 죄를 떠맡아야 한다. |
[겔]4:6 | 날수를 다 채운 후에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누워서 유다 민족의 죄를 네 몸에 져야 할 것이다. 하루를 한 해로 쳐서 내가 너에게 사십 일을 정해 준다. |
[겔]4:7 | 너는 또 포위당한 예루살렘 쪽으로 고개를 돌려 보아라. 팔을 걷어붙이고 예루살렘을 향해 심판을 예언하여라. |
[겔]4:8 | 내가 너를 밧줄로 묶어서, 네가 묶여 있는 동안에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할 것이다. |
[겔]4:9 | 그릇에다 밀과 보리와 콩과 팥과 조와 귀리를 담아 빵을 만들어 네가 옆으로 누워 있는 삼백구십 일 동안, 그것을 먹어라. |
[겔]4:10 | 시간을 정해 놓고 하루에 이십 세겔씩 먹고 |
[겔]4:11 | 물은 하루에 육분의 일 힌 정도 마시되 시간을 정해 놓고 마셔라. |
[겔]4:12 | 너는 그 음식을 보리빵처럼 만들어 먹어라.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인분으로 불을 지펴 빵을 구워라." |
[겔]4:13 | 여호와께서 또 내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스라엘을 다른 나라로 쫓아 낼 것이며, 그들이 그 곳에서 이와 같은 부정한 음식을 먹게 될 것이다." |
[겔]4:14 | 그래서 내가 주님께 말씀드렸다. "주 여호와여,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나는 이제껏 한 번도 내 몸을 더럽힌 적이 없습니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나는 한 번도 죽은 것이나, 들짐승에 물려 죽은 고기를 먹은 일이 없습니다. 한 번도 부정한 음식을 먹은 적이 없습니다." |
[겔]4:15 |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좋다. 그렇다면 인분 대신에 쇠똥을 사용해 빵을 구워라." |
[겔]4:16 | 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사람아, 내가 예루살렘에 식량이 모자라게 할 것이다. 사람들이 식량과 물을 배급 받으면서 걱정과 두려움에 떨 것이다. |
[겔]4:17 | 식량과 물이 부족하여 사람들이 뼈만 남아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조차 무섭게 될 것이다. 이것은 모두 그들의 죄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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