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때문에, 은혜 아니면,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빈 들에 마른 풀 같이, 광야를 지날 때 / 승천 주일 예배 /S...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너무 아픈데
내가 노래할 수 있는 건 예수님 때문에
살아있는 것보다 죽음이 아름다울 만큼
지쳐도 일어설 수 있는 건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 때문에 그 사랑 때문에
날 위해 죽으신 십자가 때문에
예수님 때문에 그 사랑 때문에
지금도 날 위한 그 기도 때문에


어둠 속 헤매이던
내 영혼 갈 길 몰라 방황할 때에
주의 십자가 영광의
그 빛이 나를 향해 비추어 주셨네
주홍빛 보다 더 붉은 내 죄
그리스도의 피로 씻기어
완전한 사랑 주님의
은혜로 새 생명 주께 얻었네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십자가의 그 사랑
능력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놀라운 사랑 그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나의 노력과 의지가 아닌
오직 주님의 그 뜻 안에서
의로운 자라 내게 말씀 하셨네
완전하신 그 은혜로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십자가의 그 사랑 능력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완전한 사랑 그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환난 중에 우리의 힘과 도움이시라
너희는 가만히 있어 주가 하나님 됨 알지어다
열방과 세계 가운데 주가 높임을 받으리라

사랑합니다 내 아버지
찬양합니다 내 온 맘 다하여
선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1. 빈 들에 마른 풀 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 주님의 허락한 성령 간절히 기다리네
2. 반가운 빗소리 들려 산천이 춤을 추네 봄비로 내리는 성령 내게도 주옵소서
3. 철따라 우로를 내려 초목이 무성하니 갈급한 내 심령 위에 성령을 부으소서
4. 참되신 사랑의 언약 어길 수 있사오랴 오늘에 흡족한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후렴]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 생명 주옵소서 아멘


광야를 지날 때 시험을 당할 때 어려운 순간에 인내하라
주 너를 흔드사 감추인 어두움 드러내 주시리 인내하라

*주 안에서 인내하라 기뻐하고 감사하라
주 네 방패되사 그 선하심으로 늘 함께 하시며 지키시리

광야를 지날 때 시험을 당할 때 어려운 순간에 기뻐하라
그 시련을 통해 너를 단련하사 정금같이 되리 기뻐하라

광야를 지날 때 시험을 당할 때 어려운 순간에 감사하라
모든 일 합하여 선을 이루시며 승리케 하시리 감사하라



지난 주일 설교 요약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요한계시록 8:7-9)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은 종말에 있을 환난과 심판을 상징합니다. 종말은 예수님의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종말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을 지나치게 문자적·상징적으로 해석하며 특정 사건 및 인물과 연관 지으려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요한계시록은 모든 시대의 교회에게 주시는 권면과 교훈의 말씀임을 기억합시다. 성경 66권의 메시지와 주제가 하나로 통일되어 있음을 잊지 않으면서 신중하게 해석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요한계시록 9:3-6)

  일곱 나팔의 심판은 비신자를 향한 것입니다.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은 자는 복음을 거절한 사람들입니다. 복음을 거절한다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엄청난 재앙입니다. 그러나 아직 기회가 남았습니다. 황충으로 인한 고통은 다섯 달 뿐입니다. 아직 살아남은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악인의 회개를 기뻐하십니다. 나팔은 돌아오라는 주님의 외침입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에스겔 18:23)

  문제는 이런 사달이 나고서도 돌이키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완고함으로 인해 심령이 굳어진 자들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고생을 겪어도 주님을 찾지 않습니다.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요한계시록 9:20-21)

  바로가 이러했습니다. 애굽이 망하게 되었는데도 그는 고집을 부립니다(출10:7). 두아디라 교회의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도 그러했습니다. 주께서 기회를 주셨으나 그녀는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않았습니다(계2:20-21). 우리가 이렇게 강퍅한 사람 아니었습니까? 예수께서 우리 마음을 부드럽게 해 주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심령의 완고함으로 멸망했을 것입니다. 돌 같은 마음을 스펀지와 같은 심령으로 바꾸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우리를 새 언약의 수혜자 삼으신 주님께 경배합시다. “새로운 영을 그들 속에 넣어 주겠다. 내가 그들의 몸에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고,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을 주겠다.”(겔11:19/새번역). 친구여, 복음을 거부하는 완고함을 버리십시오. 성령님께 마음을 활짝 여십시오. 형제자매여, 매일 심령의 부드러움을 유지하십시오. 부지런히 마음 밭을 말씀과 기도로 가꾸십시오.

No.10-21
즐거이 배우고 가르치는 교회 
자비교회
Mercy Reformed Church

주일예배
  주일 오전 11:00 (예배 후 오후 모임)
가정경건회
  성경통독, 주일설교 묵상, 성구 암송
새벽기도회
  월-금 5:30 히브리서, 제2차 런던신앙고백(1689)
성경공부
  토요일 오전 7:30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기도회
  금요일 오후 9:00

http://cafe.daum.net/mercyreformedchurch
서울시 송파구 새말로 5길 6 (201호)

*초청 및 여는 기도
*송영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율법의 선언
참회와 감사의 기도
*찬양
빈 들에 마른 풀 같이
*신앙고백
사도신경
 성경봉독
민수기 11장
교회소식 / 목회기도
 설교
“욕망과 필요”
*봉헌
비둘기 같이 온유한
*축도
고린도후서 13:13
  
 
회중 속에 계신 하나님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편 136:1-9)

  이 시편의 한 구절 한 구절은 모두 성경의 진리들을 가리켜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견실한 신학은 그 자체가 끝이 아니며 찬양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심지어 순종마저도 충분치 않습니다. 뜨거운 예배 없이 윤리적으로 거룩한 뜻에 따른다면 마음을 빼고 의지만 드리는 셈입니다. 이런 찬양을 혼자 드렸던 게 아니라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회중들이 경배를 드리면서 얼마나 많은 시편들을 주고받으며 찬양했는지 조금이나마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지식과 건전한 교리에 만족하지 말고 온 마음과 삶을 아우르는 예배로 이어가야 합니다. 아울러 개인적이고 사사로운 영성에 머물지 말고 회중 속에 계시는 하나님을 알고 공동체의 한 지체가 되어 주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Prayer / 주님의 임재 안에는 충만한 기쁨과 영원한 즐거움이 있습니다(시 16:11). 하지만 기도하기를 배우기보다 출세, 심지어 취미에 더 신경을 씁니다. 주님이 사랑과 평화, 기쁨을 한 상 가득 차려 놓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진흙 구덩이에 뒹구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기도를 몸에 익힐 수 있는 교회에 속하는 복음을 허락해 주십시오. 아멘.

팀 켈러(Timothy J. Keller, 1950. 9. 23~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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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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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린도전서 11:26)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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