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5:7-10 설교/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

히브리서5:7-10

[새번역]
7. 예수께서 육신으로 세상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분께 큰 부르짖음과 많은 눈물로써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경외심을 보시어서, 그 간구를 들어주셨습니다.
8. 그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9.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10. 하나님에게서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라 대제사장으로 임명을 받으셨습니다.

[NIV]
7. During the days of Jesus' life on earth, he offered up prayers and petitions with loud cries and tears to the one who could save him from death, and he was heard because of his reverent submission.
8. Although he was a son, he learned obedience from what he suffered
9. and, once made perfect, he became the source of eternal salvation for all who obey him
10. and was designated by God to be high priest in the order of Melchizedek.

그리스도께서 이 직분을 맡으신 것과 그의 이 직책을 맡으심으로 있어지게 된 결과에 대해 본문은 설명해 준다(7-9절).

1. 그리스도께서 제사장 직분을 맡으셨다. "그는 육체에 계실때에 간구와 소원을 올렸다(7절)." 다음을 살펴 보자.

(1) 그는 스스로 육신을 입으시고 얼마 동안 육신 안에 거하시었다. 그리스도는 죽어야 하는 인간이 되셨으며 한정된 생을 사셨다. 그리스도는 이같이 자신도 한정된 생을 사심을 통하여 우리가 이 한정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본 보여 주셨다. 이같이 우리의 생이 한정되어 있는 것이라면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매일의 과업을 수행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2) 그리스도께서도 육신을 입고 계셨을 때 죽음의 지배 아래에 계셨다. 그는 배고프시고, 유혹을 받으셨다. 예수께서 피를 흘리시고 죽으셔야 했다니 이 얼마나 죄스러운 일인가! 이제 그리스도의 몸은 하늘 나라에 있다. 그러나 그 몸은 영적인 영광의 몸인 것이다.

(3) 하나님 아버지는 그리스도를 죽음으로부터 구하실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미리 막을 수도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죽음을 막았다면 자신의 지혜와 은혜의 계획이 부수어지기 때문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죽지 아니하도록 구하셨다면, 우리의 처지가 어떠하였겠는가?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할지라"(마 27:43)고 그를 향하여 조롱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가 받아야 할 고통의 쓴 잔을 면하도록 허락지 않으신 것은 우리를 위해서였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가 쓴 잔을 안 마셨다면 우리가 그 쓴 잔을 마셔야 할 것이고, 또 영원히 고통을 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4) 그리스도께서는 육신을 입고 계실 때 아버지께 간구와 소원을 드렸다. 이 사실은 그가 하늘 나라에서도 우리를 위해 중제하신다는 하나의 예표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가 기도하신 예는 여러 군데서 찾아 볼 수 있다. 본문의 구절은(마 26:39; 27:46), 그의 수난 바로 이전에 하신 기도(요 17장)를 가리키는 것이다. 그는 이 기도를 그의 제자들과 그의 이름을 믿을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드린 기도였다.

(5) 그리스도께서 드린 기도와 간구는 통곡과 눈물이 포함된 간구와 기도였다. 이로써 그는 우리에게 기도해야 한다는 본을 보여 주셨을 뿐만 아니라, 기도하는데 있어서 뜨겁고 끈질기게 간구 하여야 한다는 본을 보여 주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기도중에 형식적인 기도가 얼마나 많았던가. 그에 비하여 진심어린 눈물의 기도는 얼마나 적었던가 어떤 방법으로 그것이 가능하였는가? 그리스도는 고난 중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았으며 또 이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으므로 그는 죽음을 감당하시고 또 영광스러운 부활에 의해 죽음을 극복하실 수 있었다. 무슨 이유로 그에게 그런 응답이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졌을까? 이에 대하여 본문은 "그의 경외 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다"고 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진노와 인간의 죄의 무거움으로 인하여 경외감을 가지고 계셨다. 인간으로서의 그는 너무나 짐이 무거워 만약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위안과 도움이 없었다면 그대로 쓰러질 수밖에 없는 처지이셨다. 그러나 그는 응답을 받으셨고 죽음의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도움을 입으셨다. 그는 죽음을 극복하셨다. 죽음을 피할 길을 누구에게나 없다. 오직 죽음을 통과함으로써만 죽음은 극복될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병에서는 회복될 수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죽음을 통과하지 않고 죽음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별다른 방법은 없는 것이다. 죽음을 통과하므로 죽음에서 구원받은 자들이 마침내는 영광스럽게 부활함으로 죽음에서 완전히 놓여날 것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러한 성도들의 부활의 전조요 첫 열매인 것이다.

2. 그리스도가 제사직을 맡으신 결과(8,9절).

(1)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었어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웠다"(8절). 다음을 유의하라.

[1] 그리스도의 특권.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곧 아버지 하나님의 독생자였다.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므로 고난을 면제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따라서 양자 제도에 의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누구도 고통으로부터 절대적인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아버지로부터 채찍을 받지 않은 사람을 어찌 아들이라 할 수 있겠는가?"

[2] 그리스도께서는 고난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셨다. 그는 순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통하여 능동적으로 순종하는 법을 배우셨다. 그는 몸소 체험을 통해 그 일을 배우셨다. 그가 결코 볼 순종한 적은 없었지만 전에는 결코 죽기까지 즉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복종하셔야 될 경우는 없었었다. 여기서 그는 우리에게 우리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분을 보여 주셨다. 복종함을 배우기 위하여 우리에게는 고난이 필요한 것이다.

(2) 이런 고난을 통하여 그리스도는 완전케 되셨으며, 자기에게 복종하는 모든 사람들을 영원히 구원하실 수 있는 구주가 되시었다(9절).

[1] 고난을 통하여 또한 피흘림으로 제사장의 직분을 온전히 감당하셨다.

[2] 고난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는 그가 지상에서 수행해야 할 임무를 완수하시고, 불의한 자들로 하나님께 화해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다. 이런 의미에서 그리스도는 완전케 되셨다고 할 수 있으며 완전한 화해를 이루셨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3] 이 일로써 그리스도께서는 인간들의 영원한 구원의 원천이 되셨다. 그는 하나님께 고난의 대가를 치르심으로 자기의 백성들이 거룩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하셨고 죄와 불행으로부터 그들을 완전히 구원하시었다. 이러한 구원에 대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새로운 언약 가운데 구원을 성취하시고 인간으로 하여금 이 구원을 받아들이도록 성령을 보내 주셨다.

[4] 이러한 구원은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자 이외에는 아무에게도 주어지지 않았다. 교리적으로 그리스도에 관하여 조금 알고 있다거나 또는 그에 대하여 신앙 고백을 한다고 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아니하며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그에게 순종해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영광을 받으시사 우리를 구하시는 구제주가 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다스리는 왕이 되셨다.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자기를 왕으로 모시고 그들을 다스려 주시기를 원하는 사람 이외에는 아무에게도 구세주가 되시려 하시지 않는다.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모두 그의 적으로 여기시고 그들이 행한 바대로 갚아 주실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는 즉 그에게 자신을 봉헌하고 또 자기 자신을 부인하며,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라가는 자들에게는 그는 그들의 구원의 avi,tioj - 즉 원천이 되실 것이다. 그들은 영원히 그를 그들의 구원의 주로 고백할 것이다.

[新共同譯]
7. キリスト は, 肉において 生きておられたとき, 激しい 叫び 聲をあげ, 淚を 流しながら, 御自分を 死から 救う 力のある 方に, 祈りと 願いとをささげ, その 畏れ 敬う 態度のゆえに 聞き 入れられました.
8. キリスト は 御子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 多くの 苦しみによって 從順を 學ばれました.
9. そして, 完全な 者となられたので, 御自分に 從順であるすべての 人¿に 對して, 永遠の 救いの 源となり,
10. 神から メルキゼデク と 同じような 大祭司と 呼ばれたのです.

[개역개정]
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10.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7.  ος εν ταις ημεραις της σαρκος αυτου δεησεις τε και ικετηριας προς τον δυναμενον σωζειν αυτον εκ θανατου μετα κραυγης ισχυρας και δακρυων προσενεγκας και εισακουσθεις απο της ευλαβειας
8.  καιπερ ων υιος εμαθεν αφ ων επαθεν την υπακοην
9.  και τελειωθεις εγενετο τοις υπακουουσιν αυτω πασιν αιτιος σωτηριας αιωνιου
10.  προσαγορευθεις υπο του θεου αρχιερευς κατα την ταξιν μελχισεδε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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