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구로치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사 54:1) 20170828 스펄전 저녁 묵상

 8월 28일 (저녁의 묵상)
○ 제목: 생산치 못한 너는

○ 요절: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구로치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54:1)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한 얼마의 열매를 맺고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시 61:3)라는 즐거운 소망을 갖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열매를 매우 맺지 못함을 느낄 때들이 있습니다. 기도는 활력이 없고, 사랑은 식고, 믿음은 약하고, 우리의 마음의 동산에서 자라는 모든 은혜는 시들어지고 축 늘어집니다. 우리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 있는 꽃들 같이 생기를 주는 소나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본문 요절(사 54:1)은 바로 그런 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생산치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라고. 그러나 나는 무엇에 관하여 노래할 수 있겠습니까? 나는 현재에 관하여 말할 수 없고 과거조차도 내보일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서는 노래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의 백성의 구속을 위하여 하늘의 높은 보좌에서 오신 그분의 위대한 사랑을 나는 찬양할 수 있습니다. 나는 다시 십자가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러면 아마 나에게 생명을 주었던 그 십자가가 나에게 풍성한 열매를 맺게해 줄 것입니다. 나의 불임성(생산을 못하는 무능력)은 주님의 열매 맺는 능력을 보이시는 강단(무대)입니다. 나의 황폐는 주님의 영원한 사랑의 사파이어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한 흑판(검은색 받침)입니다. 나는 가난 속에도 들어갈 것입니다. 나는 고립무원 속에도 빠질 것입니다. 나는 나의 온갖 치욕과 실수도 저지를 것입니다.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주님의 자녀입니다. 
  주님의 미쁘신 마음을 확신하면서 잉태치 못한 자(생산치 못한 자)인 나도 노래하고 소리높이 외칠 것입니다. 
  믿는 자여, 노래하십시오. 왜냐하면 그것은 그대 자신의 마음과 다른 황량한 사람들의 마음을 격려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계속 노래하십시오. 왜냐하면 그대는 곧 열매를 맺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임(생산 못한 것)의 경험은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찾는 것은 즐겁습니다. 우리 자신의 가난(궁핍)을 느낄 대 그 가난의 의식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달려가게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우리의 열매를 발견합니다.

Evening

"Sing, O barren."
Isaiah 54:1
Though we have brought forth some fruit unto Christ, and have a joyful hope that we are "plants of his own right hand planting," yet there are times when we feel very barren. Prayer is lifeless, love is cold, faith is weak, each grace in the garden of our heart languishes and droops. We are like flowers in the hot sun, requiring the refreshing shower. In such a condition what are we to do? The text is addressed to us in just such a state. "Sing, O barren, break forth and cry aloud." But what can I sing about? I cannot talk about the present, and even the past looks full of barrenness. Ah! I can sing of Jesus Christ. I can talk of visits which the Redeemer has aforetimes paid to me; or if not of these, I can magnify the great love wherewith he loved his people when he came from the heights of heaven for their redemption. I will go to the cross again. Come, my soul, heavy laden thou wast once, and thou didst lose thy burden there. Go to Calvary again. Perhaps that very cross which gave thee life may give thee fruitfulness. What is my barrenness? It is the platform for his fruit-creating power. What is my desolation? It is the black setting for the sapphire of his everlasting love. I will go in poverty, I will go in helplessness, I will go in all my shame and backsliding, I will tell him that I am still his child, and in confidence in his faithful heart, even I, the barren one, will sing and cry aloud.
Sing, believer, for it will cheer thine own heart, and the hearts of other desolate ones. Sing on, for now that thou art really ashamed of being barren, thou wilt be fruitful soon; now that God makes thee loath to be without fruit he will soon cover thee with clusters. The experience of our barrenness is painful, but the Lord's visitations are delightful. A sense of our own poverty drives us to Christ, and that is where we need to be, for in him is our fruit f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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