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요일 1:7) 20170831 스펄전 저녁 묵상

8월 31일 (저녁의 묵상)
○ 제목: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 요절: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

  우리는 과연 우리가 "우리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그분처럼 명확히 빛 안에서 걸어갈 수 있겠습니까? 성경은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요일 1:5)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앞에 내놓여진 모델입니다. 왜냐하면 구주(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18) 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비록 우리가 하나님의 온전하심에 결코 맞겨눌 수 없다고 느낄지라도 우리는 그것을 추구해야 하고, 그것에 도달하기까지 결코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젊은 화가는 라파엘(Raphael, 1483-1520)이나 미켈란젤로(Michelangelo, 1475-1564)와 같은 대화가와 필적하기를 좀처럼 바랄 수 없습니다. 만일 그가 그의 마음속에 탁월한 모델을 갖고 있지 않다면, 그는 단지 조잡하고 평범한 작품만을 만들뿐입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이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빛 가운데서 행해야 한다는 표현은 정도(degree)가 아니라 닮음(likeness)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진실로, 충심으로, 진정으로, 정말로 빛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과 같은 분량(정도)으로 빛 안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태양은 나의 주택으로서는 너무 밝기 때문에 나는 태양 가운데서 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태양빛 가운데서는 걸을 수 있습니다(살 수 있습니다). 
  나는 만군의 여호와께 속해 있는 순결과 진실의 그 온전함에는 도달할 수 없을지라도 나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나의 눈길을 떼지 않을 수 있습니다(즉, 나는 계속 나의 눈을 예수님께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내주하시는 성령의 도움을 받아, 그분의 형상을 본받으려고 노력할 수 있습니다. 
  신약 성경의 주석을 썼던 존 트랩(J. Trapp)은 "우리는 동등(同等, equality)의 의미에서가 아니라 동질(同質, quality)의 의미에 있어서 하나님이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갖고 계시는 것과 똑같은 빛을 가져야 하고, 그 빛 안에서 행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순결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동등은 우리가 요단강을 건너 지존자의 온전함에 들어가기까지는 미완성으로 남겨져야 합니다(즉, 우리는 아마 천국에 들어가서야 주님과의 동등같은 수준에 이를 것입니다). 
  거룩한 교제와 완전한 정결(온전한 죄씻김)의 축복들은 빛 가운데서의 행함과 매여있습니다.(즉 빛 가운데서 행하는 자만이 거룩한 교제와 온전한 죄씻김의 축복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Evening

"If we walk in the light, as he is in the light."
1 John 1:7
As he is in the light! Can we ever attain to this? Shall we ever be able to walk as clearly in the light as he is whom we call "Our Father," of whom it is written, "God is light, and in him is no darkness at all?" Certainly, this is the model which is set before us, for the Saviour himself said, "Be ye perfect, even as your Father who is in heaven is perfect;" and although we may feel that we can never rival the perfection of God, yet we are to seek after it, and never to be satisfied until we attain to it. The youthful artist, as he grasps his early pencil, can hardly hope to equal Raphael or Michael Angelo, but still, if he did not have a noble beau ideal before his mind, he would only attain to something very mean and ordinary. But what is meant by the expression that the Christian is to walk in light as God is in the light? We conceive it to import likeness, but not degree. We are as truly in the light, we are as heartily in the light, we are as sincerely in the light, as honestly in the light, though we cannot be there in the same measure. I cannot dwell in the sun, it is too bright a place for my residence, but I can walk in the light of the sun; and so, though I cannot attain to that perfection of purity and truth which belongs to the Lord of hosts by nature as the infinitely good, yet I can set the Lord always before me, and strive, by the help of the indwelling Spirit, after conformity to his image. That famous old commentator, John Trapp, says, "We may be in the light as God is in the light for quality, but not for equality." We are to have the same light, and are as truly to have it and walk in it as God does, though, as for equality with God in his holiness and purity, that must be left until we cross the Jordan and enter into the perfection of the Most High. Mark that the blessings of sacred fellowship and perfect cleansing are bound up with walking in the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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