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주님은 나의 최고봉 "온전하지 못한 집중(The Relapse Of Concentration)" by 오스왈드 챔버스
산당은 이스라엘 중에서 제하지 아니하였으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였더라 (대하 15:17).
아사 왕은 외적 순종에 있어서 온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주된 일에서는 옳게 행했지만 온전하게 다 잘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 그것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것을 주의하십시오.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것이 하나님께는 아주 중요한 일일 수 있습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가벼운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얼마나 더 오랫동안 하나님께서 이 한 가지를 우리에게 가르치셔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은 결코 인내를 잃지 않으십니다. 당신은 "나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습니다"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당신이 여전히 순종하지 않는 부분인 '산당'이 남아 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상 당신의 삶 속에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의심스러운 것들이 남아 있지는 않습니까? 그것이 무엇이든 당장 없애십시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무시하고 나가서는 안 됩니다.
당신의 육신의 삶 또는 지적인 삶과 관련해 전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들이 있습니까? 주된 일은 옳게 하고 있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엉성하다면, 이는 주께 집중하는 마음이 느슨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의 심장이 쉬지 않듯이 영적 집중에서도 쉼은 필요 없습니다. 도덕적인 삶에서 벗어난 날을 보내면서 도덕적인 사람으로 유지될 수 없고, 영적인 삶에서 벗어난 날을 보내면서 영적인 사람으로 유지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온전하게 주의 것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당신 스스로 주의 뜻에 합당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대단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중에는 불과 2분 내에 엄청난 영적 향상을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4월 15일 온전하지 못한 집중 The Relapse Of Concentration
The Relapse Of Concentration By Oswald Chambers
But the high places were not taken away out of Israel; nevertheless the heart of Asa was perfect all his days. — 2 Chronicles 15:17
Asa was incomplete in his external obedience, he was right in the main but not entirely right. Beware of the thing of which you say — “Oh, that does not matter much.” The fact that it does not matter much to you may mean that it matters a very great deal to God. Nothing is a light matter with a child of God. How much longer are some of us going to keep God trying to teach us one thing? He never loses patience. You say — “I know I am right with God”; but still the “high places” remain, there is something over which you have not obeyed. Are you protesting that your heart is right with God, and yet is there something in your life about which He has caused you to doubt? Whenever there is doubt, quit immediately, no matter what it is. Nothing is a mere detail.
Are there some things in connection with your bodily life, your intellectual life, upon which you are not concentrating at all? You are all right in the main but you are slipshod; there is a relapse on the line of concentration. You no more need a holiday from spiritual concentration than your heart needs a holiday from beating. You cannot have a moral holiday and remain moral, nor can you have a spiritual holiday and remain spiritual. God wants you to be entirely His, and this means that you have to watch to keep yourself fit. It takes a tremendous amount of time. Some of us expect to “clear the numberless ascensions” in about two minutes.
“아사는 비록 그 땅에서 산당을 제거하지는 않았지만 일평생 여호와께 성실하였으며” (역대하15:17)
아사 왕은 눈에 보이는 일에는 순종을 다 하지 못했지만 그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에는 순종을 다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온전히 읋은 일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내게 큰 문제가 아니야’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일이 하나님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일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어떤 일도 사소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단 한 가지 교훈을 가르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립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쉬지 않고 애쓰시며 인내하십니다. 당신은 이렇게 말할 줄 모릅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떳떳해’. 그러나 ‘산당’은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불순종하는 부분이 그대로 있다는 뜻입니다. 당신의 마음만은 올바르다고 항변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하나님 앞에서 당신을 불안하게 하는 것이 남아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것을 즉각 중단하십시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무시하지 마십시오.
물질적, 지적 생활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일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이 중요한 영역에서는 모두 옳았다 할지라도 아직 부족합니다. 당신은 마음을 온전히 집중하여 순종하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심장이 단하루도 박동을 멈춰서는 안 되는 것처럼 삶의 모든 문제에 온전히 집중하기를 단 하루도 쉬어서는 안 됩니다. 하루만 부도덕해도 도덕적인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처럼 하루만 영적이지 못해도 영적인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온전히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이 온전히 하나님께 조율 되기 원하시며 그분께 치밀하게 집중하기를 원하십니다. 이 일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면 또 사람들은 고작 몇 분에 노력으로 모든 문제를 뛰어넘으려 하고 이산에서 저 산으로 체험에 체험을 거듭 하려고 합니다.
[주: 산당] 산꼭대기나 인위적으로 만든 대지(臺地) 위에 설치한 일종의 신 숭배지이다. 구약은 대개 산당을 이방 종교의 관습과 연관지어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 자손이 팔레스타인에 들어왔을 당시, 가나안의 일반적인 종교 시설물로 산당이 있었다. 고대 근동 사람들은 지구가 정평하며 신들은 보다 높은 하늘에 거하고 있다고 보편적으로 생각하였다. 따라서 높은 곳에 자리잡은 숭배의 중심지가 신들의 관심을 끄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믿었다. 산당과 관련된 시설물과 그에 따르는 활동들은 다양하였다. 작은 숲에 단과주상들과 우상들을 갖춰 지은 옥외 산당이 주종을 이루었으나 정식 건물들을 세운 산당들도 있었다. 가장 정교한 산당은 바벨론에 세워진 유명한 마르둑(Marduk) 신전으로 피라미드형 신전(Ziggurat)이었다. 많은 학자들이 이 신전을 바벨탑의 모형으로 간주하고 있다 (참조. 창11:1-9).
가나안 정복 전야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산당을 파괴할 것을 지시하였다(민33:52).
산당은 인간 제물(왕하 16:3-4; 대하33:6,렘 19:4-5), 종교적음행(왕상 14:23-24), 복술(왕하 17:17) 등과 같은 천한 행위들과 동일시되고 있음을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다. 모압 왕 발락이 선지자 발람으로 하여금 이스라엘 자손들을 저주하도록 청하면서, 그는 이스라엘 진영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한 산당으로 발람을 데리고 갔었다(민22:41).
여호와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산당은 이스라엘의 역사에, 특히 왕국이 제정된 이후의 역사에 존속하였다. 사울이 잃어버린 자기 아버지의 나귀들을 찾기 위해 사무엘의 도움을 구하러 갔을 때 그 선친자는 산당에 제사를 드리기 위해 올라가있었다(삼상9:11-19).
또한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후에도, 사울은 산당에서 내려오는 한 무리의 선지자들을 만났다(10:5, 10).
다윗의 통치 때에 기브은에 있는 산당은 다소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으며(대상16:39 ; 21: 29), 이는 솔로몬 시대까지 지속되었다(대상 1:3, 13).
왕상 3:2은 백성들이 '그 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산당에서 제사를 계속 드렸다고 설명하는 반면에, 솔로몬과 그를 뒤이은 분열 왕국의 왕들은 여러산당에서 이방 종교를 숭배하는 오점을 남기고 있다. 북이스라엘 장국과 남유다 왕국의 왕들이 고대 국제 관계의 일반적인 양상을 따라 외국의 공주들과 결혼을 할 때에는, 의무적으로 그들에게 본토의 신들을 숭배할 수 있는 산당들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방법으로, 종교적 혼합주의와 다신교가 이스라엘 사회에 널리 퍼지게되었다(왕상 11:6-8).
몇몇 왕들, 특히 유다의 히스기야(왕하18:4)와 요시야(23:4-20.대하34:3-7) 왕은 산당들을 제거하는 종교 개혁을 단행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대다수의 왕들이 이러한 시설물들을 제거하지않은 채 "여호와의 길로 행했다”는 언급이 많이 나오고 있다(왕상 22:43. 왕하12:3; 14:4, 15:4.35, 대하15: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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