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느헤미야 1:2)
느헤미야 1 장 “ 고통 받는 형제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 “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 ”( 느헤미야 1:2) 수산궁에 살고 있는 느헤미야는 자신의 혈육 하나니를 통해 조국의 상황을 전해 들었습니다 .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는 소식에 그의 마음은 무너져 내릴 듯 하였습니다 . 비록 포로의 신분이지만 느헤미야는 자신이 택함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 궁전에 살고 있지만 자신의 삶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 같은 주님의 자녀인 이스라엘 백성들의 아픔을 자신의 것으로 여깁니다 . 아 ! 나는 과연 그렇게 하고 있는지요 ? 내 문제에 매몰된 나머지 고통 받는 형제자매의 소식을 넘겨듣고 있지는 않습니까 ? 루마니아의 한 루터교 목사는 공산치하에서 잡혀 들어가 죽음의 위기를 겪었습니다 . 성도들 , 가족들과 생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 브린자루는 나일론 끈으로 된 채찍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채찍으로 몇 번 맞고서 나는 의식을 잃었다 . 한번은 살고 싶으면 말을 하라며 브린자루가 내 목에 칼을 대고 위협을 하는 동안 두 사나이가 내 몸을 칼끝을 향해 누르고 있었다 . 그들이 더 세게 나를 누르자 칼끝이 피부를 뚫고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 기절을 했다가 정신이 들어보니 가슴까지 피에 덮여 있었다 . 위가 터질 지경이 되도록 호스로 목구멍에 물을 퍼붓는 고문도 당했다 . 그리고는 간수들이 나를 발로 차고 배를 발로 짓눌렀다 . 조금만 움직여도 이를 부드득 갈며 앞으로 내닫기는 하되 절대로 물지 않게 훈련을 받은 두 마리의 늑대 사냥용 개와 함께 감방에 넣어 두기도 했다 . 가까이에 빵을 던져두어도 감히 움직일 생각을 못 하게 된다 . 이윽고 그 개들이 절대 물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