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Jesus called the children to him and said, "Let the little children come to me, and do not hinder them, for the kingdom of God belongs to such as these.

누가복음18:15-17

[새번역]
15. 사람들이 아기들까지 예수께로 데려와서, 쓰다듬어 주시기를 바랐다. 제자들이 보고서, 그들을 꾸짖었다.
16. 그러자 예수께서 아기들을 가까이에 부르시고, 말씀하셨다. "어린이들이 내게로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사람의 것이다.
17.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NIV]
15. People were also bringing babies to Jesus to have him touch them. When the disciples saw this, they rebuked them.
16. But Jesus called the children to him and said, "Let the little children come to me, and do not hinder them, for the kingdom of God belongs to such as these.
17. I tell you the truth, anyone who will not receive the kingdom of God like a little child will never enter it."

어린이에게 베푸신 그리스도의 사랑(누가복음 18:15-17)

이 이야기는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 다 기록되어 있다. 세리의 이야기 뒤에, 이 비유로 예시된 진리를 확인시키기 위하여 이 어린이의 이야기가 나온 것은 매우 적절한 일이다. 위의 비유에 있어서는 하나님께 용납을 받아 귀엽게 여기심을 받을 사람은 스스로 겸비한 사람이며,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특선한 가장 좋은 복을 마련하고 계시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할 일이 있다.

1. 그리스도 안에서 복을 받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자녀들도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복을 받기를 원하며, 따라서 그들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가진 진정한 존귀심을 증명하되 그리스도를 존경함으로써 하고, 자기들의 자녀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진정한 사랑을 자녀들의 영혼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써 증명하여야 한다. 사람들은 몇몇 학자들이 생각하는 대로 걷지도 못하고 젖을 먹는 아주 어린아이들을 주님께로 데려왔다. 아무리 작고 어리더라도 그리스도께로 데려오지 못할 아이는 없다. 주님께서는 당신에게 봉사할 수 없는 어린아이들에게도 사랑을 베풀 줄 알고 계신다.

2. 그리스도께서 한 번만 사랑스럽게 어루만져 주시더라도 어린아이들은 기뻐한다.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왔다. 주님의 만져 주심은 어린아이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성령을 주시는 표시였다. 이를 위하여 언제나 주님의 축복을 위하여 나아가며 이를 기다린다(사 44:3 참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라."

3. 사람들이 자기 자신들이나 자기들의 자녀들, 또한 이들을 돌봐 주고 권면하는 사람들까지라도 낙심될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서 호소하는 것은 이상스러울 것이 없다. 그런데 주님의 제자들은 이것을 보고 생각하기를 만일 이런 일이 용납된다면 주님께 한이 없는 괴로움을 끼쳐드리게 되겠어서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사람들은 꾸짖으며 그들에 대하여 눈쌀을 찌프렸다. 이것은 마치 신부가 자기를 지켜 주는 사람들을 불평하는 격이었다(아 3:3; 7 절).

4. 제자들이 꾸짖는 그 사람들을 주님께서는 가까이 오라고 하셨다. 제자들의 제지를 받아 물러가려고 할 때에 "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셨다." 이 사람들은 주님께로 나가게 해주기를 제자들에게 간청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의 경멸하는 이유를 알고 계셨다.

5. 주님께서는 어린아이들을 당신에게고 데려오게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시고, 당신의 영예에 대한 산 제물로 여기셨다.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어린아이들을 위하여 하는 일을 방해하지 말라. 이 아이들이야말로 누구보다 환영받을 만한 이들이다."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들에게 하신 것이니라"(행 2:39). 그러므로 약속된 복을 분배하시는 분은 우리와 함께 당신께로 가는 자들을 환영하라고 명하신다.

6.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사람들의 자녀는 역시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들로서 자유인의 자녀는 역시 자유인인 것이다. 부모가 보이는 교회의 교인이면 그 자녀들도 또한 교인이다. 뿌리가 거룩하면 그 가지들도 거룩한 것이다.

7. 그리스도께로 나오는 어린아이들이 주님께 환영받는 것처럼 어린아이의 성품을 많이 가진 어른일수록 주님께 가장 환영을 받는다(17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곧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복은 겸손과 감사함으로 받아야지 바리새인처럼 자기의 공로를 내세우려고 하지 않고, 세리처럼 아무 공로도 없이 값없이 은혜를 받으려는 자임을 기꺼이 자인하는 자이라야 한다. 사람이 자기를 부인하는 생각을 갖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자녀의 입장으로 물려받아야 한다. 즉 돈을 지불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유산으로 물려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 유산은 그들의 아버지가 주신 선물이라고 불러야 한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마 19:14)

어린 아이

우리 주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다. 그런데 나라치고 어린아이가 없는 나라는 없다. 어린아이가 없다면 나라가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또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어린아이들이 천국에 들어간다고 단지 여기저기서 어린아이들이 조금씩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누가복음18:16). 나는 이 말씀을 말씀그대로 평범하게 받아들인다. 여기서 말하는 어린아이란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자신 앞에 있는 갓난아이나 어린아이들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다.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고. 나라에는 아이들이 있는 법이다. 그리스도의 나라에도 아이들이 있다. 지금 하나님의 나라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아이라고 존 뉴턴은 말했다. 그의 말은 틀린 것이 아니다. 나는 이 세상에서 죽은 수많은 갓난아이들이 지금은 모두 천국의 골목거리를 몰려다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른들은 수많은 세대를 거쳐 가면서 불신과 반역 가운데로 떨어졌다. 그러나 엄청난 수의 어린아이들은 줄지어 천국으로 갔다. 그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한 것이었다. 그들도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천국에 갈 수 있었다. 그들은 지금 하나님의 영원한 보좌 앞에서 주님을 높이 찬양하고 있다.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그들로 인하여 천국엔 어떤 특징이 생겼다. 천국은 어른들의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것이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천국을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어야 한다고 우리 주님은 말씀하신다.

천국의 조건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누가복음 18:17)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를 풀어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뭔가를 우리 속에서 끄집어냄으로써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비밀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천국에 갈 수 있다. 천국이 우리 안에 와야 우리는 천국에 들어간다. 우리가 천국을 받아들어야 천국은 우리를 받아들인다. 천국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해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천국에 대해 깊은 생각해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우리 마음속으로부터 천국에 대해 무엇인가를 생각해내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만일 그렇게 해야 천국에 간다면 천국에 들어갈 어린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천국에 대해 그 무엇을 받아들이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므로 어린이들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잘면 죄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그만한 나이라면 그들은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써 하나님이 나라를 받아들여야 한다. 하나님의 성령이 도와주신다면 그들은 이것을 할 수 있다. 거기에 대해서는 의심할 바가 없다. 왜냐하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런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나는 아이들이 몇 살이 되여야 처음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말하지 않겠다. 그러나 그 나이는 어떤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단 상당히 빠르다. 우리는 아주 어린 나이에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주님을 믿은 아이들을 알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믿음에 대해 많은 증거를 갖고 있다. 그들 중 어떤 아이들은 승리의 기쁨 속에 죽었다. 어떤 아이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고 있다. 그들은 이미 성인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살고 있다. 그들은 모두 우리 교회의 명예로운 일원이다.

어린아이의 구원

어린아이들은 하늘나라에 들어간다. 어려서 죽은 아이들은 하늘나라에 들어간다. 그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이 그렇게 그들을 택하신 것이다. 그것은 모두 우리 주 예수님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가능하다.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어려서 죽은 아이들은 모두 구원받는다. 하나님 자신의 본성이나, 하나님의 말씀이나, 하나님의 영으로 볼 때 그렇게 된다고 우리는 믿는다.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는가? 우리도 그들과 똑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는가? 분명히 아이들은 혈통으로나 육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요한이 복음서에서 밝히 말했듯이 하나님의 자녀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요한복음 1:13) 자손으로서의 모든 특권은 이제 폐지되었다. 어떤 아이도 경건한 부모에게서 태어났다고 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그의 선조가 무신론자나 우상숭배자라고 해서 천국의 문이 그들에게 닫히는 것도 아니다. 아이의 부모가 회교도이건 천주교도이건 불교도이건 식인종이건 상관없이 어려서 죽는 아이는 그리스도인 부모의 자녀와 똑같이 분명히 구원을 받는다. 혈통으로나 육정으로 구원받는 것은 없다. 복음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만약 아이들이 구원을 받는다면 순전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에 의해서 가능한 것이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셨기 때문이다. 어려서 죽는 아이는 그 아이가 중국아이건 일본아이건 영국아이건 똑같이 구원 받는다. 얼굴이 거무스레한 어머니가 낳은 아이건, 남아프리카의 촌락에서 태어난 아이건, 북미 인디언의 오두막에서 태어난 아이건 모두 다 같이 구원받는다. 그들이 구원받는 것은 어떤 외적인 의식에 의해서가 아니라 한 제사장의 신비한 능력에 의해 가능한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유로운 절대적인 은혜에 의해 천국으로 올라간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구원받는가? 행위에 의해선가? 아니다. 그들은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그들이 선천적으로 죄가 없기 때문에? 아니다 만약 그들이 죄가 없기 때문에 하늘나라에 받아들여진다면 어째서 고통과 죽음을 당해야 하는가? 그들에게 어떠한 형태라도 죄가 없다면 고난도 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들도 역시 죄 때문에 죽는다면, 그들이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도 역시 죄가 없기 때문은 아니다. 그들이 죽는 것은 아담의 잘못이다. 아담이 타락한 결과, 타락한 부모로부터 태어난 그들 역시 그들의 부모와 같은 죽음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죽음의 고통 속에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귀여운 어린아이들의 호소하는 듯한 눈망울을 보라. 그들은 마치 왜 그들이 그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가 물어보는 것 같다. 우리는 그들을 바라볼 때 더 깊은 슬픔을 느낀다. 우리는 그들을 조금도 도와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을 바라보면서 인간의 타락과 슬픔이 어떻게 전 인류에게 퍼지게 되었는가. 그 비밀을 생각하게 된다. 죽어가는 어린아이들이 당하는 고통은 그 옛날 아담의 타락을 증거해 준다. 그리하여 어린 후손도 그 타락의 결과에 참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사랑스런 아이들은 다시 산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죽으셨다 다시 사셨기 때문이다. 그들은 주님 안에 있다. 이생에 있어 그들은 자신들이 짓지 아니한 죄로 인해 사라진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그들의 의와는 아무 상관없이 영원히 살게 된다. 그것은 순전히 예수님의 의에 의한 것이다. 그들은 비록 자신들이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지만 값없이 예수님에 의해 구속받았다. 우리는 모든 것을 세세히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전에 거듭나는 과정을 거쳤으리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육으로 난 것은 육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영적인 세상에 들어가려면 영적으로 태어나야 한다. 그러나 그들 안에서 무슨 역사가 이루어졌던 간에 그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지식에 의해서도 아니요, 의지에 의해서도 아니요, 어떤 공로에 의해서도 아니다. 다만 그들이 무엇을 했건, 무엇을 느꼈건 상관없이 하나님의 자유로운 은혜에 의한 것임은 확실하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도 순전히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대로 주시는 은혜에 의해서다. 전혀 당신 자신의 어떤 능력이나 공로에 의해서가 아니다. 당신은 마치 한 번도 선을 베풀어 보지 못한 사람처럼, 한 번도 경건한 생활을 해 보지 못한 사람처럼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로만 천국에 들어갈 것이다.

겸허한 믿음으로

이번에는 또 다른 종류의 아이들에 대해 생각해 보자. 그들은 아주 어린 시기는 벗어났기 때문에 실제 죄를 지을 수 있고, 그리스도를 알 수 있고,회개할 수 있는 아이들이다. 그들 중 많은 아이들은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간다. 이 아이들이 천국을 받아들인 것처럼 우리도 천국을 받아들여야 한다. 어린아이들은 어떻게 천국을 받아들이는가? 아이들은 자신을 낮추고 겸허하게 복음을 받아들인다. 아주 단순한 믿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인다. 세속의 때가 묻지 않은 순박함으로 복음을 받아들인다. 아이들이 모든 점에 있어서 우리들의 모범이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아이들에게는 분명히 우리가 마땅히 피해야 할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 점에 있어서는, 그들이 천국을 받아들이는 점에 있어서는 우리는 그들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 어린아이는 어떻게 천국을 받아들이는가? 첫째는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아이들은 아무런 편견도 갖지 않을 정도로 겸허하다. 어린아이들에게 구주이신 그리스도 예수에 대하여 말해보라. 하나님이 허락하신다면 십자가의 이야기까지 해보라. 아이가 그 이야기를 믿게 되면 아이는 아무런 잘못된 견해나 논쟁 없이 그 이야기를 받아들인다. 많은 사람들은 복음을 들을 때 그리스도는 단순히 하나의 인간이라는 생각을 갖고 듣는다. 그는 그러한 편견을 그의 마음에서 지울 수 없다. 그래서 그는 그리스도 예수를 주님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복음을 들으면서 그가 이미 들어온 온갖 불신앙적인 이야기와 이단의 이론과 신성 모독적인 이야기를 연상한다. 그러니 그가 그런 편견을 없애버리지 않고서야 어떻게 복음에서 유익을 얻을 수 있겠는가? 또 어떤 사람은 마음속에 자기 의나 어떤 종교적 의식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온다. 우리가 이러한 쓸데없는 것들을 마음속에 서 몰아낼 수 있다면 어느 정도 희망이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 신앙의 걸림돌일 뿐이다. 그러나 사랑스런 어린 아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이러한 편견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듣는 데 방해를 받지 않는다. 또한 그는 그런 사악하고 쓸데없는 편견들을 사람들이 지어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한다. 그는 오히려 무지하기 때문에 복된 것이다. 물론 그도 곧 그러한 악독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그는 겸허하게 말씀의 물을 마시고 기도한다.

온화한 예수님, 부드럽고 조용히

‘어린 저를 보아주세요! 저의 어리석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저를 받아주세요.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고정 관념으로부터의 탈출이다. 우리는 우리 어린 소년 소녀들이 믿는 것처럼 믿어야 한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목자에게나 현자에게나, 철인에게나 농부에게나 오직 한 길이 있을 뿐이다. 어린아이는 겸허하게 그리스도를 받아들인다. 그는 결코 자신의 가치나 어떤 공로에 대해서는 꿈도 꾸지 않는다. 나는 아직까지 자기 의를 갖고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어린아이를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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