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찰스 스펄전 아침묵상 “문둥병이 과연 그 전신에 퍼졌으면 그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레위기 13장 13절]

September  29

"Behold, if the leprosy have covered all his flesh, he shall pronounce him clean that hath the plague" (Leviticus 13: 13).

This regulation appears strange.  Yet, there was wisdom in it, for the throwing out of the disease are lepers and may read the law of lepeers as applicable to ourselves.  When a man sees himself to be altogether lost and ruined and pleads guilty before the Lord, then he is made clean through the blood of Jesus and the grace of God.  When sin is seen and felt, it has received its death-blow, and the Lord looks with eyes of mercy on the soul afflicted with it.  Nothing is more deadly than self-righteousness or more hopeful than contrition.  We must confess that we are nothing else but sin, for no confession short of this will be the whole truth.  If the Holy Spirit is at work within us, convincing us of sin, there will be no difficulty about making such an acknowledgment.  It will spring spontaneously from our lips.  What comfort this scripture provides.  Sin that is mourned and confessed, however black and foul, will never shut a man out from the Lord Jesus.  Whosoever comes to Him, He will in no wise cast out.  Though dishonest as the thief, though unchaste as the woman who was a sinner, though fierce as Saul of Tarsus, though rebellious as the prodigal, the great heart of love will look on the man who feels he has no righteousness in himself and will pronounce him clean when he trusts in Jesus crucified.  Come to Him, then, poor, heavy-laden sinner.

   9월 29일

제목 : 정하다 할지니

요절 : "그가 진찰할 것이요 문둥병이 과연 그 전신에 퍼졌으면 그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다 희어진 자인즉 정하거니와"(레13:13)

이 율법(규정)의 말씀은 좀 이상한 것같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그 안에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병(문둥병)의 표출(表出)은 그 몸이 건강했음을 입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죄의) 문둥병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문둥병 자에 관한 율법을 우리들 자신에게 적용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주님 앞에서 자신을 전적으로 버려지고, 타락되고, 죄가 넘친다고 시인하면, 그는 예수님의 피와 하나님의 은혜로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죄가 보여지고 느껴질 때, 죄는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은 죄로 고통을 당했던 그 영혼을 인자한 눈으로 바라보십니다. 자기의 의를 내세우는 것보다 더 치명적인 것은 없고 통회(痛悔)하는 것보다 더 소망적인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죄 밖에 아무것도 없는 죄  덩어리라는 것을 고백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보다 덜한(부족한)고백은 다 온전한 진실(진리)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셔서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신다면, 그런 죄의 고백(승인)을 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런 고백이 자연스럽게 우리 입에서 솟아 나올 것입니다. 오늘의 이 성경 말씀(레13:13)은 얼마나 큰 위로를 주시는 말씀입니까! 아무리 검고 더러워도 통회하고 자백한 죄는 누구도(어떤 사람도) 결코 예수님으로부터 내 쫓기지 않을 것입니다.(즉 예수님께서 절대로 자신에게 못들어 오도록 문을 닫지 않으시고 모든 고백한 죄인을 영접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께로 나오는 사람은, 절대로 내쫓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 강도처럼 부정직하거나(역자주1), 죄인이었던 그 여인처럼 부정(음란)하거나(역자주2), 다소의 사울처럼 사납거나(살기 등등하거나)(역자주3), 그 탕자처럼 반항했을지라도 (역자주4),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마음은, 그 자신 안에서 아무런 의도 없다고 느끼는 그 사람(죄인)을 바라보시며, 그가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을 믿으면 그를 정하다고(깨끗하다고) 선언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상하고, 무거운 짐진 죄인이여, 주님께 나아오십시오.

주1 눅23:39-43

주2 눅7:36-50

주3 행9:1-9

주4 눅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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