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스펄전 아침묵상 "에스라의 믿음" (에스라 8:22)

September  24

"For I was ashamed to require of the king a band of soldiers and horsemen to help us against the enemy in the way; because we had spoken unto the king, saying, The hand of our God is upon all them for good that seek him; but his power and his wrath is against all them that forsake him" (Ezra 8: 22).

An armed regiment would have been desirable, but Ezra feard that the heathen king would think his professions of faith in God to be mere hypocrisy or imagine that the God of Israel was not able to preserve His own worshippers.  He could not bring his mind to lean on an arm of flesh in a matter so evidently of the Lord.  Therefore, the caravan set out with no visible protection, guarded by Him who is the sword and shield of His people.  Few believers feel this holy jealousy for God.  Even those who walk by faith occasionally mar the luster of their life by craving aid from man.  It is a most blessed th ing to stand upright on the Rock of Ages, upheld by the Lord alone.  Would any believer seek state endowments for their Church if they remembered that the Lord is dishonored by their asking government aid?  Cannot the Lord supply the needs of His own cause?  Would we run hastily to friends and relations for assistance if we remembered that the Lord is magnified by our implicit reliance on His solitary arm?  My soul, wait only on God.  "But," says one, "are we not to make use of any other sources?"  Assuredly, but our fault seldom lies in their neglect.  Far more frequently it springs out of foolishly believing in them instead of believing in God.   

9월 24일

제목 : 에스라의 믿음

요절 :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고하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베푸신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 하였음이라"(스8:22)

에스라(Ezra, B.C.458년경)가 바사(Persia)에서 예루살렘에 올라갈 때 호위병으로 무장한 군대를 따르게 하는 것은 바람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에스라는 이방인 왕(아닥사스다, Artaxerxes, B.C.465-424)이 (역자주1)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한 자기의 신앙을 단지 위선이라고 생각하거나, 혹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 자신을 예배하는 자들을 보호할 수 없다고 상상할 것을 두려워 했습니다. 그래서 에스라는 분명히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것이므로 인간의 힘(an arm of flesh)에 의지할 마음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일행(Caravan)은 어떤 물리적 보호장비를 갖지 않은 채(즉 눈에 보이는 무기등을 갖지 않은 채) 오직 그의 백성의 검과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에 의하여 보호 받으며 예루살렘을 향한 여행 길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사실 오늘 날 에스라 같이 하나님을 위한 이런 거룩한 질투심(부끄러움)을 느끼는 성도들은 거의 없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 조차도 인간의 도움을 열망함으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그들의 삶의 광채를 망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영원한 반석(예수 그리스도) 위에 똑 바로 서서, 오직 주님만에 의하여 지탱되는 것이 가장 복된 일입니다.

만일 그들이 정부의 도움을 청함으로서 주님이 창피를 당하신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어떤 신자가 그들의 교회를 위하여 정부의 지원금(복지기금의 지원)을 얻으려고 노력하겠습니까?(즉 교회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지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은 그 자신의 일(하나님의 일)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실 수 없겠습니까?  만일 우리가 오직 주님 팔에만 전적인 의지를 함으로서 주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도움을 받기 위하여 친구나 친척들에게 먼저 급히 달려가겠습니까?

내 영혼이여, 오직 하나님을 기다리라.

그러나 어떤 사람은, "우리는 다른 여러 수단도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할 것입니다. 예, 확실히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잘못은 그 수단들을 소홀히 해서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잘못은 하나님을 믿는 대신 어리석게도 그 수단들(다른 방법들)을 더 믿음으로 인해서, 훨씬 자주 발생합니다.

주1 스7:6-9, 8:1, 21-23, 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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