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0장 21-22절 설교 / 찬송은 선포입니다. 하나님은 찬양을 통해 놀랍게 일하십니다. / 2 Chronicles pre...

역대하20:21-22

[새번역]
21. 여호사밧은 백성들과 의논한 다음에, 노래하는 사람들을 뽑아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게 하였다. 그는 또 노래하는 사람들이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면서, 주님을 찬양하게 하였다.
22. 노래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노래를 부르니, 주님께서 복병을 시켜서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에서 온 사람들을 치게 하셔서, 그들을 대파하셨다.

[NIV]
21. After consulting the people, Jehoshaphat appointed men to sing to the LORD and to praise him for the splendor of his holiness as they went out at the head of the army, saying: "Give thanks to the LORD, for his love endures forever."
22. As they began to sing and praise, the LORD set ambushes against the men of Ammon and Moab and Mount Seir who were invading Judah, and they were defeated.

여호사밧의 승전(역대하 20:20-30)

앞에서 드린 기도가 응답되고 그 약속이 이루어져 적군이 전멸하고 여호사밧의 군대가 개선(그것은 승리라기보다는 개선이었다)을 거두게 되는 것을 읽을 수 있다.

Ⅰ. 여호사밧의 군대처럼 하고서 싸움터에 나온 군대는 일찍이 없었다. 그에게는 "싸움을 예비한" 군사들이 있었으나(17:18), 여기에는 그들이 칼이나 창, 방패나 활 등으로 무장되어 있는지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오히려 여호사밧은 다음과 같은 배려를 했다.

1. 그들이 믿음의 갑옷을 입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그들이 출전할 때, 그는 그들에게 무기를 준비하고 열을 맞추어 가며 명령을 준수하여 용감히 싸우라고 말하는 대신에, 그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여" 선지자의 입을 통해 나온 그의 말씀을 믿으라고 명하였다. 또 그렇게 하면, 그들이 "형통하고 견고히 서게 되리라" 는 것을 확신시켜 주었다(20절). 믿음이 주는 용기가 참된 용기이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때에 하나님의 권능과 긍휼과 약속을 믿는 것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견고히 서게 해주는 것은 없다. 이처럼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는 마음이 "견고하여" 온전한 화평을 누릴 수 있다. 우리 영혼의 싸움에서도, 심지어 믿음에 있어서도 그렇게 하는 것이 바로 형통하는 것이며 승리하는 것이다.

2. 찬송하고 감사하는 자들을 선두에 세우도록 주의를 기울였다(21절). 여호사밧은 행동방침을 의논하는 회의를 소집하여,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군대 앞에서 행하게" 하라고 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의 성결-이것은 하나님의 아름다움이시다-을 찬양하는 일밖에는 할 일이 없었다. 이전에는 그들이 성전(이것은 성경의 아름다움이다)에서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아름다운 옛 송영으로 하나님을 찬미했었는데, 지금도 그때처럼 하나님을 찬미하라는 것이었다. 그 찬양은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라는 것이다. 적군을 향해 나가는 이 기이한 모습의 출전을 통해서 여호사밧은 이런 것을 표명했다. 즉 자기는 하나님의 말씀(전쟁에 앞서 이것이 그에게 승리를 가능케 했다)을 굳게 신임하고 있다는 것을 표명하고 있으며, 자기의 병사들에게는 용기를 주면서 적을 당혹케 하려는 것이요 하나님으로 하여금 자기의 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번제와 희생 제물" 보다도 찬미가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하기 때문이다.
Ⅱ. 이처럼 적의 군사를 많이 죽인 군대는 일찍이 없었다. 기드온이 미디안 군대를 칠 때처럼, 천둥이나 우박, 천사의 칼에 의해 이들을 물리친 것은 아니었으나 칼날의 충돌이나 팔의 힘 또는 소스라칠듯한 큰 소리에 의한 것도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몰래 보내신 천사들의 복병으로 그들을 치게 하셨거나 혹은 패트릭(Patrick) 감독의 의견대로, 적군들의 복병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혼돈하게 했을 때, 서로 적으로 착각하여 "저희가 피차에 살육하였" 을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도 피한 자가 없도다."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 하나님은 이것을 행하셨던 것이다(22절).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찬미할 때 그들의 "일을" 돕는 것을 즐기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노하셨다" (시 80:4)는 사실을 읽은 적은 있으나, 그들의 "찬송에" 대해 노하셨다는 것은 읽는 적이 없다. 그들이 단지 찬송을 시작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시는 일을 이미 다 이루어 놓으셨다.

무슨 이유로 그들이 서로 분쟁을 하게 되었는지는 나타나 있지 않다. 그러나 암몬 사람과 모 압사람들은 에돔 사람과 충돌하여 그들을 죽인 후에, 그 다음에는 자기네들끼리 엉키어 서로를 죽였다(23절). 이처럼 하나님은 때때로 사악한 백성들을 이용하시어 서로를 멸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서로 갈라져 대적하도록 작정하신 자들을, 무엇이 연합시킬 수 있겠는가? 서로 분열되어 싸우는 무리들은 그 어느 편도 좋은 것을 기대할 수 없게 된다는 이 비참한 결과를 주목하라. 친구를 대적처럼 대하는 자들은 이렇게 비참하게 멸하게 된다.


히브리서13:15

[새번역]
15. 그러니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끊임없이 하나님께 찬미의 제사를 드립시다. 이것은 곧 그의 이름을 고백하는 입술의 열매입니다.

[NIV]
15. Through Jesus, therefore, let us continually offer to God a sacrifice of praise--the fruit of lips that confess his name.

 

  행16:22-26

[새번역]
22. 무리가 그들을 공격하는 데에 합세하였다. 그러자 치안관들은 바울과 실라의 옷을 찢어 벗기고, 그들을 매로 치라고 명령하였다.
23. 그래서 이 명령을 받은 부하들이 그들에게 매질을 많이 한 뒤에, 감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그들을 단단히 지키라고 명령하였다.
24. 간수는 이런 명령을 받고, 그들을 깊은 감방에 가두고서, 그들의 발에 차꼬를 단단히 채웠다.
25. 한밤쯤 되어서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죄수들이 듣고 있었다.
26. 그 때에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서, 감옥의 터전이 흔들렸다. 그리고 곧 문이 모두 열리고, 모든 죄수의 수갑이며 차꼬가 풀렸다.

[NIV]
22. The crowd joined in the attack against Paul and Silas, and the magistrates ordered them to be stripped and beaten.
23. After they had been severely flogged, they were thrown into prison, and the jailer was commanded to guard them carefully.
24. Upon receiving such orders, he put them in the inner cell and fastened their feet in the stocks.
25. About midnight Paul and Silas were praying and singing hymns to God, and the other prisoners were listening to them.
26. Suddenly there was such a violent earthquake that the foundations of the prison were shaken. At once all the prison doors flew open, and everybody's chains came loose.

(2) "그들은 하나님을 찬미했다."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들에게 찬양할 마음만 있으면 찬양할 조건은 얼마든지 있다. 지하 감옥과 두 발에 채여진 착고가 그들이 찬양하는 것을 막지 못하였는데 그 어떤 것이 하나님의 자녀의 심정에서 찬양의 의무를 제거할 수 있겠는가? 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부끄러움을 당하는 것이 값있는 일이라고 생각되어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이 고난을 놀라울 정도로 참고 이겨낼 수 있음을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했다. 또한 그들은 성령의 위로를 그들의 영혼에 그렇게 달콤하고 강하게 느낄 수 있음에 대하여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했을 뿐 아니라 노래로 그를 찬양했다." 그들은 시편이나 찬미가 혹은 영가로 찬양했으며 다윗의 시나 혹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즉흥적으로 찬양했다. 성경의 고난 당하는 자가 있으면 기도하라는 말씀에 따라 그들은 고난에 처해 있기에 기도했다. 또한 성경에 즐거운 일이 있으면 시편을 노래하라는 말씀에 따라(약 5:13) 그들은 고난 중에서도 즐거웠으므로 그들의 경건한 기쁨을 찬미하였다. 이 사실은 시편에 대한 노래가 복음의 규례임을 입증해 준다. 따라서 찬양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행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이 사실은 찬양은 그들의 승리의 날에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서만 부를 것이 아니라 고난의 날에 그들의 슬픔을 위무하고 평정하기 위해서 제정된 것임을 입증해 준다. 그들이 시편을 찬송한 것은 한밤중이었는데 그것은 이스라엘의 아름다운 시편 찬미자의 본을 따른 것이다(시 119:62). "내가 주의 의로운 규례를 인하여 밤중에 일어나주께 감사하리이다."

(3) 여기서 우리는 주위에 있던 "죄수들이 그것을 들었다"고 하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죄수들은 그들이 기도하는 소리는 듣지 못하였으리라. 그러나 그들은 "찬송하는 것은 들었다."

[1] 이 사실은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나님께 찬송하였느냐 하는 사실을 암시해 준다. 비록 그들은 지하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모든 감옥에 있는 사람들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힘차게 불렀다. 사실 그렇게 힘차게 불렀기 때문에 그들은 죄수들을 깨우고 말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한밤중이었으므로 그들이 깊은 잠에 빠져 있었으리라는 것은 능히 상상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심정을 다해 찬송해야 한다. 구약의 성도들에게 침상에서도 크게 노래할 것이 요청되고 있다(시 149:5). 그러나 복음의 은총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감옥에서 착고에 메어서도 힘차게 찬송한 사람들의 본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2] 비록 시도들은 다른 죄수들이 그들의 노래를 들으리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들은 크게 찬양했다. 그들은 그들의 주님과 또 그를 섬기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들의 가정에서 시편을 노래해야 할 자들이 그들의 이웃이 찬송 소리를 들을 것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의무를 생략하겠다고 한다면 그러한 변명이 있을 수 있는 일일까? 더러운 노래를 부르는 자들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누가 듣든지 개의치 않는데 말이다.

[3] 죄수들은 바울과 실라가 옥중에서 부르는 노래를 들었다. 그들은 바울과 실라를 인하여 "감옥 문이 열리게 되는" 기적적인 은총을 볼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그들 모두가 받은 이 특별한 위로에 의하여 그들이 전한 그 분이 바로 "이스라엘의 위로자"이심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분을 적대하던 죄수들은 그 위로자 앞에서 떨었을 것이고 그를 신뢰한 사람들은 그의 승리를 기뻐하고 죄수들에게 말씀된 소망의 위로를 받았다(슥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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