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요 13:5) 1024 찰스 스펄전 저녁 묵상

 10월 24일 (저녁의 묵상)
○ 제목: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 요절: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요 13:5)

  주 예수님은 그의 백성을 매우 사랑하셔서 매일 여전히(지금도) 그들의 더러워진 발을 씻기는 것에 비교될 수 있는 많은 일을 그들을 위하여 하시고 계십니다. 주님은 그들의 가장 보잘 것 없는 행동조차도 받아 주십니다. 그들의 가장 깊은 슬픔도 그분은 동정하십니다. 그분은 그들의 가장 하찮은 소원도 들어주시고 있습니다. 그분은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분은 여전히 그들의 친구이고, 주님이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섬겨주시는 종이십니다. 
  주님은 그의 백성들을 위하여 간구(대면)하시려고 일어서 있을 때 위엄있는 행위를 행하실 뿐만 아니라 그분은 겸손하게 그리고 참을성 있게 대야와 수건을 갖고 그의 백성들 사이로 가십니다. 그분은 항상 계속하여 우리의 약점(질병)들과 죄들을 제거하시려고 날마다 이렇게 행하십니다. 지난밤 그대가 기도했을 때, 그대는 그대의 많은 행동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그대의 이름에 합당하지 못했다고 애처롭게 고백했습니다. 
  오늘 밤도 그대는 오래전에 은혜가 그대를 죄로부터 구원해 주었는데 그같은 죄속에 또 빠졌다고 한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대에 대하여 큰 인내를 갖고 계십니다. 주님은 그대의 죄의 고백을 들어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눅 5:13)고 주님은 말씀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그분의 속죄의 피를 다시 뿌려주시고 그대의 양심에 평안을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방면하셔서 하나님의 가족으로 받아들인 것은 위대한 영원의 사랑의 행위입니다. 그러나 구주께서 그의 고집센(말 안듣는) 제자의 반복하여 저지르는 어리석은 행동들을 참아 주시는 그 인내는 얼마나 놀라운지요! 
  날마다 그리고 시간마다, 주님은 그릇된 행동을 하지만 그래도 사랑하시는 그의 자녀의 무수한 죄들을 씻어 주십니다! 반역의 홍수를 말리는 것(dry up)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나 떨어지는 물방울 같이 반복되는 범죄를 참으시는 것과 끊임없는 인내의 고통을 견디는 것 - 이것은 참으로 신적인 것입니다! (즉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인내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주님의 날마다의 씻기심으로 위로와 평안을 발견할 때 우리에 대한 주님의 감화력은 우리의 조심을 증대시키고 거룩함에 대한 우리의 소원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Evening

"He began to wash the disciples' feet."
John 13:5
The Lord Jesus loves his people so much, that every day he is still doing for them much that is analogous to washing their soiled feet. Their poorest actions he accepts; their deepest sorrow he feels; their slenderest wish he hears, and their every transgression he forgives. He is still their servant as well as their Friend and Master. He not only performs majestic deeds for them, as wearing the mitre on his brow, and the precious jewels glittering on his breastplate, and standing up to plead for them, but humbly, patiently, he yet goes about among his people with the basin and the towel. He does this when he puts away from us day by day our constant infirmities and sins. Last night, when you bowed the knee, you mournfully confessed that much of your conduct was not worthy of your profession; and even tonight, you must mourn afresh that you have fallen again into the selfsame folly and sin from which special grace delivered you long ago; and yet Jesus will have great patience with you; he will hear your confession of sin; he will say, "I will, be thou clean"; he will again apply the blood of sprinkling, and speak peace to your conscience, and remove every spot. It is a great act of eternal love when Christ once for all absolves the sinner, and puts him into the family of God; but what condescending patience there is when the Saviour with much long-suffering bears the oft recurring follies of his wayward disciple; day by day, and hour by hour, washing away the multiplied transgressions of his erring but yet beloved child! To dry up a flood of rebellion is something marvellous, but to endure the constant dropping of repeated offences--to bear with a perpetual trying of patience, this is divine indeed! While we find comfort and peace in our Lord's daily cleansing, its legitimate influence upon us will be to increase our watchfulness, and quicken our desire for holiness. Is it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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