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내리는 정통주의 신학 [동일한 신앙고백, 다양한 신학논쟁] 저자 : 권경철 | 출판사 : 도서출판 다함 발행일 : 2018-09-04 | (125*190)mm 264p
“드디어 모든 신자들에게 정통주의 신학을 제대로 소개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 추천
김병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송태근 (삼일교회 담임목사)
우병훈 (고신대학교 교의학 교수)
유태화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이상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이정규 (시광교회 담임목사)
한병수 (전주대학교 교목)
- 종교개혁 이후의 신학을 말하다
- 어렵고 딱딱하다는 선입견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17세기 정통주의 신학에 대한 ‘쉽고 친절한 입문서’
● 종교개혁자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17세기 신학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여행
● 여행을 떠나며 맛보는 17세기 신학자들의 글과 그들의 신학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 친절한 정통주의 신학 입문서!
●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한 참고 자료 및 17세기 연대표 수록
[출판사 책 소개]
17세기는 16세기에 시작된 종교개혁 신학이 바야흐로 만개했던 시기입니다. ‘오직 성경으로’라는 기치로 시작된 16세기 종교개혁의 신학과 전통이 구체화되고 체계화되어 탄탄하게 뿌리내렸던 그 시기를 일컬어 정통주의 시대라고 부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교개혁은 매우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 이후의 많은 신학자들이 종교개혁과 우리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했었다는 사실은 간과합니다. 단언컨대 17세기의 신학자들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개신교 신학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개혁파 신학은 칼뱅 한 사람만으로는 그 체계가 완성될 수 없었으며, 칼뱅의 후계자들이 그를 계승하지 않았다면 오늘날과 같은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17세기가 신학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17세기 신학이 논리적 정확성에만 사활을 걸고 무미건조하면서도 한계에 봉착한 사변적 신학에 불과한 것처럼 오해를 받아왔습니다. 이런 오해를 받는 여러 가지 이유들 중 가장 결정적인 것은 오늘날의 가치관과 문화관으로 그 시대를 오롯이 이해하고 평가하기 어렵다는 점과 언어의 생소함 때문일 것입니다. 그 시대의 주요 신학 작품들 대부분은 라틴어로 저술되었는데, 이들 중 영어나 다른 유럽의 언어로 번역된 것이 극히 일부분이고, 더구나 한국어로 번역된 것은 더더욱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라틴어를 모르는 사람에게 17세기 신학이란 그야말로 비밀 정원과 같이 철저히 감춰진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17세기의 신학자들은 매우 경건했을 뿐 아니라 종교개혁의 정신을 계승하여 그들의 시대에 맞는 학문 방법론으로 종교개혁 신학을 조직화하고 발전시켰습니다. 이 책의 독자들은 개신교 신학의 역사적 맥락을 살피면서 17세기에는 어떤 논쟁이 있었는지, 정통주의 신학자들이 왜 우리가 보기에 심오하고 난해한 질문들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17세기 스콜라주의가 중세의 스콜라주의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17세기 신학이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 신학과 신앙을 지금까지 어떻게 이어 왔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더할 나위없는 입문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칫 건조해 보이기 쉬운 17세기 신학을 독자들에게 생생하면서도 친절하고 흥미롭게 전하고자 직접 유럽을 여행하면서, 17세기 신학 및 신학자들의 흔적을 기행문 형식으로 서술했습니다. 그리고 17세기 문화와 신학의 생소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당시의 문헌을 라틴어에서 한국어로 직접 번역하여 그들의 언어를 독자들에게 들려줍니다.
이 책은 17세기 정통주의 신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17세기 신학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알려주는 친절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의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또한, 더욱 깊이 있는 연구와 폭넓은 학술적 내용을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서 부록에 17세기 신학을 개관하는 글을 담았고, 더 깊은 공부를 위한 도서와 참고 자료 목록, 17세기 연대표도 함께 실었습니다.
2017년에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출판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종교적 현실은 개혁의 동력을 갉아먹으면서도 여전히 개혁이 계속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일러줍니다. 종교개혁자들의 후예라고 자처하는 이들이라면, 종교개혁과 종교개혁자들의 정신을 이어받으려고 몸부림쳤던 종교개혁 이후의 신학을 기억해야만 할 것입니다. 부디 이 책이 지금의 자리에서 17세기 신학을 살피는 독자들에게, 바른 신학과 바른 신앙의 정신을 어떻게든 지켜 내려고 했던 역사적 몸부림을 머리와 마음에 다시 한 번 새겨주면서,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개혁의 발걸음을 내딛는 일에 일조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추천
김병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송태근 (삼일교회 담임목사)
우병훈 (고신대학교 교의학 교수)
유태화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이상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이정규 (시광교회 담임목사)
한병수 (전주대학교 교목)
- 종교개혁 이후의 신학을 말하다
- 어렵고 딱딱하다는 선입견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17세기 정통주의 신학에 대한 ‘쉽고 친절한 입문서’
● 종교개혁자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17세기 신학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여행
● 여행을 떠나며 맛보는 17세기 신학자들의 글과 그들의 신학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 친절한 정통주의 신학 입문서!
●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한 참고 자료 및 17세기 연대표 수록
[출판사 책 소개]
17세기는 16세기에 시작된 종교개혁 신학이 바야흐로 만개했던 시기입니다. ‘오직 성경으로’라는 기치로 시작된 16세기 종교개혁의 신학과 전통이 구체화되고 체계화되어 탄탄하게 뿌리내렸던 그 시기를 일컬어 정통주의 시대라고 부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교개혁은 매우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 이후의 많은 신학자들이 종교개혁과 우리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했었다는 사실은 간과합니다. 단언컨대 17세기의 신학자들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개신교 신학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개혁파 신학은 칼뱅 한 사람만으로는 그 체계가 완성될 수 없었으며, 칼뱅의 후계자들이 그를 계승하지 않았다면 오늘날과 같은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17세기가 신학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17세기 신학이 논리적 정확성에만 사활을 걸고 무미건조하면서도 한계에 봉착한 사변적 신학에 불과한 것처럼 오해를 받아왔습니다. 이런 오해를 받는 여러 가지 이유들 중 가장 결정적인 것은 오늘날의 가치관과 문화관으로 그 시대를 오롯이 이해하고 평가하기 어렵다는 점과 언어의 생소함 때문일 것입니다. 그 시대의 주요 신학 작품들 대부분은 라틴어로 저술되었는데, 이들 중 영어나 다른 유럽의 언어로 번역된 것이 극히 일부분이고, 더구나 한국어로 번역된 것은 더더욱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라틴어를 모르는 사람에게 17세기 신학이란 그야말로 비밀 정원과 같이 철저히 감춰진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17세기의 신학자들은 매우 경건했을 뿐 아니라 종교개혁의 정신을 계승하여 그들의 시대에 맞는 학문 방법론으로 종교개혁 신학을 조직화하고 발전시켰습니다. 이 책의 독자들은 개신교 신학의 역사적 맥락을 살피면서 17세기에는 어떤 논쟁이 있었는지, 정통주의 신학자들이 왜 우리가 보기에 심오하고 난해한 질문들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17세기 스콜라주의가 중세의 스콜라주의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17세기 신학이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 신학과 신앙을 지금까지 어떻게 이어 왔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더할 나위없는 입문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칫 건조해 보이기 쉬운 17세기 신학을 독자들에게 생생하면서도 친절하고 흥미롭게 전하고자 직접 유럽을 여행하면서, 17세기 신학 및 신학자들의 흔적을 기행문 형식으로 서술했습니다. 그리고 17세기 문화와 신학의 생소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당시의 문헌을 라틴어에서 한국어로 직접 번역하여 그들의 언어를 독자들에게 들려줍니다.
이 책은 17세기 정통주의 신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17세기 신학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알려주는 친절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의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또한, 더욱 깊이 있는 연구와 폭넓은 학술적 내용을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서 부록에 17세기 신학을 개관하는 글을 담았고, 더 깊은 공부를 위한 도서와 참고 자료 목록, 17세기 연대표도 함께 실었습니다.
2017년에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출판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종교적 현실은 개혁의 동력을 갉아먹으면서도 여전히 개혁이 계속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일러줍니다. 종교개혁자들의 후예라고 자처하는 이들이라면, 종교개혁과 종교개혁자들의 정신을 이어받으려고 몸부림쳤던 종교개혁 이후의 신학을 기억해야만 할 것입니다. 부디 이 책이 지금의 자리에서 17세기 신학을 살피는 독자들에게, 바른 신학과 바른 신앙의 정신을 어떻게든 지켜 내려고 했던 역사적 몸부림을 머리와 마음에 다시 한 번 새겨주면서,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개혁의 발걸음을 내딛는 일에 일조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베즈의 신학은 프랑스와 제네바, 더 나아가서는 유럽 각지에서 16세기와 17세기를 잇는 가교의 역할을 수행했고, 시대의 전환점에 서서 종교개혁자들의 신학을 다음 세기에 맞게 구체화시킴으로써 계승·발전시켰습니다.
_「제1장 신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여정의 시작 프랑스 파리」 중에서
박물관을 둘러보면 하이델베르크 대학교가 6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학으로서 독일 사회를 이끌어간 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학교이며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동문으로 두고 있는 학교임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보다 필자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루터의 종교개혁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하이델베르크 신학 교수들의 계보였습니다.
비록 루터가 하이델베르크에 들렀었지만, 하이델베르크의 종교개혁은 루터가 아니라 이 지방의 군주, 즉 팔츠의 선제후들이 주도했습니다. 1540년대와 1550년대에 활동했던 팔츠 선제후들이 루터의 종교개혁을 팔츠의 수도였던 하이델베르크에 적용하려고 시도하면서 비로소 하이델베르크에 종교개혁이 자리를 잡게 됩니다.
_「제4장 스위스 취리히에서 독일 하이델베르크로」 중에서
이와 같이 많은 논쟁이 일어난 배후에는 코케이우스의 행위언약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코케이우스는 행위언약에 대해서 특이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즉 구속 역사가 진행될수록, 아담의 범죄의 결과로 인해서 나타나는 율법 준수에 대한 엄격한 요구가 점차 옅어지고 결국에는 폐지된다는 것입니다. 행위언약의 단계적 폐지라는 다소 특이한 견해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에도 논쟁이 있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구속 역사의 진행에 초점을 맞추어 코케이우스의 견해를 해석하는 반면, 다른 학자들은 코케이우스가 여기서 개인의 실존적인 성화의 과정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_「제7장 우트레흐트에서 레이든으로」 중에서
17세기는 무엇보다도 개신교가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된 시기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16세기 개신교는 비교적 초창기에 있었고, 많은 경우에 생존 자체를 염려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17세기처럼 신학 전반을 깊이 있고 체계적으로 다루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17세기에 이르러서는 개신교가 완전히 뿌리를 내리게 된다. 개신교가 뿌리를 내렸다는 것은 첫째로는 개신교 영주의 등장, 둘째로는 개신교 대학의 설립과 발전,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개신교 영주의 비호 하에 각 교파와 지역과 학교별로 만들어진 신앙고백을 통해서 명백해진다.
_「부록 1: 17세기 신학 이해하기」 중에서
_「제1장 신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여정의 시작 프랑스 파리」 중에서
박물관을 둘러보면 하이델베르크 대학교가 6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학으로서 독일 사회를 이끌어간 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학교이며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동문으로 두고 있는 학교임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보다 필자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루터의 종교개혁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하이델베르크 신학 교수들의 계보였습니다.
비록 루터가 하이델베르크에 들렀었지만, 하이델베르크의 종교개혁은 루터가 아니라 이 지방의 군주, 즉 팔츠의 선제후들이 주도했습니다. 1540년대와 1550년대에 활동했던 팔츠 선제후들이 루터의 종교개혁을 팔츠의 수도였던 하이델베르크에 적용하려고 시도하면서 비로소 하이델베르크에 종교개혁이 자리를 잡게 됩니다.
_「제4장 스위스 취리히에서 독일 하이델베르크로」 중에서
이와 같이 많은 논쟁이 일어난 배후에는 코케이우스의 행위언약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코케이우스는 행위언약에 대해서 특이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즉 구속 역사가 진행될수록, 아담의 범죄의 결과로 인해서 나타나는 율법 준수에 대한 엄격한 요구가 점차 옅어지고 결국에는 폐지된다는 것입니다. 행위언약의 단계적 폐지라는 다소 특이한 견해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에도 논쟁이 있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구속 역사의 진행에 초점을 맞추어 코케이우스의 견해를 해석하는 반면, 다른 학자들은 코케이우스가 여기서 개인의 실존적인 성화의 과정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_「제7장 우트레흐트에서 레이든으로」 중에서
17세기는 무엇보다도 개신교가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된 시기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16세기 개신교는 비교적 초창기에 있었고, 많은 경우에 생존 자체를 염려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17세기처럼 신학 전반을 깊이 있고 체계적으로 다루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17세기에 이르러서는 개신교가 완전히 뿌리를 내리게 된다. 개신교가 뿌리를 내렸다는 것은 첫째로는 개신교 영주의 등장, 둘째로는 개신교 대학의 설립과 발전,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개신교 영주의 비호 하에 각 교파와 지역과 학교별로 만들어진 신앙고백을 통해서 명백해진다.
_「부록 1: 17세기 신학 이해하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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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적절한 때에, 꼭 필요한 책이 나왔다. 이 책은 17세기의 신학 세계로 들어가는 여정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 여정은 많은 독자들에게 미지의 신세계를 탐구하는 즐거움을 준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으며 적지 않은 정보도 제공한다. 그리고 배경을 알면 사건에 대한 이해가 밝아지듯이, 이 책을 읽으면 17세기 신학이 왜 소중한지를 이해할 수 있다. 책의 기획이 좋고, 의도에 충실히 쓰였으며, 그 결과가 만족스럽다. 독자는 충분하면서도 확실한 보상을 받을 것이다. 이 책을 기쁘게 추천한다.
- 김병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종교개혁의 시기를 지나 더욱 성경 진리에 천착하고자 했던 이들의 자취와 수고를 부드럽게 마주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면서 그들이 진리대로 살아내고자 분투했던 현장을 들여다보며 우리 시대의 상황을 헤아려보게 한다. 독자들은 경건과 학문의 조화를 추구하였던 믿음의 선배들의 뒤를 따르면서 ‘죽은 정통’이 아닌 ‘살아있는 신앙’으로서 17세기 정통주의 시대를 음미해 볼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흡사 여행가이드의 음성을 생생하게 들으며 그 시기를 걸어보는 듯하다. 젊은 신학자, 권경철 형제의 이 책이 한국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두루 읽혀서 튼튼한 신학과 건실한 삶이 어우러진 한국교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 송태근 (삼일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복합적인 장르의 책이다. 유럽의 아름다운 도시들을 안내하는 ‘기행문’이면서 17세기 유명한 정통주의 신학자들의 ‘전기’이기도 하고, 동시에 그들의 사상과 작품을 소개하는 ‘신학서’이기도 하다. 말하자면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내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저자의 탁월한 실력과 글쓰기 솜씨로 말미암아 하나로 완결된 훌륭한 작품이 되었다. 이 책은 16세기 이후에도 개혁신학이 유럽의 여러 도시들에서 아름답게 꽃피어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매우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독자들은 마치 유럽여행을 다니는 듯한 재미를 느끼면서도 동시에 17세기 개혁신학의 정수를 맛보게 될 것이다. 성인에서부터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읽을 수 있도록 쉽고 흥미롭게 쓰였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모든 신자들에게 정통주의 신학을 제대로 소개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 우병훈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교의학 전공)
이 책은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하여 스위스와 독일을 경유해 네덜란드를, 끝으로 대륙에서 섬나라 영국으로 건너가는 여정에서 언급해야 할 중요한 신학자들을 선택하여 그들의 신학을 살짝 엿보는 방식으로 저술되었다. 신학이 형성되는 당대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한국에서는 거의 불모지와 같은 영역을, 무엇보다 특히 원전에 근거하여 개척하는 저자의 열정을 높이 살만하다. 칼뱅과 그 이후의 신학의 맛과 멋의 세계를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은 신학생이든 목회자든 혹은 성도든 한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독자 여러분의 일독을 권한다.
- 유태화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칼뱅과 종교개혁 시대 이후 개혁신학이 유럽의 여러 나라와 도시들에서 어떻게 발전했으며, 개혁파적인 일치성과 더불어 어떤 뉘앙스의 차이들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간단명료한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지금은 거의 잊어버렸지만 종교개혁 이후 개혁신학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을 경외하며 신학과 교회를 위해 전력투구했던 수많은 신학적 거장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이며, 그들이 남긴 신학적 보고들에 대해 더욱 깊이 공부하고 싶다는 자극을 받게 될 것이다. 저자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전문가의 손에서 나온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 입문서를 많은 이들이 읽고 유익을 얻기를 바란다.
- 이상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권경철 박사는 가장 깊고 어려운 공부를 성도들 및 목회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새로운 신앙의 롤 모델을 제시한다. 저자는 17세기 정통주의 개혁자들을 깊이 연구한 학자로서, 일반 성도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유럽 대륙의 거목들을 소개한다. 그들은 일반의 선입견처럼 차가운 지식인이기만 한 것도 아니었고, 목회적 관심이나 경건한 삶에 무심한 사람들도 아니었다. 오히려 어느 때보다 뜨겁고 열렬한 가슴으로 신학을 통해 하나님과 교회를 섬긴 사람들이었다.
- 이정규 (『새가족반』 저자, 시광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젊은 신학자 권경철 박사가 쓴 17세기 정통주의 신학 안내서다. 저자는 종교개혁 운동의 주요 지역들을 대표하는 신학자를 선별하고 그들의 생애와 신학적 의의를 설명한 후 원전 맛보기를 덧붙였다. 글의 문체는 종교개혁 도시들을 탐방하며 쓴 여행 산문집의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이 책은 다소 학문적인 인상을 주었던 기존의 정통주의 신학 입문서, 논문집, 번역서와는 분명 차별화된 글쓰기를 보여준다. 정교한 역사가의 관찰력과 라틴어 전문가의 원문 직역, 그리고 인물별로 심화된 연구 문헌들의 제시가 이 책의 압권이다. 17세기 정통주의 신학의 숲을 산책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한병수 (전주대학교 교목, 교회사 교수)
- 김병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종교개혁의 시기를 지나 더욱 성경 진리에 천착하고자 했던 이들의 자취와 수고를 부드럽게 마주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면서 그들이 진리대로 살아내고자 분투했던 현장을 들여다보며 우리 시대의 상황을 헤아려보게 한다. 독자들은 경건과 학문의 조화를 추구하였던 믿음의 선배들의 뒤를 따르면서 ‘죽은 정통’이 아닌 ‘살아있는 신앙’으로서 17세기 정통주의 시대를 음미해 볼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흡사 여행가이드의 음성을 생생하게 들으며 그 시기를 걸어보는 듯하다. 젊은 신학자, 권경철 형제의 이 책이 한국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두루 읽혀서 튼튼한 신학과 건실한 삶이 어우러진 한국교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 송태근 (삼일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복합적인 장르의 책이다. 유럽의 아름다운 도시들을 안내하는 ‘기행문’이면서 17세기 유명한 정통주의 신학자들의 ‘전기’이기도 하고, 동시에 그들의 사상과 작품을 소개하는 ‘신학서’이기도 하다. 말하자면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내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저자의 탁월한 실력과 글쓰기 솜씨로 말미암아 하나로 완결된 훌륭한 작품이 되었다. 이 책은 16세기 이후에도 개혁신학이 유럽의 여러 도시들에서 아름답게 꽃피어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매우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독자들은 마치 유럽여행을 다니는 듯한 재미를 느끼면서도 동시에 17세기 개혁신학의 정수를 맛보게 될 것이다. 성인에서부터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읽을 수 있도록 쉽고 흥미롭게 쓰였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모든 신자들에게 정통주의 신학을 제대로 소개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 우병훈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교의학 전공)
이 책은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하여 스위스와 독일을 경유해 네덜란드를, 끝으로 대륙에서 섬나라 영국으로 건너가는 여정에서 언급해야 할 중요한 신학자들을 선택하여 그들의 신학을 살짝 엿보는 방식으로 저술되었다. 신학이 형성되는 당대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한국에서는 거의 불모지와 같은 영역을, 무엇보다 특히 원전에 근거하여 개척하는 저자의 열정을 높이 살만하다. 칼뱅과 그 이후의 신학의 맛과 멋의 세계를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은 신학생이든 목회자든 혹은 성도든 한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독자 여러분의 일독을 권한다.
- 유태화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칼뱅과 종교개혁 시대 이후 개혁신학이 유럽의 여러 나라와 도시들에서 어떻게 발전했으며, 개혁파적인 일치성과 더불어 어떤 뉘앙스의 차이들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간단명료한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지금은 거의 잊어버렸지만 종교개혁 이후 개혁신학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을 경외하며 신학과 교회를 위해 전력투구했던 수많은 신학적 거장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이며, 그들이 남긴 신학적 보고들에 대해 더욱 깊이 공부하고 싶다는 자극을 받게 될 것이다. 저자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전문가의 손에서 나온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 입문서를 많은 이들이 읽고 유익을 얻기를 바란다.
- 이상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권경철 박사는 가장 깊고 어려운 공부를 성도들 및 목회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새로운 신앙의 롤 모델을 제시한다. 저자는 17세기 정통주의 개혁자들을 깊이 연구한 학자로서, 일반 성도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유럽 대륙의 거목들을 소개한다. 그들은 일반의 선입견처럼 차가운 지식인이기만 한 것도 아니었고, 목회적 관심이나 경건한 삶에 무심한 사람들도 아니었다. 오히려 어느 때보다 뜨겁고 열렬한 가슴으로 신학을 통해 하나님과 교회를 섬긴 사람들이었다.
- 이정규 (『새가족반』 저자, 시광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젊은 신학자 권경철 박사가 쓴 17세기 정통주의 신학 안내서다. 저자는 종교개혁 운동의 주요 지역들을 대표하는 신학자를 선별하고 그들의 생애와 신학적 의의를 설명한 후 원전 맛보기를 덧붙였다. 글의 문체는 종교개혁 도시들을 탐방하며 쓴 여행 산문집의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이 책은 다소 학문적인 인상을 주었던 기존의 정통주의 신학 입문서, 논문집, 번역서와는 분명 차별화된 글쓰기를 보여준다. 정교한 역사가의 관찰력과 라틴어 전문가의 원문 직역, 그리고 인물별로 심화된 연구 문헌들의 제시가 이 책의 압권이다. 17세기 정통주의 신학의 숲을 산책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한병수 (전주대학교 교목, 교회사 교수)
권경철
바른 신앙과 신학으로 경건의 능력과 학문성의 조화를 추구하고, 그를 통해 교회다운 교회, 성도다운 성도가 되도록 돕는 것을 일생의 소명으로 삼는 성도이다. 신약과 구약의 관계, 언약신학과 칭의론, 성경과 교리사를 통한 율법과 복음과의 관계 이해 등을 신학적 관심사로 두고 있으며, 참된 교회를 세우기 위해 바른 신학과 더불어 경건의 조화를 추구하는 신실함과 겸손함을 겸비한 촉망받는 개혁파의 신진학자이다.
총신대학교 신학과(B.A.)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정통주의 신학자인 프랑수아 투레티니에 관한 논문으로 역사신학 박사(Ph.D.)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역사신학 과목들을 가르치고 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B.A.)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정통주의 신학자인 프랑수아 투레티니에 관한 논문으로 역사신학 박사(Ph.D.)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역사신학 과목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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