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예수 귀하신 이름 / 성경 읽기: 창세기 23장, 마태복음 22장, 사도행전 22장 / 설교: 사라의 죽음, 성령의 보증 ...

■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1. 예수 귀하신 이름 아름다운 영광의 주
임마누엘 함께하시는 은혜의 구주 말씀이라
2. 성령님 놀라운 이름 아름다운 위로의 주
임마누엘 함께하시는 거룩하신 주 보혜사라
3. 하나님 사랑의 이름 아름다운 권능의 주
임마누엘 함께하시는 전능하신 주 여호와라

23:1 사라는 127세까지 살았다. 이것이 사라가 지상에서 살다 간 햇수이다.
23:2 사라는 가나안 땅의 헤브론, 곧 기럇 아르바에서 세상을 떠났다. 아브라함은 사라를 위하여 슬피 곡을 하며 울었다.
23:3 ○ 아브라함은 아내의 시신 옆에서 울다가 나와 헷 사람들을 찾아가 말했다.
23:4 “당신들도 잘 알다시피, 나는 당신들에게 몸 붙여 사는 나그네에 지나지 않소. 이제 죽은 내 아내를 장사 지내려고 하니, 당신들의 땅을 좀 파십시오.”
23:5 헷 사람들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했다.
23:6 “어르신, 우리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우리는 평소 덕망 높은 어르신을 존경해 왔습니다. 어르신은 우리가 가진 묘실 가운데 가장 좋은 묘실을 골라서 고인을 잘 모시기 바랍니다. 어르신이 묘실을 쓰겠다고 하시면, 우리들 가운데 누구도 마다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23:7 아브라함은 그 땅에 사는 헷 사람들에게 몸을 굽혀 절했다.
23:8 그런 후에 아브라함이 말했다. “당신들이 내 아내를 이 땅에 장사 지내게 해주신다니, 그렇다면 제 말을 들으시고,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말을 좀 전해 주시오.
23:9 에브론이 소유한 밭 끝자락에 있는 막벨라 굴을 저에게 팔라고 전해 주시오. 값은 충분히 드릴 터이니, 그 굴을 내 아내의 묘지로 삼도록 해주시오.”
23:10 ○ 때마침 에브론도 헷 사람들 사이에 앉아 있었다. 그는 성문 부근에 나와 있는 헷 사람들이 듣는 가운데 아브라함에게 말했다.
23:11 “어르신, 제 말을 들어보십시오. 제가 그 밭을 어르신께 그냥 드리겠습니다. 밭에 있는 그 굴도 함께 드리도록 하지요. 저는 이렇듯 우리 동족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어르신께 그 밭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은 그곳에 고인을 모시도록 하십시오.”
23:12 아브라함은 그곳 주민들에게 허리 굽혀 절하고,
23:13 모두가 듣는 자리에서 에브론에게 말했다. “그러시다면, 내 말을 좀 들어주시오. 나는 아무래도 당신께 밭 값을 드려야겠소. 당신이 밭 값을 받아주셔야만, 내가 그곳에 아내를 장사지낼 수 있겠습니다.”
23:14 에브론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했다.
23:15 “어르신, 제 말씀 좀 들어보십시오. 땅값은 은 400세겔입니다. 하지만 제가 어떻게 어르신께 땅값을 받겠습니까? 그러니 어르신은 그냥 그곳에 고인을 모시도록 하십시오.”
23:16 아브라함은 에브론의 말을 듣고, 헷 사람들이 다 보는 가운데 땅값으로 은 400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다.
23:17 이리하여 에브론의 소유로 있던 마므레 앞 막벨라 땅과 그 땅 안에 있는 동굴과 또 그 밭 주위에 심어진 나무들이 모두 아브라함의 소유가 되었다.
23:18 성문에 나와 있던 헷 사람들이 모두 지켜보는 앞에서, 그 땅이 아브라함의 소유가 되었다.
23:19 ○ 그 후에야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의 마므레 곧 헤브론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굴에 아내 사라를 장사지냈다.
23:20 이리하여 헷 사람들은 막벨라 밭과 거기에 있던 굴을 아브라함의 소유로 넘겨주었다.

■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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