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말들 - 토머스 왓슨(Thomas Watson, c. 1620–1686)
청교도와 함께 귀한 말들
죄인들은 일상의 대화에서 블레셋인들이 삼손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성경을 대합니다. 성경이 마치 함께 즐길 최고의 음유시인인 것처럼, 농담이 조금이라도 가치가 있으려면 가장 거룩한 것으로 맛을 내야 하는 양 행동합니다. 루터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파멸시키고자 하는 자들을 성경을 가지고 놀게 하신다.” 하지만 이런 의미에서는 의인이 더 뛰어납니다. “의인의 혀는 순은 같거니와”(잠 10:20). 은혜로운 말들이 의인에게서 은처럼 떨어져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부요하게 합니다. “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로우나”(전 10:12). 히브리어로는 “말들은 은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의인의 말들은 부식시키는 초와 같지 않고 다른 이들의 맛을 내는 소금과 같습니다(골 4:6). 입천장은 천국이라 불립니다. 경건한 사람의 입은 천국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경건한 사람은 마치 이미 천국에 있는 것처럼 말합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거룩한 대화는 그리스도로 하여금 두 제자 가운데 끼어드시게끔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눅 24:15). 두 제자의 입술에서 나온 말들이 너무나 향기로웠기에 하나님은 그것들을 받아 적으셨습니다. “그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말 3:16). 몽골의 정복자인 타머레인은 자기 군인들의 이름과 선행들의 기록부를 지니고 다녔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말을 기록하셔서 그 말들이 잊혀지지 않게 하십니다.
- 토머스 왓슨(Thomas Watson, c. 1620–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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