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그리스도 [저자/역자 : 싱클레어 퍼거슨/정성묵 | 출판사 : 도서출판 디모데 발행일 : 2018-08-17 | (140*210)mm 328p]

팀 켈러 추천!!
“오랫동안 교회를 괴롭히던 문제를
이만큼 명쾌하고도 흥미롭게 풀어낸 책은 본 적이 없다.”


은혜로 구원받는 이 시대에 율법은 여전히 중요한가?
사도 바울의 말처럼 율법이 아닌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면,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에게 율법이 왜 필요한가? 율법과 복음의 관계를 명징하게 정리하는 일이란 여전히 어렵다. 이 책에서 저자는 18세기 초 스코틀랜드에서 있었던, 율법폐기주의를 주제로 한 매로우 논쟁 이야기를 다시 꺼내, 이 중요한 주제를 조명하고 이것이 왜 오늘날에도 중요한지 설명한다.

율법과 율법폐기주의의 옛 논쟁에서 얻는 목회적 유익은 무엇인가?
답은, 그리스도다!
구원받기 위해서는 구원받을 만한 믿음의 행위를 보여야 한다는 율법주의,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행위가 필요하지 않다는 율법폐기주의의 양극단에서 저자는 율법주의와 율법폐기주의가 서로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같은 모태에서 나온 이란성쌍둥이라고 주장하며, 근본 해결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밖에 없다고 말한다. 표면적으로, 매로우 논쟁은 복음을 어떻게 전하는지, 하나님의 율법과 그것에 대한 순종이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원의 확신을 갖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관한 논쟁이었다. 하지만 이런 주제의 밑바탕에는 언제나 복음 자체가 있었다. 즉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알게 되는 하나님은 누구신지, 그분은 과연 어떤 분인지에 대한, 신앙생활의 방향을 결정하는 질문을 던지는 논쟁이었던 것이다. 당대의 논쟁을 역사적으로 분석한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율법주의와 율법폐지론 사이에서 어느 위치에 서 있는지 스스로 돌아볼 수 있다. 또한 칭의, 성화, 구원의 확신, 선행과 같은 주요 신학적 주제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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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처럼 은혜로운 마음을 품은 목사,
탕자들을 집으로 데려와 자격이나 조건 따위는 따지지 않고
그저 안고 입을 맞추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목사...
나는 아버지와 같은 목사인가, 탕자의 형과 같은 목사인가?
_

* 매로우 논쟁이란? *
1717년 스코틀랜드 교회에서 일어난 논쟁으로, 에드워드 피셔가 쓴 『현대 신학의 매로우』라는 책이 논쟁의 발단이 되었다. 이 책의 주요 쟁점은 구원받기 위한 사람의 행위(율법주의)가 우선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의가 우선인가 하는 것이었다. 이 책을 옹호하는 이들은 ‘매로우 맨’이라 불리며 율법폐기주의자라는 오해를 받고, 반대자들은 율법주의자라고 여겨졌다. 저자는 본서에서 매로우 논쟁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율법의 행위와 은혜의 구원이라는 신학적 주제를 명쾌하게 정리한다.
이 주제가 난해한데도 관심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표면적으로, 매로우 논쟁은 복음을 어떻게 전하는가, 하나님의 율법과 그에 대한 순종이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구원의 확신을 갖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관한 논쟁이었다. 하지만 이 주제의 밑바탕에는 언제나 복음 자체가 있었다. 이 주제가 교회 역사의 특정 기간에 무대의 중심을 차지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겉으로 드러난 빙산의 일각이었을 뿐이다. 이 주제가 중요한 것은 그 아래에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알게 되는 하나님은 누구신가(요 17:3)? 그분은 과연 어떤 분이신가? 신앙생활의 방향은 이 질문에 대한 답에 따라 달라진다.
- 들어가는 글 _p. 21

신자든 불신자든, 우리가 흔히 ‘율법주의’로 생각하는 것은 사실 율법의 역할에 관한 문제보다 훨씬 더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문제의 증상이다. 바깥으로 드러난 차원에서는 율법주의와 율법폐기주의가 정반대처럼 보인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올바른 교리가 전부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더 기본적인 문제는 이것이다. 나는 하나님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생각이 내 안에 그분에 대해 어떤 감정을 일으키는가?
- 4장 율법주의의 위험 _p. 110

머리로는 복음을 이해하지만, 율법의 정죄 아래 살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전혀 몰랐던 삶의 흔적은 여전히 남아 있다. 우리는 값을 다 치른 새집으로 이사했다. 하지만 옛 주인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려면 꽤 시간이 걸린다. 우리 안에는 묵은 율법주의적인 본능을 자극하는 것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의 햇빛을 보는 눈이 어두워져 빛이 아닌 어둠 속에서 확신 없이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많다. 그들은 예수님이 “내 안에 죄가 가득한 것보다 더욱 은혜로 충만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배워야 한다.
- 5장 은혜의 순서 _p. 160

지금 여기서 우리는 에덴동산의 토양까지 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는 성향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율법주의와 마찬가지로 율법폐기주의도 단지 율법에 대한 잘못된 시각만이 아니다. 율법폐기주의는 궁극적으로 율법과 복음 모두에서 나타나는 은혜에 대한 잘못된 시각 그리고 그 은혜 이면에 있는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시각이다.
- 8장 원인과 치료제 _p. 218
팀 켈러의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장 매로우 논쟁이 불거진 과정
2장 복음 속의 은혜
3장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왜곡
4장 율법주의의 위험
5장 은혜의 순서
6장 율법주의의 의심 증상들
7장 율법폐기주의의 얼굴들
8장 원인과 치료제
9장 확신의 매로우
10장 어떻게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이 구원의 확신이 되는가?
11장 “장애물이 길에 가득할 때”
나오는 글
부록: 토머스 보스턴의 믿음에 관하여
“이 책은 내 관심을 강하게 끄는 세 가지를 갖추고 있다. 18세기 스코틀랜드 교회 문화, 복음에 대한 분명한 교리, 싱클레어 퍼거슨에게서 배운다는 점이다. 역사적 분석으로도 대단히 매력적인 책이지만 율법주의와 율법폐기주의, 확신을 둘러싼 끊임없는 논쟁에 대한 신중한 성경적 신학적 지침서라는 점에서 훨씬 더 중요한 책이다. 이토록 중요한 주제에 학자로서의 정신과 목회자로서의 마음을 아낌없이 쏟아준 퍼거슨에게 더없이 감사한다.”
_케빈 드영(Kevin DeYoung), 미시건 주 이스트랜싱의 유니버시티 리폼드 교회 담임목사, 『성경, 왜 믿어야 하는가』(디모데 역간)의 저자

“이 책이 이보다 더 좋은 시기에 이보다 더 좋은 저자에게서 나올 수는 없다. 싱클레어 퍼거슨은 과거의 매우 중요한 논쟁을 통해 현재의 논쟁들을 풀기 위한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매로우 논쟁 탐구서 그 이상이다. 역사상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최고의 목회적 지혜와 교리적 숙고가 담긴 책이다.”
_마이클 호튼(Michael Horton), 캘리포니아 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조직신학과 변증학 교수, 『칼뱅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아바서원 역간)의 저자

“발음하기도 힘든 이름에, 스코틀랜드 촌구석에서 촉발된 케케묵은 논쟁을 파헤쳐 복음 선포와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중요한 교훈들을 캐낼 능력과 끈기, 기술을 갖춘 사람은 내가 아는 한 오직 싱클레어 퍼거슨밖에 없다. 퍼거슨의 최고 역작이자 가장 중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꼭 구해서 읽기를 바란다!”
_앨리스테어 벡(Alistair Begg), 오하이 주 새그린 폴스의 파크사이드 교회 담임목사

“싱클레어 퍼거슨은 율법주의와 율법폐기주의에 관한 피상적인 정의의 껍데기를 벗겨내 그 매로우, 곧 핵심인 온전한 그리스도를 드러낸다. 복음을 통해 온전한 그리스도를 제시받으면 하나님 은혜의 위대함과 능력을 퇴색시키는 그 어떤 것에도 만족하지 않는다. 이 역사적이고 신학적이며 실용적인 책은 목사든 평신도든 모두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이다.”
_에이미 버드(Aimee Byrd), 『주부 신학자』(Housewife Theologian)와 『신학적 피트니스』(Theological Fitness)의 저자

“세세한 역사까지 꿰뚫고 있는 싱클레어 퍼거슨의 통찰력이 놀랍다. 하지만 복음을 분명히 알려는 그의 사랑과 열정이야말로 진정으로 놀랍다. 복음 선포에서 인간의 오류를 배제하기 위한 이 논쟁 속에서 우리 영혼을 구원하고 순종을 가능하게 하는 은혜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_브라이언 채플(Bryan Chapell), 언약 신학교 명예 총장이자 일리노이 주 피오리아의 그레이스 장로교회 담임목사

“이 책에서 다룬 문제는 그 어떤 문제보다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퍼거슨이 분명히 보여주듯 이 문제는 바로 복음의 정의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율법폐기주의와 율법주의의 오류가 단순한 표어나 화려한 언변에만 의존하는 장사치들의 도구로 오용되고 있다. 이 중대한 주제를 탐구하는 일을 맡기기에 싱클레어 퍼거슨보다 더 믿을 만한 사람은 생각나지 않는다. 내가 지난 40년 동안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완벽한 책 가운데 하나다.”
_데릭 토머스(Derek W. H. Thomas),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컬럼비아의 제일 장로교회 담임목사이자 조지아 주 개혁신학교 조직 및 목회 신학 교수

“성화에 관한 혼란이 가득한 시대에 싱클레어 퍼거슨은 모든 안개를 걷어내고 기독교 신앙의 영광스러운 교리를 더없이 분명하게 밝혀준다. 가장 귀중한 이 교리의 역사와 신학을 제대로 알기 원하는 이들에게 무조건 이 책을 첫 번째로 추천해주고 싶다.”
_버크 파슨스(Burk Parsons), 플로리다 주 샌퍼드의 세인트 앤드루 교회 목사이자 〈테이블토크〉(Tabletalk)지의 편집자

“이 위대한 책은 우리의 구원에서 은혜와 행위가 서로 어떻게 연관되느냐는 오랜 문제를 다룬다. 퍼거슨은 스코틀랜드에서 일어났던 옛 논쟁으로 시작하여 이 문제를 통찰력 있게 조명하고 현재의 미로에서 빠져나오는 길을 보여준다. 이 책이 보여주는 지식의 깊이와 판단력의 날카로움은 짝을 찾아보기 힘들다.”
_데이비드 웰스(David F. Wells), 고든 콘웰 신학교의 수석 연구 교수

“싱클레어 퍼거슨이 목회자의 가슴과 학자의 머리로 써내려간 이 책은 은혜라는 주제를 성경적으로 파헤쳐 삶과 목회, 예배의 견고한 기초를 마련해준다. 매로우 논쟁을 배경으로 그는 지금도 교회에 스며들어 있는 율법주의와 율법폐기주의의 미묘한 색채를 들추어낸다. 이 책은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신학적 도전을 주었다. 그리스도를 높이는 아름다운 책이다.”
_멜리사 크루거(Melissa B. Kruger),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업타운 교회 여성 사역 책임자이자 『이브의 질투』(The Envy of Eve)와 『하나님과 동행하는 엄마』(Walking with God in the Season of Motherhood)의 저자

“이 시대는 율법폐기주의와 율법주의의 공방이 다시 치열해진 시대다. 심지어 같은 교단 내에서도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긴장의 시대에 대체로 빛은 더 많이 필요하고 열은 줄어들어야 한다. 나는 싱클레어 퍼거슨의 이 책이 은혜와 인간의 힘, 복음의 확신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시의적절한 시각을 제시했다고 믿는다. 또한 퍼거슨은 역사적 논쟁을 조명함으로써 이 시대를 이해하고 이 시대의 혼란을 풀어내는 데도 도움을 준다.”
_켈리 캐픽(Kelly M. Kapic), 언약 대학 신학 연구 교수

“누군가를 ‘율법주의자’나 ‘율법폐기주의자’로 부르기는 쉽지만 그 문제는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미묘하다. 싱클레어 퍼거슨은 스코틀랜드의 옛 논쟁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영적 문제점을 조명한다. 이 탁월한 책은 하나님의 율법과 은혜에 관한 많은 실타래를 풀고, 율법주의와 율법폐기주의가 서로 반대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이름에 먹칠을 하기 위한 사탄의 더러운 전쟁에 동원된 악의 연합 세력이라는 점을 강하게 일깨워준다.”
_조엘 비키(Joel R. Beeke), 청교도 개혁신학교 총장,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생명의말씀사 역간)의 공저자

“이보다 더 믿을 만한 안내자가 쓴 더 중요한 책은 상상할 수 없다. 싱클레어 퍼거슨은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학적 논쟁에서 21세기 복음주의자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들을 찾아 빛 가운데로 끄집어냈다. 그는 깊은 지식과 신학적 분별력, 목회적 지혜로 복음이 왜곡된 부분을 밝혀낼 뿐 아니라 복음의 정수인 그리스도를 제대로 맛볼 수 있게 해준다.”
_제프 퍼스웰(Jeff Purswell), SGM(Sovereign Grace Ministries) 목회자 대학 학장

싱클레어 퍼거슨
싱클레어 퍼거슨은 에버딘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Ph.D.) 스코틀랜드 출신의 개혁주의 신학자다. 타협 없는 진리를 추구하는 자상한 목회자와 설교자로 정평이 난 그는 캘리포니아주 컬럼비아에 있는 제일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현재는 스코틀랜드에 있는 성 베드로 자유교회에서 설교로 섬기고 있다. 미국 리폼드 신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필라델피아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와 댈러스에 있는 리디머 신학교에서도 조직신학을 가르쳤고, 리고니어 사역팀에서 섬기기도 했다. 
문학과 철학, 역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지식과 성경에 정통한 그는 여러 책을 저술했으며, 배너 오브 트루스 트러스트(Banner of Truth Trust) 출판사의 편집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익투스』, 『성경, 하나님의 말씀』(이상 생명의 말씀사), 『성령』(IVP),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교리문답 77』(우리시대), 『성도의 삶』(복 있는 사람), 『헛된 것에 속지 마라』(규장),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지평서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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