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간계 - 에드문드 칼라미(Edmund Calamy, 1600–1666)
청교도와 함께 사탄의 간계
신실한 사랑이 없는 모든 신앙 고백은 금칠한 위선일 뿐입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도 거하십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는 마귀가 거합니다. 사랑이 더할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닮을 것이지만 사랑이 부족할수록 우리는 마귀가 되어갈 것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커다란 은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랑이 거의 없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품보다 마귀의 성품을 더 드러내고 하나님보다 마귀를 더 닮은 행동을 합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정원에 가장 달콤한 꽃이지만 마귀는 그 냄새를 견딜 수 없습니다. 그것을 감당할 수 없고 사랑이 거하는 곳에서 마귀는 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있다면 모든 사랑을 파괴하고 모든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사랑을 뿌리 뽑아 사라지게 하는 것이 마귀의 주요 전략입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설교하고, 읽고, 설교를 듣고, 훌륭한 외적인 행동을 하면서도 이 행위들이 사랑으로부터 나오지 않고, 또한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면 마귀는 만족합니다. 그러나 사랑이 우리의 섬김의 뿌리이자 열매인 것을 보게 되면 이번에는 뱀처럼 교활하게 벽에 구멍을 내고 들어와 이 꽃을 파괴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합니다. 마귀는 사람들의 판단을 분열시켜 결국 마음에서 사랑의 감정을 파괴할 방법을 강구합니다. 이 방법으로 성공하지 못하면 시기를 일으켜 사랑과 자비를 파괴하고 때로는 최고의 은혜를 최고의 악으로 갚을 것입니다. 세속적인 사람을 유혹할 때는 욕정을 사랑이라 부릅니다. 반면 영적인 사람을 유혹할 때는 신실한 사랑을 욕정이라 부릅니다. 이와 같은 간계로 마귀는 자비에 구멍을 내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정원에 들어와 사랑이라는 달콤한 은혜의 뿌리를 뽑으려 합니다.
- 에드문드 칼라미(Edmund Calamy, 1600–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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