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 히브리서 11장 5-6절 설교...
히브리서11:5-6
[새번역]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지 않고 하늘로 옮겨갔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옮기셨으므로, 우리는 그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옮겨가기 전에 그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렸다는 증언을 받은 것입니다.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NIV]
5. By faith Enoch was taken from this life, so that he did not experience death; he could not be found, because God had taken him away. For before he was taken, he was commended as one who pleased God.
6. And without faith it is impossible to please God, because anyone who comes to him must believe that he exists and that he rewards those who earnestly seek him.
[현대인의성경]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지 않고 하늘로 옮겨 갔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신 것입니다. 그는 옮겨 가기 전부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에게 나아가는 사람은 그분이 계시는 것과 또 그분을 진정으로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신다는 것을 반드시 믿어야 합니다.
[NASB]
5. By faith Enoch was taken up so that he would not see death; AND HE WAS NOT FOUND BECAUSE GOD TOOK HIM UP; for he obtained the witness that before his being taken up he was pleasing to God.
6. And without faith it is impossible to please Him, for he who comes to God must believe that He is and that He is a rewarder of those who seek Him.
[新共同譯]
5. 信仰によって, エノク は 死を 經驗しないように, 天に 移されました. 神が 彼を 移されたので, 見えなくなったのです. 移される 前に, 神に 喜ばれていたことが 證明されていたからです.
6. 信仰がなければ, 神に 喜ばれることはできません. 神に 近づく 者は, 神が 存在しておられること, また, 神は 御自分を 求める 者たちに 報いてくださる 方であることを, 信じていなければならないからです.
[口語譯]
5. 信仰によって, エノク は 死を 見ないように 天に 移された. 神がお 移しになったので, 彼は 見えなくなった. 彼が 移される 前に, 神に 喜ばれた 者と, あかしされていたからである.
6. 信仰がなくては, 神に 喜ばれることはできない. なぜなら, 神に 來る 者は, 神のいますことと, ご 自分を 求める 者に 報いて 下さることとを, 必ず 信じるはずだからである.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믿음이 그의 죽음과 함께 사라지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으셨다. 그는 아벨과 같은 귀중한 믿음을 지닌 또 다른 사람들을 일으키셨다.
Ⅱ. 에녹의 믿음이 다음으로 소개된다(5절). 그는 믿음을 통하여 좋은 기록을 남긴 두 번째의 믿음의 선구자였다.
1. 에녹에 대하여 전하여지는 내용 본문과 창세기 5장 22절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1)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즉 에녹은 하나님의 뜻을 행함에 있어서 또 하나님과 교통함에 있어서 온전한 신앙으로 행하였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얻었다.
(2)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다" 즉 지상의 어느 곳에서도 그의 모습은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에녹의 영혼과 몸을 하늘나라로 데려가셨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서는 그가 재림하실 때 살아있는 성도들은 이같이 하늘나라로 올리우실 것이다.
(3) "에녹은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증거를 받았다." 에녹은 자기 자신의 양심 가운데 그러한 증거를 가지고 있었고 또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의 영혼에 증거하셨다. 이 죄된 세상에서 믿음으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은총의 표시를 주시고 또 그들을 영예롭게 하실 것이다.
2. 에녹의 믿음. 본문에 보면 이러한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음"이 말씀되었다. 즉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우리를 돕는 믿음 즉, 능동적인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또한 본문은 우리가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지 않는 한"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음을 말하였다. 그러면 에녹의 믿음은 어떠한 믿음이었는가를 생각해 보자.
(1) 그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었다. 즉 그는 하나님께서 성경에 자신을 계시하신 대로 절대적으로 완전하신 존재이며,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삼위의 인격으로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믿었다. 하나님의 실존에 대하여 말씀에 계시된 대로 믿는 믿음은 우리 영혼 위에 강력한 경외감을 일으키며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지 못하게 억제하는 굴레가 되며 우리를 모든 복음의 규례에 복종하게 하는 박차 역할을 한다.
(2)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었다." 여기서 다음의 것을 알 수 있다.
[1] 타락으로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신의 빛과 생명, 사랑, 하나님과의 닮은 현상, 또한 그와의 사귐을 상실하였다.
[2] 하나님이 둘째 아담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재발견되었다는 사실이다.
[3]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를 찾을 수 있는 수단에 방법들을 정해 놓으셨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계시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그의 법도를 청종하며, 사역자들은 그들의 직책을 감당하며 그의 회중들과 한 마음이 되며 하나님의 섭리의 인도하심을 따르고, 모든 일에 있어서 겸손하게 그의 은혜로운 임재를 기다리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4] 이런 방법으로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자는 그를 부지런히 찾아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일찍부터 또한 진지하고 끈기있게 찾아야만 한다. 그리고 그들이 "만약 전심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는다면, 하나님을 찾아서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일단 하나님을 뵈옵고 그의 용서를 얻게 된다면, 그들은 하나님을 찾는데 소비하였던 수고를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11: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 이지 아니하니라 - 본절은 창 5:21-14에 나오는 에녹에 관한 인용이다. 맛소라 본문에 는(MT)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심'으로 되어있는 반면 70인역에는 '하나님께서 그를 옮 기셨으니'로 되어 있다(창 5:24, Bruce, Morris, Lane). '옮기셨으니'에 해당하는 헬 라어 '메테데켄'(* )은 '변화하다'라는 뜻을 갖는 동사 '메타티 데미'(* )의 단순 과거 수동형으로 '바뀌다', '변화되다'를 의 미한다. 이는 에녹이 죽음을 보지 않고 몸이 변화되어 하늘로 올리움 받았음을 암시한 다. 저자는 에녹이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하늘로 옮기울 수 있었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믿음으로'라고 진술한다. 그러나 구약성경이나 유대 전승에서는 에녹이 믿음을 소유한 사람이라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으며 단지 유대 전승에서 모든 세대의 회개의 표본으로 언급되고 있을 뿐이다(시락의 교회서 44:16, Lane, Bruce). 저자가 이미 언 급한 대로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죽은 행실을 회개함'은 개종에 있어서 가장 기본 적인 요소이기 때문에(6:1) '하나님께 대한 신앙' 즉 믿음은 회개와 동일시 될 수 있 으므로 유대 전승에서 회개의 표본으로 나타났던 에녹은 믿음의 표본으로 제시될 수 있다(Luhrmann). 에녹의 믿음은 그가 옮기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이었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근본 요인이었다(Lane).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 본문은 에 녹이 믿음의 사람이었다는 근거를 나타내는 것으로 창 5:22-24의 인용이다. 맛소라 본 문(MT)은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으나(창 5:22,24) 70인역에서 는 이를 '에녹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로 번역하고 있다. 이것은 본절뿐만 아니 라 에녹에 관한 유대 전승마다 나타나는 어구로 에녹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자임을 나타내고 있다(시락의 교회서 44:16;지혜서 4:10,14). 저자는 '믿음'과 '하나님을 기 쁘게 하는 것'과 연결지어 다음 절에서 '믿음'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로 하나님께 서 저를 옮기우셨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은 믿음과 필연적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믿음이 없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저자는 그 '믿음'에 대해서 두 가지로 정의하고 있다. (1)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 '그가 계신 것'은 단순히 하 나님의 존재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이런 믿음은 사단도 소유하고 있기 때 문이다(약 2:19). 그것은 구약 시대 선지자들을 통해 알려지고 마지막 때에 아들 그리 스도를 통해 나타난(1:1, 2) 하나님의 실존적(實存的) 존재를 뜻한다(Bruce). (2)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 '상 주시는' 에 해당하는 헬라어 '미스다포도테스'(* )는 '보상하다'라는 의미로 '상'은 '하나님을 아는 즐거움'을 가리킨다(Bruce).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에 게 있어서 최상의 기쁨의 근원은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이다(시 43:4). 하나님을 기쁘 시게 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믿는 자들에게 보답하시는 공의로우신 속성을 소 유하신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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