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맛봄 - 제레미 버러우스[Jeremiah Burroughs (c. 1600–1646)]
청교도와 함께 천국을 맛봄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시편 133:1-2)
하나님의 백성과의 교제에 참여하는 것은 천국을 미리 맛보는 것입니다. 이사야 65장 17절에서 우리는 비참함 가운데서 당신의 교회를 재건하고 다시 회복하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발견합니다.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요한이 교회를 회복하는 환상을 보게 되는 요한계시록 21장에서도 마찬가지 장면이 나타납니다. 그곳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천국입니다. 그것은 장차 천국에서 함께 하게 될 모임일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도 천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구세주는 천국에서 가장 작은 자가 세례 요한보다 더 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천국은 사람이 밭에 씨를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다시 말해, 천국은 곡식을 뿌린 밭입니다. 곡식을 뿌린 후 원수가 그 가운데 가라지를 뿌립니다. 크리소스토무스는 고린도서 설교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교회는 천사들이 거하는 곳, 천국의 궁전이다. 아니 천국 그 자체다.” 하나님의 백성들과 나누는 교제가 이미 천국이라면,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하며 고난을 견디는 것은 분명히 가치 있는 일입니다.
- 제레미 버러우스[Jeremiah Burroughs (c. 1600–1646)]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