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회개 - 아더 힐더샴(Arthur Hildersham, 1563–1632)
청교도와 함께 참된 회개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잠언 3:11)
참으로 회개한 사람은 자신의 죄를 지적하고 훈계하는 사람을 미워하거나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더 사랑합니다. 심령이 가난하고 죄 때문에 슬퍼하는 사람은 또한 온유합니다. 참으로 회개한 사람은 그런 대우받는 것을 불명예가 아닌 장식품과 영예로 여깁니다. 다윗은 나단이 자신을 꾸짖은 후 나단 선지자를 더 귀히 여겼습니다. 나단이 왕을 만나 이야기하고자 나왔을 때, 나단이 보여 준 예의 바른 태도를 보십시오(왕상 1:23). 왕이 나단 앞에서 숨지 않고 중요한 일을 나단과 상의하려 한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서도, 이전에 사도들을 멸시했던 사람들이 사도들에게 꾸짖음을 받자 사도들을 귀히 여기게 되었습니다(행 2:37).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고전 14:25). 도구가 누구든 하나님이 그 꾸짖음의 주관자시며 자기 말씀에 따라 그렇게 하셨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바로 느고는 요사야의 대적자였지만 바로 느고가 준 충고와 질책은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었으며, 바로 느고의 충고와 질책을 듣지 않은 것은 요시야의 파멸의 원인이었습니다. 어떤 죄에 대해서건 말씀에 따라 나를 책망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대신해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따른 충고는 책망하는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아랫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 아더 힐더샴(Arthur Hildersham, 1563–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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