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와 함께 - 기쁨 [에드문드 칼라미 (Edmund Calamy, 1600-1666)]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나이다"

청교도와 함께 기쁨
경건한 사람은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더 기뻐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나이다(4:6-7).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얻는 기쁨은 피조물에서 얻는 어떤 기쁨이나 즐거움도 능가합니다. 성도는 말씀 안에서 찾는 기쁨을 위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그것을 삽니다(13:44). 그러나 악인들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 때문에 더 기뻐합니다. 그것들이 경쟁할 때 악인은 피조물로 말미암은 육적인 즐거움을 잃지 않으려고 영적이고 천국에 속한 즐거움을 버릴 것입니다. 그래서 헤롯은 세례 요한의 말을 즐거워했지만 헤로디아를 더 즐거워했고, 시험이 닥쳤을 때 헤로디아와 관계를 끊기보다는 세례 요한의 목을 치기로 결정했습니다. 돌밭은 박해가 일어났을 때 그들의 재산이나 생명을 잃지 않기 위해 기쁨을 버렸습니다(4:16-17). 경건한 사람이 세상의 일들에 대해 기쁘지 않은 것같이 기뻐하는 것처럼(고전 7:30) 악한 자는 영적인 일들에 대해 기쁘지 않으면서도 기뻐합니다. 구약 율법에서 날기도 하고 헤엄치기도 하는 새는 부정했습니다. 악한 자는 때로 영적인 기쁨에 높이 날기도 하지만 동시에 육적인 즐거움 속에 자신을 담그고 헤엄치기도 하며, 마음은 천상의 것보다는 세상적인 진보와 육신의 휴양에 더 감동을 받습니다. 이것은 그 사람이 부정한 그리스도인이라는 표지며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그 사람의 기쁨들이 올바른 것이 아님을 보여 줍니다. 그 기쁨이 다른 것을 능가하여 초월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 에드문드 칼라미 (Edmund Calamy, 1600-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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