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셔라!” 요한복음 7:37-44
요한복음 7:37-44
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40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41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42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43 예수로 말미암아 무리 중에서 쟁론이 되니
44 그 중에는 그를 잡고자 하는 자들도 있으나 손을 대는 자가 없었더라
■ 설교 (말씀 나눔)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셔라!”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그저 이야기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크게 외치십니다. 소리를 높이십니다. 비밀스럽게 몇몇의 엘리트들에게만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공개적인 선포입니다. 선포의 내용은 초청입니다. 누구나 오라는 초대의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은 명절 끝날에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본문이 말하는 명절은 “초막절”을 의미합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모이는 큰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추수 후에 일주일가량 이 명절을 지켰습니다. 명절의 마지막 날, 사람들로 가장 많이 붐비는 시간에 예수님이 우뚝 서서, 외쳐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오너라! 와서 내가 주는 영생의 물을 받아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령을 받을 것이다!” 예수님이 오시기 약 800년 전에 한 선지자도 같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오실 예수님을 가리켜 보이면서, 그리고 오실 메시야를 대망하면서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이사야 55:1)
우리가 방금 읽은 말씀과 놀랍게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신구약은 하나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복음의 메시지는 이러합니다. “사람은 모두 죄인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영생을 누립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얼마나 복된 초청입니까? 죄의 짐에 눌리고, 세상사에 치이며, 여러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신음했던 우리는 목이 마릅니다. 누구도 채워줄 수 없는 이 빈 심령은 오직 예수님으로만 만족할 수 있습니다. 목마름을 느낄 수 있음은 복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어가면서도, 감각 없이 쾌락을 즐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 명절이 아무리 즐거워도, 돌아서면 고난과 세상의 모진 풍파가 우리를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주시는 영생수는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합니다. 그것은 세상이 주는 헛헛함과 비교할 수 없는 큰 만족과 충만함입니다. 목마름을 느끼십니까?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우울함과 공허함으로 불안해합니까? 우리 같은 죄인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외로움과 죄책감 속에 어찌할 바를 몰라 헤매십니까? 죽으시고 부활하사 승천하시어 다스리시는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그분은 언제나 영생수를 주실 준비가 되어 있으십니다.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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